교원윈댄스스포츠연구회(회장 유지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유·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댄스스포츠지도를 위한 기본 과정’을 개설한다. 종목은 왈츠, 자이브, 룸바, 퀵스텝이며 60시간 4학점 과정이다. 기간은 7월 21~8월 1일이며 장소는 용마중학교 체육관(서울 면목동)이다. 연수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직무연수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439-3968)로 보낸 후 수강자 이름으로 입금하면 된다. 문의= 011-392-2527
부산시교육청과 YTN사이언스 TV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지역 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송아카데미’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방송 제작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교육을 통한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현직 YTN 앵커와 기자, 사이언스 TV PD, 부산영상예술고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아나운서 ▲방송기자 ▲편집·촬영 등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 교육한다. 교육과정 수료작 중 우수작은 YTN을 통해 방송된다. 황성수 사이언스 TV 제작본부장은 “방송 실무에 있는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직접 교육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봉호 한양대 명예교수(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사진)가 지난달 25일 열린 사학법인연합회 이사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백 회장은 1일부터 2012년 6월까지 4년 간 1200여개 사립학교법인의 단체를 이끌게 됐다. 백 신임 회장은 “2005년 12월 개정된 사립학교법이 2007년 7월 재개정 됐으나 여전히 개방이사제 등 위헌소지가 많은 항목이 많다”며 “18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사립학교법을 선진국 수준으로 재개정하거나 폐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중 장기 과제와 관련해 백 회장은 “사학윤리위원회 자체 평가 참여율을 높여 사학이미지제고에 앞장 서겠다”며 “정부가 사학설립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국가 행사 등에 초청하는 등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설립자에 대한 예우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고려대 상학과를 나와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백 회장은 한양대산업경영대학원장, 안산캠퍼스 부총장을 한국사학법인연합회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직을 임기 중 겸임하게 된다.
방학을 앞두고 ‘EBS 방학생활’ 여름호가 출간됐다. ‘푸른 섬, 제주!’, ‘출발-강화도 여행!’, ‘떠나자, 설악산으로!’ 등 지역별 특색을 알아볼 수 있는 강의와 ‘내가 만든 액자’, ‘신나는 가면놀이’, ‘손쉽게 만드는 장난감’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졌다. 또 ‘몸 속 탐험’, ‘세계의 귀신 이야기’, ‘동굴 탐험대’ 등을 통해서는 평소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풀어주는 기회도 제공된다. 학년별 12강씩 날짜별로 구성돼 방학 중에도 규칙적인 학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월~목요일까지 EBS TV 지상파와 PLUS 2 위성방송을 통해 본방송이 방송되고, 토~일에는 PLUS 2 위성방송에서 재방송된다. 7월 14일(월)부터 8월 24일(일)까지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www.ebs.co.kr) VOD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그래픽 참조) 교재에는 방송 프로그램 이외에 특집 ‘여름 방학, 이렇게 보낼래요’와 논술, 수학 등의 부록이 수록돼 있다. 특집은 ‘가족과 시간 보내기’(1, 2학년), ‘자연 체험학습 하기’(3, 4학년), ‘영어 이렇게 공부할래요’(5, 6학년)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춰 방학 과제를
교총회원이 올 상반기에만 9000명 이상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총은 “1분기 5346명이 가입한데 이어 4월 3524명, 5월 797명, 6월 449명 등 2분기에도 4770명의 회원이 가입해 상반기 전체 9116명이 신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명예퇴직, 일부 회원탈퇴에도 불구하고 회원 수가 다소 늘었다. 신규 회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20대가 1382명, 30대가 1651명, 40대가 1301명, 50대 이상이 463명으로 그동안 회원에 가입하지 않았던 30~40대 중견 교원의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급별로는 유치원 65명, 초등 2883명, 중등 1458명, 기타 131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326명, 여성이 3444명으로 초등 여성교원의 가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규 회원 증가는 조직인사의 활발한 활동에 일반회원들의 회원 추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6월 말 현재 1명이상 회원을 추천한 일반회원이 2006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교총은 올해 초부터 교총회원 20만 명을 목표로 교원복지 확대 및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교총은 “전체 교원의 과반수 교원단체가 된다면 정부와
지난 달 30일 시·도교육청이 일제히 개정된 선택가산점을 발표했다(표). 지난해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으로 선택가산점 부여한도가 15점에서 10점으로 조정돼 취해진 조치다. 개정된 선택가산점은 2009년 12월 31일 평정부터 적용된다. ◆5개 시·도 유예기간 정해=시·도별 총점을 살펴보면 부산·강원·충남·전북·경북 등 5개 지역 총점이 10점이다. 이 중 충남과 전북은 조정기간이 지난 후에 각각 9.35(충남), 8.60(전북 초등)으로 조정된다. 그 외 지역은 10점 미만이다. 총점을 10점 미만으로 한 것은 새로운 교육정책이 나오거나 교육감의 교육 방침에 따라 추가 항목이 생길 경우를 대비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주완 경북도교육청 장학사는 “새로운 가산점 항목이 생기면 항목별 점수를 조정할 것”이라며 “그룹별 상한점을 뒀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인천·경기·충남·전북·전남 등 5개 지역은 조정기간을 뒀다. 경남은 한센병 환자 자녀 학교(급) 근무 경력에 한해서 2년의 유예기간을 설정했다. 이혜경 인천시교육청 장학사는 “한센병환자 자녀나 특수아 지도경력, 도서·벽지 근무 경력 등 기존에 가산점을 받은 교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 하기
