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향상이나 학교폭력 해결 등을 위해서는 교육여건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원 정원을 늘리고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합니다." 21일 열린 한국교총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나카무라 유즈루(中村讓) 일본교직원조합(이하 일교조) 중앙집행위원장은 공교육 위기 해결의 우선 과제로 교원 증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 한국에서는 교원평가 도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의 경우는 어떤가? “당국이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교원평가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학교구성원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제도적 평가는 반대다. 교원의 질은 연수 등을 통해 향상시켜야 하는 것이지 평가만을 적용한다고 해서 교원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좋은 교사, 나쁜 교사로 나누는 것은 신뢰관계를 무너지게 하고 이는 공교육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교직을 선택한 이유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끼기 위한 것이지 보수가 높기 때문이 아니다. 서로의 신뢰관계를 해치는 평가는 반대다. 서로 협력해서 잘 가르치는 것에 대해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도를 잘못 만들면 평가자와 피 평가자 사이에 갈등이 유발된다. 지역사회나 학생들의 견해를 반영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설립시 서울시교육위원회의 동의를 구하도록 규정한 지침을 슬그머니 폐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교육위는 서울시교육청이 2010년 3월 은평뉴타운의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염두에 두고 관련 규정을 폐지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초·중·고 설립 인가시 시교육위의 사전 동의 절차 등을 규정한 ‘학교 설립·폐지 및 변경사항 처리지침’을 지난 6일자로 폐지했다고 23일 밝혔다(쿠키뉴스, 2008.11.23 17:30). 이 지침은 지난해 4월 학교 신설시 시교육위와 협조 제체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정된 것으로 공립 초·중·고는 물론 사립 특성화중(국제중), 외국어고, 국제고 및 자립형 사립고 등의 인가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국제중 동의안도 이 지침에 근거해 시교육위 사전동의를 받아 처리됐다. 그런데 국제중설립 의안이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지 6일만에 이해할 만한 해명없이 폐지된 것이다. 충분히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일을 한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국제중학교 설립과정에서 서울시교육위원회의 동의를 어렵게 얻어냈기 때문에 이 지침을 폐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에서는 '지방교육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설립시 서울시교육위원회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한 내부지침을 갑자기 폐지해 파장이 일고 있다. 시교육위는 국제중에 이어 2010년 3월 은평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위한 동의 절차를 앞두고 시교육청이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지침의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자로 공립 초중고와 사립 특성화중학교(국제중), 외고, 국제고 및 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인가시 시교육위의 사전 동의 절차를 규정한 '학교 설립ㆍ폐지 및 변경사항 처리지침'이 폐지됐다. 이 지침은 지난해 4월 학교 신설 과정 등에서 시교육위 및 시의회와의 협조 체제 구축이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국제중 동의안'도 이 지침에 근거해 시교육위 동의 절차가 진행됐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국제중 지정ㆍ고시를 단행한 지 엿새만에 해당 지침을 없앴다. 해당 부서인 학교운영지원과 홈페이지에 '지침 폐지'라는 제목만 올렸을 뿐 배경 등에 대한 설명조차 한 줄 찾아볼 수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자치법에 근거가 없고 다른 시ㆍ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지침이라 폐지했다"며 "사립학교는 인가권자가 인가하면 되지 꼭 시교육위 동의가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시내 고등학교와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올해에 이어 다시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공ㆍ사립 고교의 수업료는 분기당 36만2천700원, 입학금은 1만4천100원이며 방송통신고는 반기당 수업료 6만7천500원, 입학금 5천300원이다. 공립유치원은 입학금이 5천200원이며 수업료는 반일(半日)제의 경우 분기당 9만9천원, 종일(終日)제는 36만3천600원이다. 내년 저소득층 중ㆍ고생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은 올해보다 5.6%(46억원) 늘어 10만3천여명(총 860억원)으로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사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도록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는 23일 교육대학, 전문대학의 조교수 또는 전임강사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현직 교원이 아니더라도 교원자격시험 없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중등학교 정교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심위에 따르면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교육대, 전문대 조교수나 전임강사로 2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시험 없이 중등학교 정교사 2급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도 