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9일 초등과 중등 교육전문직 351명(초등 164명, 중등 18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재경 전라고 교장이 전주교육장으로, 강행룡 김제교육청 학무과장이 진안교육장으로, 문순희 진안교육장이 군산교육장으로, 송국현 진안제일고 교장이 전북도과학교육원 원장으로 각각 승진 또는 전보됐다. 또 여성 장학관의 발탁 인사도 이뤄졌는데 양정애 익산어양중학교 교감이 장수교육청 학무과장으로, 본청 정나영 장학사가 진안교육청 학무과장으로, 김경자 문정초 교감이 무주교육청 학무과장으로 각각 신규 임용됐다. 초등의 경우 교장 21명과 교감 31명 등 55명이 승진했고, 교장 16명과 교감 3명 등 24명이 전보조치됐다. 중등은 교장 13명과 교감 16명 등 33명이 승진했고, 교장 18명과 교감 2명. 장학관 6명 등 56명이 전직됐으며 교장 9명과 교감 26명 등 42명이 전보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직무수행 능력과 지역사회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특히 여성의 관리직 진출을 통해 여성의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에서 체육수업을 보조할 신임 스포츠 강사 발대식이 22일 오후 서울교육대 종합문화관에서 열린다고 문화부가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는 문화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의 체육수업 부담을 덜어 주고 체육수업을 활성화하고자 2008년부터 벌여온 공동 지원 사업에 의해 학교에 배치돼왔으며 작년에는 887개 초등학교가 혜택을 봤다. 이번 발대식에는 선발된 스포츠 강사 1223명 중 새로 참여하게 된 신임 스포츠강사 491명이 참여하며 이들의 연수 수료식도 함께 열린다. 문화부는 "교과부와 함께 스포츠강사 인원을 단계적으로 2012년까지 2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전국 5833개 초등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몸 졸업식 뒷풀이 때문에 일선학교가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양이다. 급기야 안병만 교과부장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교장과 교사들을 호되게 질책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어린 학생들이 벌인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백번 옳은 이야기이다. 학생들의 잘못은 곧 교사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이무리가 따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들은 아직도 가치판단을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졸업식이라도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것이 교사이고, 이들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왔어야 하는 것도 맞는 이야기이다. 교사들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에도 수긍이 간다. 문제는 최선을 다해서 지도를 다했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켜도 교사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분이다. 물론 최선을 다했다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수많은 학생들을 교사들이 그것도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일을 막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래도 교사들의 책임이라고 하면 반론을 제기할 명분이 뚜렷하지 않지만 무조건 교사들만 질책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많은 학생들의 알몸소동을 경찰이 나서서도 막지 못했다는 기사를 접했었다. 경찰도 해결못
서령고등학교는 2월 19일 신입생 331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전 제2차 진단고사를 마친 신입생들은 점심을 먹은 뒤, 학교 체육관에 모여 학년부장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입학사정관제도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신입생들은 교과서를 배부받은 뒤 가정환경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서를 제출한 뒤 귀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인천교육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여론수렴과 교육현장의 다양한 홍보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인천교육 홍보프로슈머'를 위촉했다. '프로슈머'란 Producer(생산자)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소비자이면서 제품의 생산에도 기여한다는 신조어로 작년까지 인천시교육청에서 시행하던 ‘학부모 홍보 모니터단’을 좀 더 능동적인 의미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인천교육 홍보프로슈머'는 학교마다 학부모 1명씩 선정, 총 465명이 위촉됐으며, 인천 전체 학부모를 대표해서 인천 교육 정책 및 각종 교육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현장의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 정책에 대한 우수 의견을 제시하거나 설문 응답 등이 인천교육 홍보업무에 반영된 활동 실적이 우수한 ‘홍보프로슈머’에게는 연말에 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홍보프로슈머'들이 학교현장 곳곳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인천교육에 희망 메세지를 심어주길 기대해 본다.
