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가 되면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선생님들의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있다. 학생들의 품위 있는 생활을 위해서 습관화가 될 때까지 이러한 모습은 반드시 지도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지속적으로 2개월 이상은 유지돼야 한다.
학교에서의 여성화가 교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편중된 교직의 성비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해야할 성 역할을 학습할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며 가정에서조차 아버지의 교육적 역할이 약화되고 있는 우리 현대사회에서 미숙하고 가소성이 높은 학생들에게 여교사의 가르침을 오래 주게 된다면 학생들의 여성화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나라 전 국민의 여성화도 우려되는 문제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남성들의 교직에 대한 유인가를 높이던가 교육기관에서의 남녀평등고용정책(남교사할당제)이 필요하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섣부른 정책이 백년대계인 교육을 망칠 우려가 있어 교육 관계자들도 쉽게 정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필자의 소견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 양성기관에서 남녀 성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현행 입시 제도보다 다각화된 시각에서 다양하고 공정한 평가 방법이 구상되어져야 한다. 예를 들면 학력 위주의 학생 선발을 지양하고 다양한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어느 특정 분야의 재능과
일본에 9.0의 지진이 발생한지 3주째다. 여전히 TV 뉴스엔 일본지진 참사 소식이 빼곡하다. 극히 미세한 양이라곤 하나 그예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강원도와 서울 등지에서 검출됐다고 한다. 해당 지역에선 편서풍이 불어 직접적 영향은 없을 거란 기상청 예보가 머쓱하게 되었다.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오는 속도보다 다소 빠른 기류란다. 캄차카 반도와 북극을 거치는 등 반도 북쪽으로 날아온 것이라니 과연 일본이 가까운 이웃이긴 한 모양이다. 그래서였을까. 일본에 강진과 그 여파로 인한 쓰나미가 들이닥치는 등 참사가 빚어지자 한국은 가장 먼저 구조대를 파견했다.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일본 대사관을 찾아 조문하는 등 영락없이 선린국다운 모습이다. 그뿐이 아니다. 아주 재빠르게도 국민성금 모금을 벌이기도 했다. 1주일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2주일째엔 213억 원인가 얼마가 모금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연말에나 볼 수 있는 구세군에 이어 방송사의 거리 모금까지 참으로 ‘오지랖’ 넓은 국민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난다. 지금까지만으로도 해외재난 성금 모금 최고액이다. 당분간 일본 참사 돕기가 계속될 예정이니 그 액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산 서령고 방송국(국장 최용재)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그동안 낡고 초라했던 서령고 방송국이 3월 초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되고 3원 촬영 녹화 시스템까지 갖춰 명실상부 서령의 중심부로 새롭게 변모했다. 앞으로 우리 서령고 방송국에서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송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진위중에서는 기술가정 시간을 이용하여 해물파전 등 조리실습을 각 조원이 분담하여 재료를 준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하게 해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봄으로써 조리법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게 하여 삶을 살아가는 실천적경험을 갖게하고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우리나라의 대외무상원조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국민의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개최한'제14회 한국국제협력단 글짓기 공모전'에서 서령고 2학년 6반 황원 군이 고등학교 부문 금상을 받았다. 황 군은 '모든 나라가 함께 잘사는 방법'과 '우리는 왜 개발도상국을 도와주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군은 평소 KOICA를 통하여 수공예품 등을 기증하는 등 원조활동에 참여해오다가 이번 공모에 출품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해외견학 특전이 주어진다.
