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지급률 추가 인하(1.9%→1.85%)를 놓고 막판 조율중인 행안위에 공무원․교원단체가 최후통첩을 보냈다. 13일 법안소위를 열고 연금법 논의에 들어간 행안위를 겨냥해 ‘올바른 공무원연금법 개혁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아침 국회 본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연금 삭감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들은 “연금재정의 안정을 위해 공무원단체․노조, 전문가, 시민단체, 정부로 구성된 협의체가 24차례 회의 끝에 사회적 합의안(정부 제출 연금법안)을 어렵게 마련했다”며 “여기서 공무원들은 기여금을 과세소득기준 5.525%에서 7%로 27%나 인상하고, 연금수령액은 향후 30년 재직자를 기준으로 무려 25%나 삭감하는 고통을 감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이미 2.1%에서 1.9%로 인하한 지급률을 더 인하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안을 깨겠다는 행위”라며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정부의 연금보전금 낭비 책임은 모두 국회에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행안부 추계에 의하면 정부안 처리 지연으로 매일 12억원의 재정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지급률을 1.9%에서 1.85%로
"그간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금번 모임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와 장소, 모임 전화번호, 00회장 드림이라는 엽서가 왔다. 언제나 변함없는 문구에 날짜만 바뀌었다. 모임을 가진지 30여 년이 넘었다. 10여 명의 회원이 이제 반으로 줄었다. 회원들의 연세가 워낙 많은 분들이기에 세 분은 돌아가시고 두 분은 건강이 좋지 않아 근래에는 참석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모임을 가질 때 필자는 나이가 어리고 워낙 차이가 많이 나서 함께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모든 분들이 함께 하자며 간곡히 원하여 어울린지 30여 년이 넘었다. 회원 중에는 교육장 하신 분, 또 교장으로 그만 두신 분들이 많이 있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보고 싶다며 빠짐없이 연락을 하시는 것이다. 이제는 연세도 많으시고 몸도 불편하여 연락을 하지 않아도 될 터인데 잊지 않고 연락을 하는 것이다. 그 동안 만남으로 오랜 세월과 함께한 정이 새록새록 그립기 때문이리라. 회원들의 대부분이 필자의 선친 나이와 비슷하여 모임에 참석을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 특히 식당 주인이나 종업원들은 더욱 의아하게 생각을 한다. 왜 젊은
경기도내 초등학생들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진행하려던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다. 도교육청은 신종 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름방학에 맞춰 예정했던 모든 해외연수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께부터 초중고교 영어과 교사 282명을 대상으로 계획돼 있던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국내에서 5개월에 걸친 연수를 마친 이 교사들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1개월간 언어연수를 다녀올 예정이었다. 도내 교직원과 교육행정직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해외 체험연수 프로그램도 겨울방학 기간으로 연기됐다. 도교육청이 과학과 교사들과 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던 연수 프로그램과 일선 학교의 운동부 해외 전지훈련 계획도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각급 학교에 신종 플루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의심 환자 발생시 등교 중지 등의 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시달했다. 특히 방학 중 개별적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올 경우 늦어도 개학 일주일 전에 귀국해 잠복기를 가정에서 보내면서
대도시에서 초등학교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학년 초가 되면 담임교사를 발표할 때 남교사가 담임이 되면 온 집안이 경사가 난 듯 환호성이 터진다는 이야기를 꽤 오래전부터 들었다. 전국교육감협의회에서 어느 한쪽의 성비가 70%를 넘지 않도록 하자는 성비 불균형 개선방안까지 나왔으니 심각성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것 같다. 여성에게 인기가 있는 교직의 여교사비율은 점점 높아져서 남교사 할당제 안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교대와 사대의 신입학생의 비율을 보면 여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교단은 여성화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 된다. 여교사가 어머니처럼 자상하고 세심한 보살핌으로 학생교육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인성이 형성되고 신체적인 발달이 진행되는 성장기에 있는 남학생들이 여성화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교직은 특정직으로 다른 직업과는 다른 것이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므로 가치관이 덜 정립된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성비가 기울면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교사의 성비 불균형의 문제는 남녀평등의 관점에서만 바라 봐서는
모처럼 비 개인 아침, 2010학년도를 이끌어갈 학생회장을 뽑는 유세가 시작됐다. 기호 3번. "세 번을 생각하면 비상하는 서령인의 모습이 보입니다."란 문구가 돋보인다. 모든 것을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는 남기창 학생회장 후보. 교문앞을 가득 메운 학생회장 후보 운동원들의 모습. 때론 깊숙이 고개를 숙이며 한 표를 호소하기도 한다. 버스에서 내려 등굣길을 재촉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활기차다. "기호 1번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뿌연 비안개가 걷히며 싱그런 초목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아침 8시경의 교문앞 모습.
금연상담전화와 인터넷 사이트를 아시나요. 금연성공전화 1544-9030의9030은 금연성공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금연상담 인터넷사이트 http://www.nosmokeguide.or.kr/와 http://www.quitline.hp.go.kr에 제시되어 있는 청소년 흡연의 나쁜 점입니다. 첫째,성장 발육 저하이다. 청소년기(adolescence)란 소아에서 성인이 되어 가는 기간을 말합니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기간에 흡연을 하게 되면 성장이 둔해지게 됩니다. 둘째,기침입니다.흡연으로 기도 내로 이물질이 흡인되는 것을 방지하고 과도한 기도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킴으로써 기도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상적인 신체 방어기전입니다. 우리 몸은 이미 흡연이 나쁘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셋째,가래입니다. 기관지 점액 생성 자체는 우리 인체의 중요한 방어기전 중의 하나로 생리적 현상입니다. 넷째,두통입니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없고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픕니다. 다섯째,학습 능력 저하입니다.흡연을 하지 않으면 금단증상 때문에 또다시 흡연을 하게 됨으로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입학사정관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협력체제가 정례화할 전망이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부교육감 12명과 대교협 이사회 총장 13명은 13일 서울 마포구 KGIT상암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고교-대학 연계 워크숍'에서 입학사정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만들어 고교교육과 대학교육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전국 16개 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장들과 각 대학 입학처장이 참여하는 실무자급 협의체를 따로 만들어 입학사정관제의 기초 자료가 되는 고교 생활기록부의 변별력 확보 방법 등을 수시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과 대학교육을 맡은 총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각급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실무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감협의회장인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전국 교육감 초청 모임에서 대학-고교 간 연계 및 협력 확대와 이를 위한 교육감협의회의 기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올바른 공무원연금법 개혁 공동투쟁본부는 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사회적 합의파기,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 공동 기자회견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즉각 중단 할 것을촉구 하고 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자녀들에게 농․산․어촌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엑스포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북 울진 왕피천엑스포공원에서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된다.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농업, 임업, 수산업을 망라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목과 수산부산물 퇴비를 활용해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수확할 수 있는 한편, 울진의 왕돌초 주변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울진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주제 전시관인 ‘친환경농업관’에서는 최첨단 IT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유기 농산물 재배 기술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식단 짜보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4620㎡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 ‘울진아쿠아리움’은 담수용량이 911t으로 국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로 울진대게 등 120여종 5000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돼 있다. 왕돌초의 아열대성 어류, 한류성 어류, 돌아온 물범, 갑각류와 희귀어종 등 11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넙치, 참돔 치어, 별불가사리 등 해양생물을 직접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