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을 통해 무시험 중등학교 2급 자격 대상을 현직교원으로 한정했고, 최근 경상남도 교육감은 이 같은 행정지침에 근거해 2년 이상 전임강사 경력은 있지만 현직 교원이 아닌 사람의 교원자격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대해 행심위는 "중등학교 정교사 자격 부여시 관계법령은 반드시 현직교원일 것을 전제하지 않았고, 현직교원 여부는 교사자격을 결정짓는 본질적 요소로 보기 어렵다"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에 따라 교원자격 무시험 검정신청을 반려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이순서)에는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와이오밍주 교사들과 함께하는 원격 화상수업과 해외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수업 등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걸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25명 학생 전원이 1주동안 IIHS Global Impact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외국학교 학생들과 공동수업을 실시한바 있으며 싱가포르의 창이(Changi) 해변에서의 청소활동, 양로원 방문, 도서관 장서정리 등 봉사활동과 리더십 워크숍에 참가하여 글로벌리더로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진바 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싱가포르 Ngee Ann Secondary School 학생 30명이 11월 18~20일까지 2박 3일간 인천국제고를 방문 인천국제고 학생들과 글로벌리더로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돌아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학생들이 인천국제고등학교의 기숙사에서 국제고 학생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도록 배려했다. 또 이웃의 인천과학고등학교 특수 망원경을 이용한 밤하늘의 별자리 관측 등이 이루어 졌는데 싱가포르 학생들은 도시국가인 관계로 도
수능을 수험생들은 자유의 시간을 안았다. 엊그제가지 밤이슬 맞으며 잠을 이기려 복도에까지 나와 책과 씨름하던 그들은 시험 후엔 맘껏 세상을 즐기리라고 했었다. 그러나 수능시험을 마친후인 지금 그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기다리고 있는 대학입시가 발목을 잡는 모양이다. 처진 어깨 위에 용기를 보낸다. 수험전날 출정식에서 교장선생님의 연설문을 인용해 본다. “ ‘전진하고 싶지만 알프스가 가로 막고 있어 나아갈 수 없습니다‘ 부하의 보고를 받은 나폴레옹은 ’알프스를 치워 버리자’ 고 하여 강한 의지가 있으면 길도 열리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디슨은 전지, 전구 발명과정에서 1만 번이나 실패를 한 후에 완성했다고합니다. 마지막까지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두고두고 공감되는 말씀이다. '쓸고 또 쓸어도 돌아보면 떨어지고 또 떨어져 공부하는것 보다 힘들다' 며 투덜대던 교내봉사 하는 아이들의 빗자루 자국위로 낙엽은 또쌓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열매를 영글게 하기 위해서인지 교정의 은행나무 몇 그루는 주변의 떨어져 딩구는 나뭇잎들에 굴하지 않고 도도히 샛 노랗게 숲을 이루고 있다. 어제 저녁 동료들과 가본 어느 토담식당의 창
21일(금) 16시에 화재대비 훈련이 있었다.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불이다. 불은 우리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도구이지만 잘못 관리하면 모든 것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무서운 도구이다. 옛 속담에도 '잘못 버린 불씨하나 내가 울고 이웃 운다'는 말이 있듯 불조심은 아무리 지나쳐도 모자람이 없다. 오늘 우리학교에서 실시한 화재대피훈련은 이처럼 불조심을 생활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해 소화기 사용법, 실제 화재발생시 대피와 진화훈련 등을 실전처럼 실시했다. 오늘 훈련은 서산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팀장 외 4명의 소방관이 본교에 내교해 소방훈련을 직접지도했다. ① 안전핀을 뽑는다. 이때 손잡이를 누른 상태로는 잘빠지지 않으니 침착하도록 한다. ② 호스걸이에서 호스를 벗겨내어 잡고 끝을 불쪽으로 향한다. ③ 가위질하듯 손잡이를 힘껏 잡아 누른다. ④ 불의 아래쪽에서 비를 쓸 듯이 차례로 덮어 나간다. ⑤ 불이 꺼지면 손잡이를 놓는다.(약제 방출이 중단된다.)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본교 송파수련관 앞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헌혈행사가 실시되었다. 사전에 부모님의 동의서를 받은 학생들은 지정된 시간이 되자 삼삼오오 짝을 지어 헌혈버스에 올랐다. 참고로 헌혈을 하게 되면 새로운 피가 생성되므로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정확한 혈액형과 B형간염바이러스항원, C형간염바이러스항체, 간기능수치검사, 매독항체, 총단백 등을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마지막으로 e-리포트에 글을 올린 것이 올해 2월 27일 마지막인 것으로 보아 근 아홉 달 만에 글을 올리는 셈입니다. 변명 같지만 어렵고 힘든 부서에 오다보니 맡은 일 처리하기가 벅차 게으름 아닌 게으름을 피웠다면 그 핑계로 적당할까요. 이렇게 다시 펜을 든 이유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현 정부 들어서기가 차다 못해 어이가 없는 일들이 많아서 몇 마디 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장안에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 중에 '미네르바'라는 필명의 사람(이하는 그냥 사람으로 칭하겠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워낙 유명한 것은 현 정부의 경제 담당자들보다 경제 상황을 더 정확히 예측하고 적중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IMF때에는 펀더멘털이 튼튼하니 걱정 말라는 경제수장의 잠꼬대에 취한 대통령이 이 나라를 거덜 나게 했다면, 지금은 근거 없는 낙관론에 대통령과 경제수장이 취해서 이 나라를 결딴나게 하는 중인가 봅니다. 어째든 그 미네르바가 이런 저런 경제 전망을 내놓은 것이 신통하게 잘 맞아서 인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경제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것을 보면 경제에 문외한인 본인이 봐도 대단한 실력가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