한나라당 조진형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사진)이 교장임명권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1일 김걸 한국국·공립일반계고교장협의회장과 박종우 한국국·공립중학교장협의회장과 면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장단이 “과거에도 교장 임명 절차를 폐지하려 했지만 일선 학교에서 반대 해 무산된 바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교장이 갖는 상징성을 생각할 때 현행과 같이 대통령이 교장 임명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조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교장 선생님은 학교를 책임지는 책임자 일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존재”라며 “교장 임명권의 시도교육감 위임은 교장 선생님들의 자존심을 꺾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퇴색시킬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은 반드시 재고 돼야 한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에 의한 교장 임명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회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한나라당에 요구하는 한편, 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7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에서 ‘ 교장 임명권 교육감 위임’이 백지화 될 수 있도록 당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지난달 11일 4·15학교자율화계획에 의해, 교장 임명권 및 장관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는 놀라우리만큼 많은 수의 군중이 모여 정부의 쇠고기 협상 잘못을 질타하였고 급기야 대통령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대폭의 인적 쇄신을 단행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 학자는 이를 인터넷 포퓰리즘의 승리로 명명하기도 하였다. 국민들의 정치의식 수준과 참여정신이 갖는 막강한 힘을 실감케 하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이를 촛불문화제로 명명한 것은 일면 아름답고 참신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런데 필자가 목격한 어느 집회의 모습은 촛불집회의 또 다른 일면으로 상식적인 이해가 어려웠고 교육자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한 느낌마저 감출 수가 없었다. 다수의 고교생들이 연단에 올라 자유발언을 하면서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붓고 심지어 듣기 거북한 쌍소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의 발언이 끝나면 많은 군중이 촛불을 흔들면서 환호성을 지른다. 이에 고무된 학생들은 너도 나도 단위에 올라 비슷한 발언을 계속했다. 소위 ‘문화제’가 이런 것일까? 아직 정치적 사고나 판단력이 미성숙한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을 이렇게 방임해서는 아니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놀라움과 걱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청소년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쟁점으로부터는 얼마간 떨어져 있어야 옳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이십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 10명 중 3명은 투표를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0일 서울거주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응답은 27.9%로 나타났다.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지난 해 2월 부산시교육감 선거(15.3%), 지난 달 충남교육감 선거(17.2%)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이 51.8%에 달했고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20.3%나 나와 실제 투표율은 20%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표를 하지 않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그 이유(중복 응답)에 대해 ‘아직 후보자들을 잘 몰라서’라는 응답(94.3%)이 가장 많았으며 ‘교육감 선거에 대해 잘 몰라서’(82.3%),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어서’(52.7%)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교육감 권한을 인지시킨 후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58.8%가 ‘투표 하겠다’고 답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표안내와 함께 교육감의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국가가수립하고 집행하는 정책 중 가장 난해한 정책 중의 하나가 교육정책이다. 2008년도에 시행할 교육정책 관련 주요과제는 100개가 넘으며 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교원정책 개선방안,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나아가서는 학생건강증진 내실화에까지 이른다. 다양한 교육정책과 관련된 대상은 직접적으로 학생과 교사가 될 수 있으며 간접적으로라도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서는 국민 모두와 관련된다. 모든 국민은 거주지역이 다르며 직업이 다르고 계층이 다양하며 소속된 집단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 그러므로 교육정책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목적이 무엇인지, 긍정적 효과는 무엇이며 부정적 결과는 무엇인지, 나타나는 현상과 국가의 장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무엇인지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특히 특정 집단이나 계층에 완강한 저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정책을 수립할 경우는 더욱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당·정·청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독립적으로 역할을 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야 한다. 어려운 정책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