제6차 교장공모제 시범 운영 계획에 따라 3월 1일자로 임용되는 134명 교장 중 11명이 교장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무자격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부는 19일, 지난해 11월 시범학교 지정, 지원자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공모교장 임용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경력을 요구하지 않는 개방형 5곳 ▲내부형 6곳(교감3, 교사 3)에 교장자격증 미 소지자가 임용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는 전체 101명 중 11명(교사는 8명)이 무자격자인 5차 시범계획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비율이다. 교장에 응모할 수 있는 교사 경력을 15년에서 20년으로 상향하고, 전체 내부형 중에서 교사가 임용될 수 있는 비율을 15%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내부형 공모교장에 임용되는 교사 세 명은 모두 경기도교육청 소속이다. 개방형에서는 교육경력이 전혀 없거나 현재 교직에 몸담지 않은 4명의 민간인과 교사 1명이 교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인 ▲국립 구미전자고(LG 전자 최돈호 상무) ▲부산자동차고(르노삼성자동차 이승희 부사장) ▲울산정보통신고(풍삼금속 장헌정 기술고문)와 전문계 자율학교인 ▲순창제일고(전북농촌교육연구회장 박일범)에 민간인 교장이 임용된다. 최
국립대학교에 근무하는 신임교원은 올 하반기부터 성과연봉제가 실시된다. 재계약교원(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은 내년, 2015년부터는 국립대 전 교원에 성과연봉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 교원 성과연봉제 도입 방안을 18일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보고했다고 19일 교과부가 밝혔다. 국립대 교원은 현재 봉급과 각종 수당 그리고 1년 단위로 지급되는 성과금을 받고 있으나 성과연봉제로 전환되면 기존의 봉급과 수당을 합산한 수준에서 결정되는 기본연봉과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해 책정되는 성과연봉을 받게 된다. 기본연봉에 성과가 누적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근무연수에 따라 보수가 증가되는 기존 호봉제 보수와 달리, 기간이 거듭 될 수록 교원 간에 상당한 보수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건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가 큰 틀을 제시하더라도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는 최소한의 기준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 대학이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해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41개 대학이 적용 대상이
전북 김제지역 모든 고등학생이 종로학원 강의를 온라인으로 보게 된다. 김제시가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 시장)은 19일 통학형 공립학원 '지평선학당'을 운영하는 ㈜미디어이즈와 협의에 따라 지역 고등학생에게 종로학원 강의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수강권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종로학원 홈페이지(www.jongroeclass.co.kr)에 접속해 전 과목 강의와 온라인 모의고사, 맞춤 강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름 방학에는 '학습지원 멘토링 서비스'도 가능하다. 온라인 수강권 신청은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김제시 홈페이지(http://www.gimje.go.kr)나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시 인재양성과 직원은 "온라인 강의내용은 학원에서 하는 수업을 녹화한 것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지역 학생의 학력수준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지난달부터 지평선학당에서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토요일 4시간씩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위원회는 전년성 의장이 19일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의장으로 가용현 교육위원을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 의장은 오는 6월2일 있을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오는 22일엔 교육위원직도 사퇴할 예정이다. 그는 다음주 중 민주당에 입당, 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 2대와 3대, 5대 등 3차례 시교육위원에 당선됐고 3대 전반기 의장과 5대 전.후반기 의장 등 3차례에 걸쳐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시교육위는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가용현 교육위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그의 임기는 오는 8월 말까지다. 가 신임 의장은 인천고 출신으로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 직무대리, 인천고 교장 등을 거쳤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마산 갑)이 학교에 사회 복지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중앙과 시도에 관련 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학교사회복지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경제 위기로 인한 빈곤과 실업, 이혼 등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청소년의 일탈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학교가 제2의 가정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게 법안 발의 취지다. 법안은 국가 및 지방 자치단체에 학교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책무를 부여하는 한편 교과부장관 소속으로 중앙학교사회복지위원회, 각 시도교육청에 지역학교사회복지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에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학교사회복지위원회를 두고,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보건의료시설 등과 협력해 학교사회복지협의체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학교에는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