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둘레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을 담이라고 한다. 이는 ‘담이 무너지다 / 담을 넘다 / 담을 두르다 / 담을 쌓다 / 담을 치다’라고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담 구멍을 뚫다(도둑질을 하다), 담을 지다(서로 사귀던 사이를 끊다. 어떤 일에 전혀 관계하지 않다), 담에도 귀가 달렸다(벽에도 귀가 있다), 담을 쌓고 벽을 친다(의좋게 지내던 관계를 끊고 서로 철저하게 등지고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담을 쌓았다 헐었다 한다(이렇게도 궁리하여 보고 저렇게도 궁리하여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 ‘담’에 관한 관용구나 속담도 많다. 이와 더불어 ○ 그린파킹은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과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보행로 확보, 이웃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시아 경제, 2010년 5월 31일) ○ 삭막한 도시환경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담장 없는 거리’ 조성사업이 활력을 띠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콘크리트의 높다란 담장은 외부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배타적이고 이질적인 요소였기 때문이다.(스포츠월드,
2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들이 5곳에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보수 후보는 7곳에서 앞섰고 진보 후보끼리 혼전 중인 한 곳을 포함해 5곳이 경합으로 나왔다. KBS, MBC, SBS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곽노현 후보 37%, 보수 이원희 후보 33%로 득표율 5%포인트 이내에서 경합하고 있다. 부산도 임혜경(보수)-박영관(진보) 후보가 경합하고 인천도 나근형(보수)-이청연(진보) 후보가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같은 진보 성향인 오근량, 김승환 후보가 경합으로 나왔고, 경남에서는 고영진(보수), 박종훈(진보), 권정호(중도) 후보간 혼전 양상이다. 경기도에서는 진보 김상곤 후보가 45.7%로 보수 정진곤 후보(26.0%)를 크게 앞섰다. 강원 민병희(진보) 후보도 한장수(보수) 후보에 9%포인트 정도 앞선 것으로 나왔다. 전남과 광주에서도 진보 후보인 장만채, 장휘국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1위를 달렸다. 보수 진영에서는 우동기(대구), 김신호(대전), 김복만(울산), 이기용(충북), 김종성(충남), 이영
교육분야 국제교류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1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 쿠퍼티노에 위치한 디안자 칼리지(De Anza College)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은 이날 디안자 칼리지를 방문, 브라이언 머피 디안자 칼리지 총장과 MOU 체결식을 갖고 한국 정부 초청의 영어봉사 장학생 교류 등 관련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브라이언 머피 총장은 "디안자 칼리지에는 한국계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해 미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교육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aLK)은 영어권 국가의 대학생(재외동포 등 포함)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분야의 국제 교류 정책이다. 디안자 칼리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유학생 샤론 서(19)양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이란 정부가 이슬람 가치 확립과 상충된다는 이유를 들어 사립학교에서의 음악교육을 금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란 교육부 사립학교 담당국장 알리 바게르자데는 1일 전화 인터뷰에서 "악기 등의 사용은 우리의 가치 시스템 원칙에 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란의 사립학교는 현재 전국적으로 1만 6천개교에 달하며 11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란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당국이 새로운 도덕규범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차원의 '대학생 복장규정' 시행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단행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바게르자데 국장은 이날 "국립학교의 음악교육은 항상 금지되고 있다고 있다"면서 음악을 가르치는 학교는 영구 폐쇄조치되고, 해당학교 책임자는 다른 학교를 개설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강도높은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이란 전통음악에서 이용되는 악기를 포함해 모든 유형의 악기 교육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바게르자데 국장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국립 쉬라즈 의과대학은 큰 소리로 웃는 것은 물론 하이힐, 단정하지 않은 복장 등을 금지하는 행동규범을 도입했으며, 곧이어 모스타파 모하마드-나자르 이란 내무장관은 지난 5월 사회문화적
호주 유학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나. 천연자원 및 농수산물 수출에 이어 연 170억호주달러(17조원상당) 규모로 호주 수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학시장이 최근 연방정부의 이민법 강화로 유학생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 각 대학 유학생전담기구 협의체인 호주국제교육협회(IEAA) 및 호주 영어교습학원 연합체 잉글리시오스트레일리아(EA) 등 관련 단체들은 "최근 영어 습득을 위한 유학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영어교습학원뿐 아니라 4년제 대학 등록 유학생 수 급감을 초래해 결국 유학시장을 근본부터 뒤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나섰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2일 전했다. 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4개월간 호주 유학생수는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의 사설 영어교습학원 유학생이 17.0%, 요리 등 사설직업학교 유학생이 3.8% 각각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4월중 영어교습학원 유학생 수는 6588명으로 전년동기 9320명에 비해 무려 30%나 급감했다. IEAA 이사 데니스 머레이는 "최근 유학을 문의하거나 등록을 하는 외국 학생들이 크게 줄었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은 학교운영위원들의 실무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모든 것 바로 당신 손안에” 연수책자를 1200여부를 발행, 관내 초·중학교 1137명의 학교운영위원에게 배부했다. 연수 책자는 미니북(15㎝×21㎝) 크기로 언제 어디서든 휴대가 가능하게 제작되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 기능, 회의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신규 학교운영위원들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또한 질의응답 코너는 각급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답변해 줌으로써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간사의 업무가 좀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고(교장 정용남)는 1일 본교강당에서 인천지방검찰청 형사 3부 임일수 검사를 일일교사로 초청 1, 2학년 학생 5백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임 검사는 이날 학교폭력예방교육뿐만 아니라 범죄의 수사에서부터 재판에 회부하는 절차까지 검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미래 검사가 되고자 하는 뜻을 둔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법 및 법조인이 될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시교육감 후보 7명은 저마다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내 곳곳을 누볐다. 그동안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와 선거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원희 "이념교육감 막아야" = 새벽부터 영등포 청과물 시장, 연세대, 이대입구, 강북구 동북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난 이 후보는 오후 9시 명동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 후보는 "서울 교육을 좌파 성향 후보가 맡을 경우 교육과 나라 장래가 위태롭게 된다"며 "교육 전문성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내게 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곽노현 "경쟁교육 끝장낸다" = 진보진영 단일 주자인 곽 후보는 오전 8시부터 여의도 63시티를 시작으로 신촌, 광화문광장, 강남역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자정 무렵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곽 후보는 "비정상적인 경쟁교육을 끝장내고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날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다"며 "모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제2의 공정택 교육감을 만들지 말자"고 말했다. ■남승희 "섬세한 엄마교육 실현" = 아침부터 강남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서 '2010 과학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구리여자중학교 주관으로 마련된 축제는 구리·남양주지역 52개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5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액체 질소 실험, 풍선 안에 곰 인형 넣기, 풍선 다트, 고리 빼내기, 못 쌓기 등 다양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과학교사 동호회의 마술 공연과 로봇 전시회, 기계과학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영우 후보와 김구석 후보는 1일 6·2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를 통해 서로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우 후보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상주, 칠곡, 경산 등을 찾아가 "선거 기간에 보내준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의 산실, 근대화의 산실인 경북의 교육 정책과 시책을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 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다짐한 뒤 "공약으로 내건 30대 과제를 완성해 학생에게 희망을, 학부모에게 만족을, 교직원에게 보람을, 도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구석 후보는 포항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을 다시 경북으로 만들자"고 강조하면서 "학연으로 얼룩진 30년 구태를 벗어던지고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 400년을 앞서 갈 경북교육으로 가꾸어 가자"고 역설했다. 또 그는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경북교육을 도민들의 바람대로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한 뒤 "다시 태어나는 경북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