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http://chnam.cb21.net)에 다녀왔다. 청주와 대전에서 가깝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문의IC를 나서면 청남대 가는 길과 연결되어 찾아기기도 쉽다. 겨울이라 날씨가 을씨년스러웠지만 자가용 출입을 제한하는 제1문을 지나면서 대청댐이 만들어낸 풍경과 구불구불 이어진 백합나무 가로수길이 인상적이다. 청남대에 도착하니 휴일인데도 관리사업소 장화진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옥상에 하늘정원이 있는 대통령역사문화관 앞에 모여 탐방에 관한 안내를 듣고 하나라도 더 보고 느껴 청남대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자는 다짐을 했다. 잘 알고 있는 청남대에 대해 알아보자. 청남대는 대청댐 부근 약 55만 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의 청와대를 뜻한다. 제5공화국 때 지어진 후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며 여러 가지 소문으로만 존재하다 1999년 7월 1일 전경이 사진으로 처음 공개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곳이기도 하다.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며 공식휴가나 비공식적인 휴식을 위해 다섯 분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했을 만큼 자주 찾았고, 휴가기간이
한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전 국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렇게 인간은 폭 넓게 삶을 통하여 인간 자신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실제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는 가장 가까운 부모이다. 그 다음이 학교를 통하여 만나는 여러 선생님들이다. 그러기에 무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선생님의 존재 가치가 있는 법이다. 어떤 한 초등학생은 아직 다 성장하지도 않았는데 유치원 시절에 한 선생님으로부터 음료수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교육을 받은 후부터 지금까지도 음료수를 입에 데지 않고 있으니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측량하기 어렵다. 요즈음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교는 학교 나름의 교육을 하기 위하여 교육계획서를 작성한다. 공통적으로 많이 들어 있는 것이 "아이들의 꿈 만들기"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느 학교 계획서를 보아도 꿈 만들기가 비슷하니 문서만으로는 그 질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 일년을 마치고 나면 아이들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이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교사이다. 한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라 하였더니 놀랍게도 위와 같이 세상의 좋은 것은
'대학생'이란 명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축복 받은 단어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지난한 관문을 통과한 그들은 무한한 승리감과 함께, 주변사람들로부터 축하와 격려 그리고 부러움을 동시에 받게 된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게 되면 이처럼 소중한 대학생활을 헛되이 보낼 위험성이 높다. 대학생활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낭만적인 시기이며 또한 수많은 특권이 있는 시기이다. 대학시절은 젊음의 시절이다. 젊음이 마치 만발하는 꽃과 같을 때이며 그러한 젊음을 발산할 기회도 충분히 주어지는 시기이다. 대학시절은 아직 이해타산을 모르는 순수한 시기이기에 진실한 교우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대학생은 예민한 감수성과 풍부한 정서의 소유자이며 아울러 독서와 문학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열정도 있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토록 소중한 대학시절이지만 학기초에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넘쳐나는 시간들로 우왕좌왕하다가 대학시절을 헛되이 탕진하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된장녀 된장남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은 대학생으로서의 청춘과 낭만을 즐기는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향락을 탐닉하고 있다. 깨어있어야 할 대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술, 노래
신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좀 있으면 학부모 총회가 각 학교에서 열릴 것이다.총회 때만되면 부모님들 중 몇은 자녀가교실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에 걱정을 한다. 최근엔 초중등할 것 없이 각 학교마다 이런 일들로 사건이끊이지 않는지라 학부모들이지나칠 정도로 걱정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 참으로 재미있는 일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마음이나 힘이 약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학부모의 자녀일수록 그와 반대로 너무나 씩씩하게 학교 생활을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다. 그걸보면 여든이 된 자식도 아기처럼 보인다는 옛 말이 하나 그르지 않다. 실제로 모든 교실에서 집단 따돌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또 그런 일이 있다 해도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아이는 교실에서 한두명 정도이다.그러나 반대로 그들을 집단 따돌림하는 가해자는 8~9명, 심한 경우는 학급 재적의 절반 이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까 교실에서내 아이가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될 확률은 30분의 1정도(3%)이고 반면 가해자가 될 확률은 적으면 30분의 8(27%), 또는 2분의 1(50%)이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녀가 피해자가 되지않도록
2011년 보훈교육연구원(원장 오일환)이 재도약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보훈교육연구원은 수원시 영화동에 자리 잡고 있다. 40대 이후 수원시민들에게는 원호원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는 보훈원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의 공식 명칭은 보훈교육연구원이다. 보훈교육연구원은 1963년 종합원호원, 1969년 국립원호원, 1985년 국립보훈원, 1993년 보훈연수원으로 개칭되다가 2006년부터 지금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교원들에게는 나라사랑 직무연수를 통하여 알려져 있다. 일선 교사들에게 역사 인식을 재조명하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청소년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훈을 통한 정체성 교육, 어머니와 함께하는 보흔 문화교실, 청소년 교육, 제대군인 기본교육 및 소자본 창업교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있는데 보훈교육과 연구의 메카로서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보훈교육연구원은 지난달 24일에 '나라사랑 교육 개선 및 홍보 간담회'를 소강의실에서 3시간 동안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육장, 장학관, 대학 교수,EBS 관계자, 초중고 교장, 교사, 국가보훈처 관계자 15명이 모여 나라사랑 선양 발전방안을 모색