정읍 황토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도학초(교장 박영선) 사물놀이반은 지난 25일 정읍영농인한마당 지역행사에 축하공연을 다녀왔다. 초빙교장으로 작년에 부임한 박 교장은 명품교육 행복도학이라는 학교경영방침을 정하고 사물놀이반을 특색사업으로 하여 꾸준히 연습해오고 있다. "우리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창단된 앉은반 도학초사물놀이반은정읍교육청 방과후 패스티벌 개막식에 축하공연, 임실 사선 전국 사물놀이 경진 대회 참가 장려상, 2010년 전국사물놀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정읍교육청과 학교의 명예를 떨친바 있고,박진일 교사의 지도로 더욱더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마치고소감을 물었다. "연습은 많이 했는데 바람도 불고 사람도 많아서 긴장을 하는 바람에 몇 번 틀려서 아쉬웠다."(정재빈) "오랜만에 징을 쳐서 실수도 많았지만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나니 뿌듯했다."(김효리) "바람이 진짜 많이 불어서 머리가 날려 힘들었으나 박수를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황수아) "처음 공연이라서 떨렸지만 잘 했고 재미있었다"(최혜정) "우리들의 사물놀이를 흐뭇하게 봐주시고 먹을것도 많이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PART VIEW]본래 교육의 기본 목적은 머리와 몸을 균형 있게 하여 배운 것을 실천하며 사는 지행합일의 인재가 되게 하는 것이다. 교육이 체험활동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머리에 집중되었던 학습활동을 몸으로 확장하자는 의도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교가 창의 인재 육성에 적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여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편성 · 운영하게 돼있다. 도서관에 가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는 것은 동아리활동(학술 · 문화예술)으로 볼 수 있다. 동아리활동에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각자의 취미와 특기를 창의적으로 계발하고, 협동적 학습능력과 창의적 태도를 기를 수 있다. 활동의 내용, 조직 단위, 장소, 시설 등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정일제, 격주제, 전일제, 집중제 등과 같이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그러면 도서관 체험활동을 할 때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도서관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 최근에는 도서관이 많이 지어져 손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지역에는 어떤 도서관이 있는지, 어떤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한다.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보다
세상을 살아가다 잠시 뒤돌아보면, 자신의 생각에서 한참 먼 곳에 와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가슴에 품었던 큰 꿈을 거론할 것도 없이, 일상 속의 사소한 일조차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운명이라는 것을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삶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시련은 그것이 크든 작든 반복될 때마다 점점 무게를 더해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의지의 끈을 놓아버리면 결국 그때부터는 주변 상황에 좌지우지되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사람들의 무시 속에서 17년간 바보로 산 천재 이 달에 소개해 드릴 책 바보 빅터는 주변사람들의 무시를 그대로 받아들여 17년간 바보처럼 살았던 한 천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 국제멘사협회 회장 빅터 세리브리아코프(Victor Serebriakoff)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만 300만 부가 넘게 팔린 마시멜로 이야기의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가 썼습니다. 주인공 빅터는 말을 더듬고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늘 학교에서 놀림을 당합니다. 더구나 IQ테스트 결과가 73으로 나온 후에는 담임선생님마저 바보에게 공부는 필요 없다며 자퇴를
[PART VIEW]재무 관리의 진정한 의미 돈이란 시간과 마찬가지로 한정된 자원이다. 시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과 소중한 일,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돈의 사용도 마찬가지다. 중요하거나 급하거나 가족의 욕구를 반영한 재무적인 사안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분해서 우선순위를 정해가며 돈을 써야만 전반적으로 무리가 없다. 이런 일련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바로 ‘가정 재무관리’, ‘가정 재무설계’이다. 취약 계층을 포함한 일반 서민들은 ‘재무 관리’와 ‘재무 설계’를 소득이나 자산이 아주 많아 혼자 스스로 감당이 안 되는 부자들이나 돈이 많은 사람들이 받는 컨설팅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런 상담은 재무 컨설팅 혹은 재무 관리라기보다는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컨설팅이다. 즉 재테크적인 측면이 부각된 자산 분배 및 투자에 대한 부분이 강조된 재무 상담이다. 온라인 포탈 등에서 정의하는 사전적인 의미의 재무 설계를 보면 부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것 또는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돈에 대한 계획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자산 포트폴리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