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것, 미래 사회의 기회는 외국어 필자는 ‘우리가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이 필요하듯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외국어가 숟가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지금 한국에 와 있는 원어민들을 보면 영어 하나 때문에 보수도 많고, 숙소, 정착금, 왕복 항공료,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을 제공 받는다. 1년이 지나면 1개월치 보수를 보너스로 받게 되어 있다. 그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외국어만 잘해도 먹거리가 저절로 생길 것이라고 본다. 항상 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라는 것을 영어 교육에서도 강조하고 싶다. 그래서 도 · 농 격차로 인해 영어체험학습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농산촌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성취동기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다. 영어 학습의 잠재적 역량개발로 국제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서 영어를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하려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 교육을 위한 최적의 시설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속리산수정초를 미래형 농산촌 모델학교로 만들고자 노력해온 것이다. 도시와 농산어촌 교육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과목은 영어라
2009년 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년 국회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지식이며, 좋은 교육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를 넘어 미래를 위한 필수요건이다. 지금 교육에 있어서 우리보다 앞서가는 나라들이 내일의 경쟁에서 우리를 압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통령부터 위기의식을 가지고 교육을 국가 전략의 차원에서 다루고 있는 것이다. 사실 요즘 세계는 더욱 치열한 경쟁 환경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 동등하게 G2 국가로 급격히 부상했으며, 현재 효율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교육제도는 앞으로 한국 경제의 경쟁력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돼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50년경에 생산인구 1인 대비 노령인구 비율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 한다. 고급인력은 물론 노동인구를 확보하기조차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시점에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바로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하루속히 글로벌 수준으로 키워가는 일이 최우선이 돼야
다문화교육과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 원래 배우고 가르치는 것 자체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면서 단순히 법제만 바뀌어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제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 때문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여러 문제만 보더라도 UN헌장 등 여러 국제규약이 존재함에도 사람들이 이를 중요하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교과부를 비롯해, 법무부, 노동부 등 여러 기관의 연수를 맡아 진행하면서 앞으로는 교육의 영역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어 보충교육은 다문화교육 아니다 다문화 관련 여러 강좌를 진행하셨는데, 다문화교육에 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문화교육에는 3가지 핵심 사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 ‘관계성’, ‘창조성’이 바로 그것인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다양성도 해결하지 못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현장을 보면 다문화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언어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는 보충교육으로 봐야지 다문화교육과는 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