학년말 방학기간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새학년을 준비하며 쉬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전학을 오는 어린이 또한 가장 많은 기간이기도 하다. 이 때 오는 학부모들의 대부분은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것인가?' 라는 똑같은 걱정들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교사와의 관계도 전입생 학부모의 걱정거리였는데 이제는순수하게 교우관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긴이런 걱정이어디 전학생 학부모만의 걱정이겠는가?새학년을 맞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모두 비슷한 걱정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처음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예전 1학년을 담임할 때면 학부모 상담의 대부분이 미숙한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는지를 묻는 것들이었다. 필자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삼십년을 지내면서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들에겐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징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우선 아이들은 재미있는 친구를 좋아한다. 재미있는 아이들의 옆에는 늘 친구들이 끊이지 않는다. 비단 아이들 뿐인가?요즘 적령기 여성들이 꼽는 인기있는 결혼상대자의 순위에서도 재미있는 사람은 빠지지 않는다. 유머란 전쟁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하니 유머를 할 줄 알고 상대의 유머를 이해할 수 있다면 아이는 분명 많은 친
사용자 만족도 점검은 첫째, 설문에 의한 방법으로 시설사업 완료 후 3개월 이상 사용한 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시설 배치 및 평면에 대한 만족도와 각 실의 크기 및 위치, 전기 · 통신 · 설비시설에 대한 만족도, 화장실 사용상의 만족도, 건물의 마감 및 조경에 대한 만족도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학교에서 설치하는 책걸상, 사물함은 별도 설문을 통해 선호도 및 사용상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PART VIEW] 두 번째는 학교 방문을 통한 방법인데 대상 학교를 시설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학교장, 행정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 전반에 대한 설계와 시공과정 및 법규적인 사항을 우선 설명하고, 불만족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을 확인 후 문제점 및 개선방법을 협의하는 한편 시공 상 불만족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시공사에 연락해 조치토록 했다. 또한 매우 만족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학교관계자의 만족 사유를 청취해 추후 설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만족도 조사 분석 결과 점검 학교에서는 대체로 시설 전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학교 전체 배치에 대해는 특별한 불만족 사항은
최근 인류 사회구성원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되는 용어 중 하나가 글로벌화다. 글로벌화의 의미는 ‘지구촌 사회’라는 말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는 구성원들이 하나의 마을처럼 가까워졌다는 말이다. 글로벌화의 흐름 속에서 예외적일 수 있는 장소는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 한반도는 글로벌화의 현실 중 일부이고, 글로벌화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세계 자본주의의 움직임 속에 한국경제 역시 일정하게 자리하고 있다. 고용시장은 이미 오래 전에 국가의 테두리를 벗어났다. 경기도 안양시 시화호 주변 산업단지에는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서울 가리봉동에도 중국 이주노동자들이 마을을 조성했다. 아시아 각지에서 ‘코리안 드림’을 찾아 사람들이 이주해 오고 있다. 이러한 양상 속에 몽골 지역에서도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 이들의 경우, 가족 모두가 입국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가 먼저 오고, 어머니가 그 다음에 오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온다. 이렇게 가족 모두가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 학교에 새로운 과제가 나타난다. 부모의 뒤를 이어 이주해 온 아이들은 한국어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처지다. 이러한 아이들을 지역사회에 방치할 수
+ 박물관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우리 지역에는 어떤 박물관이 있는지, 어떤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다.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많은 인원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점심을 먹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충분한지 등을 확인한 후 체험활동 장소를 결정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나 유물이 많은 박물관이 근처에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없더라도 최대한 관련 있는 박물관을 찾아보도록 한다. 지역에 있는 교육적 장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중요하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습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이 중요하다. 만일 서울의 허준박물관을 간다면 미리 허준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가도록 하자. 허준은 드라마로도 잘 알려져 있고 책을 통해서도 봐 왔기에 학생들에게 보다 친숙하다. 가기 전에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다음, 구글 지도를 통해 위치를 알아보고 학생이 있는 곳에서 박물관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이해하고 머릿속으로 그려 보도록 하자. 매번 이런 식으로 지도에서 위치를 알아보는 노력을 하면 지리 감각도 늘고 조사 능력도 길러지며 사회 공부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을 내서 박물관 체험활동지를 만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고위간부의 인사 비리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복마전이라는 부끄러운 이름과 함께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오비이락인진 몰라도 이후로 국내 유수 기업인과 정치인들의 로비 사건과 관련해 각종 부정행위가 보도되면서 우리 사회는 혼란에 빠졌다. 그 와중에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제기하면서 그것이 세간의 화두가 되었던 일이 있다. 공정사회란 무엇인가. 사전에는 공정과 정의를 동의어로 풀이하고 있었다. 정의는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라 하고 이는 플라톤의 철학에서 지혜, 용기, 절제의 완전한 조화를 이르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불현듯 서슬이 시퍼렇던 제6공화국 때 정치 이슈로 등장했던 ‘정의구현 사회’와 ‘삼청(三淸)교육’을 연상하게 된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정부에서 국책으로 사회구조를 개조해보려고 했던 것인데 그것마저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을 돌이켜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정의는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제우스의 판도라 상자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인간은 어째서 판도라의 상자를 짊어지고 수없이 모순에 당착해 비틀거리면서도 정의를 연모하고 있는 걸까. 교육계의 비리도 몇몇 사람들의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