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적 향상 문제로 해고됐던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센트럴 폴스 고교 교직원 87명이 수업시간 및 방과후 보충수업 확대를 조건으로 복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 이 해고조치가 단행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 책임에 관한 것이라면서 지지를 밝혔었다. 센트럴폴스 교육구청과 교직원노조는 지난 2월 해고 결정을 내린 교사와 상담교사, 도서관 사서, 행정직원 등 87명을 2011학년도부터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올 학년말 해고될 예정이었으나 별도의 채용절차 없이 복직할 수 있게 됐다. 교육구청과 노조가 합의한 센트럴폴스 고교 개선안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수업시간 및 방과후 보충수업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교수·학습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트럴폴스 교육구 학교시스템 감독위원회는 지난 2월 로드 아일랜드주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고교 중 하나인 센트럴폴스 고교 교직원들을 전원 해고하기로 의결했었다.
중국 동진(東晉)때 은호(殷浩)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평소에 재주가 뛰어나고 덕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어느 전쟁에 나아가 대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은호의 죽마고우이면서 커서는 평소 은호의 재주를 시기하던 환온(桓溫)이 이 일을 빌미로 황제에게 상소를 올려 은호의 죄를 묻고 심지어는 은호를 무고하기 까지했다. 그리하여 결국 은호는 멀리 유배를 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입 밖으로 원망하는 말을 조금도 내뱉지 않았으며, 도리어 평상시와 같이 시를 읊조리며 유유자적하게 지내어 근심하는 낯빛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때부터 하루 종일 허공에다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끊임없이 써대는 버릇이 생겼다. 식구들이 이를 걱정하여 그 손동작을 자세히 관찰하니 그가 허공에 쓰고 있던 것은 ‘돌돌괴사’(咄咄怪事) 넉 자뿐이었다고 한다. ‘돌돌’(咄咄)이란 혀를 차는 소리로 ‘쯔쯔’, ‘끌끌’ 정도에 해당한다. 그러니까 ‘돌돌괴사’(咄咄怪事)란 ‘쯔쯔, 괴상한 일이로다’라는 말이다. 그는 자신에 전쟁에 패한 일이나, 둘도 없는 친구가 자신을 모함한 일이 전혀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이다. 여기
Q. 병가 사용 중 경조사로 인한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병가 중 특별휴가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병가와 특별휴가는 별도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신청에 따라 병가를 취소하고 특별휴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출장 시 시간외근무를 한 경우 출장여비와 시간외근무수당을 모두 지급할 수 있나요. A. ‘공무원수당등의업무처리’ 지침에 의하면, 출장 시에는 원칙적으로 초과근무수당(시간외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등)을 지급할 수 없습니다. 다만 출장 목적 상 필연적으로 시간외 근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근무명령에 따라 출장 중이나 후에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상 근무 시간외에 근무를 한 교원에 한해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초과근무명령 확인 등의 절차와 실제로 초과 근무한 시간에 대해 명백히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엄격히 적용해야 합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3)
학교 성과급이 도마 위에서 요리되지 못하고 있다. 요리사가 맛있는 요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고객을 충족시켜 줄 것인가에 고뇌를 거듭하고 있는 동안 도마 위의 고기 맛은 사그러지고 있다. 성과급이 학교 일선에 통째로 주어짐에 따라 어부지리격으로 받는 교사가 많다는 데 문제가 있다. 또 학교현장에서 성과급에 따른 상대적 평가가 울며 겨자먹기 형식에 지나지 않다는 비판도 성과급이 안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학교현장에서 뚜렷한 평가를 확고하게 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담임의 임무 수행이다. 아직도 학교현장에서는 담임에 대한 기피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왜 담임에 대한 기피현상이 계속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가? 교사가 담임을 맡고 학생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만큼 좋은 일도 없다. 그런데 교사가 담임을 싫어한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담임이 되면 초등학교든,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담임으로서의 자부심이 높아야 한다. 갈수록 사악해지는 학생들의 행동과 갈수록 교사에 대한 통제력이 강화되는 상반된 상황에서 자칫 담임을 맡아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공립 교사들에게는 신분의 보신주의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담임에 대한 평가를 등급제로 해
1974년 도입된 고교평준화 정책은 학교별 선발 방식이 아닌 학군별 배정을 통해 고교에 진학하도록 한 제도로, 어느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든 누구나 똑같은 여건과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근본 취지다. 1970년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고교입시 과열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 고교 진학을 위해 전국적으로 과외가 성행하고 중학교 교육은 입시 위주로 왜곡돼 이른바 '중3병'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정도로 당시 고교입시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고교평준화 논쟁은 특목고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런데 2009년 들어 일제고사와 수능 성적의 지역별 통계가 발표되면서, 이를 계기로 평준화를 해체하거나 폐기해야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2009년 서울지역에서 실시된 학교선택제 등이 고교 평준화와 관련된 논의를 더욱 가열시켰다.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서울 지역 고등학교 배정방식이 학군별 무작위 추첨에서 학교선택제로 변경되었다. 이를 두고 고교평준화의 해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단순한 선지원 추첨배정 방식의 학교선택제를 두고 고교평준화의 해체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어긋나는 것 같다. 평준화 정책이 그
지난 7일 기상청 블로그 기자들이 대변인실 조기현 행정사무관, 관측정책과 김동진 방송통신사무관, 정인숙 담당자와 함께 제1호 표준기상관측소인 추풍령기상대를 방문했다. 충북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과 충남 금산군의 동네예보를 관할하고 있는 추풍령기상대가 기상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있다. 1935년 인천측후소 추풍령지소로 신설된 이래 기상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08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기상기구(WMO) 관측소 설치 환경 권장기준에 맞춘 표준기상관측소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관측소 설치 권장기준은 기상자료가 넓은 지역의 대기상태를 대표할 수 있으며, 건물 높이의 최소 10배·숲 높이의 최소 20배 이상 떨어져 있고, 관측소 최소면적이 1만㎡ 이상인 곳으로 제시되어 있다. 기상대가 사방이 트인 야트막한 언덕에 위치해 추풍령면소재지와 경부고속도로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제1호 표준기상관측소'를 알리는 동판이 청사 입구에서 맞이한다. 김봉석 추풍령기상대장의 환영을 받으며 사무실에 들어섰다. 낯선 방문객의 등장에도 직원들은 책상 위에 놓인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을 만큼 바쁜 모습에서 정확
서울 신촌 번화가 한복판의 창서초등학교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서대문구는 1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창서초교 지하 1, 2층에 2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연면적 9194㎡)과 학생 교육용 골프연습실(147.8㎡), 음악실(147.8㎡), 탁구장(110.8㎡), 체력단련실(73.9㎡)을 건설하는 학교복합화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 지역 주민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데다 대형 주차장이 없어 신촌 상권이 침체하고 있다고 보고 2006년부터 서부교육청, 창서초와 지하주차장 건립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일반 공영주차장 수준으로 저렴하게 운영되며 수익금 일부는 창서초 교육을 위해 재투자된다. 또 복합화시설의 교육시설을 수익사업 목적으로 운영하는 서울시내 다른 학교와는 달리 음악실, 골프연습실 등을 창서초 학생의 교육을 위해서만 운영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와 서부교육청, 창서초는 19일 오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복합시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최임광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복합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지역상권 활성화의 계
2009년 제1회 동아리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령고 생물나라 동아리가 2010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고 한국청소년 동아리연맹이 주최한 제2회 박물관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공연부분에 28팀과 비공연부문 5팀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유권자들의 머리속에는 대략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대체로 돌아가는 상황과 여론조사 결과로 볼때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도대체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후보들은 그렇지 않다. 후보로 등록하여 선거에 참여한다면 당연히 자신이 당선될 것으로 믿고 있게 된다. 자신이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 후보는 쉽게 찾기 어렵다. 그런데 공약이나 성향이 비슷한 후보들이 많이 출마할 경우에는 유권자들도 헷갈리게 된다. 어느 후보를 찍어야 하는지 정말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단 투표를 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지지후보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후보들 중에서 그래도 그 후보가 괜찮다는 결론을 내리고 투표에 임한다는 이야기다.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다. 항간에서는 투표용지의 앞쪽에 이름을 올려야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후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꼭 그렇지도 않다.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는 사례가 간혹 있는 것에서도 앞쪽에 이름을 올린다고 무조건 좋다고 볼 수 없다. 다만 다른 후보에 비해서 나름대로 유리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조사에 의하면 앞쪽에 이름을 올린
6·2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시 교육감 후보 3명은 하나같이 '학력향상'을 첫머리 공약으로 꼽고 있다. 이들이 이 문제를 내세우는 것은 울산지역 학생의 학력수준이 다른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뒤처진다는 배경을 깔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울산의 경제에 비해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진다는 현실은 울산 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대목이어서 이번 교육감 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학력 향상'이 공통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울산 교육감 후보 3인의 처방전은 제각각이다. 특히 보수 성향의 김상만(67), 김복만(62) 후보와 진보성향의 장인권(49) 후보의 해결 방법책은 우리 사회의 보·혁 갈등을 상징하듯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현 교육감인 김상만 후보는 자신이 교육행정을 돌본 지난 2년간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크게 올랐다며 재선하면 학력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울산대교수인 김복만 후보는 울산의 고교생 학력수준을 전국 4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전교조 울산지부장 출신인 장인권 후보는 경쟁적 방식보다는 자기 주도형 학습방법을 가르쳐 학력수준을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김상만 후보는 16일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려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