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가온갤러리 기획 공모 초대전으로 현대공간회의 '개화-들곳날곶 展'을 개최한다. '개화-들곳날곶 展'은 인천의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특성과 조형예술에서 요철(凹凸)과 공간(空間)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들곳날곶'으로 상징화하여 기획한 전시이다. 현대공간회는 1968년 창립하여 현재까지 서울·경기지역의 조각가를 주축으로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작가로 구성된 조형예술단체로 그 동안 정기회원전과 더불어 지역탐방 워크세미나(고성 산불 치유 프로젝트/2003, 광양제철소 철조각 심포지엄/2001, 포스코미술관 초대전시 및 세미나-건축과 조각의 만남/1998, 대우조선 폐자재 이용 조각 심포지엄/1995)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08년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도시탐방 및 지역연계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거제시의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현대공간회 작가들의 다양한 현대적 작품들을 전시하여 거제 시민들과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현대조각의 조형예술세계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도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으며, 인천에서 감상하기 힘든 수준 높고, 다양한 조형예술작품들의 향연을 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 학생과학관에서는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탐구실험 및 체험중심의 '2011년 주말과학체험마당'을 토요휴업일과 일요일, 연간 60일간운영한다. 인천 관내 60개 초·중·고 과학동아리가 참여하게 되는 주말과학체험마당은 인천학생과학관 4층 동아리 활동 실험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과학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과학 쇼 형태로 진행하게 되는데 금년에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토요휴업일과 일요일에 1일 3회(11:40, 13:30, 14:40) 총 60일 180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영화관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영화 관람을 했다. 동탄 신도시 근처에 사는 막내딸이 출산한지 한 달이 다되어 외손자를 보러갔는데 인근에 사는 큰딸이 점심을 사주고 영화 관람 표를 예약했다며 8관으로 떠밀려 입장하였다. 극장도 현대화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에 소형으로 여러 개의 영화관 중에 선택하여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것 같았다. 영화 제목은 만화가 강풀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였다. 눈 내리는 새벽 골목길에서 전처가 세상을 떠나기 전 먹고 싶어 하던 우유를 줄 수 없었기에 아침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우유를 배달하는 가슴 따뜻한 노인(이순재)과 혼자 살며 리어카로 박스를 주워다 파는 할머니(윤소정)가 새벽마다 만나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급한 성격으로, 거친 말을 사용하여 괴팍해 보이기도 했지만 어느덧 자주 만나다보니 정이 들어 노후에 친구처럼 좋아하는 감정이 싹튼다. 고령사회에 노인문제를 다룬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였다. 가장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장군봉(송재호)씨와 그의 아내(김수미). 치매에 걸린 아내를 애타게 찾으며 이리저리 숨차게 뛰어다니다 그녀를 발견하곤 덥석 끌어 안
서령고 기숙사인 송파당은1일 기숙사생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집단 기숙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과 화재 예방시스템 점검 및 사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훈련 내용은 기숙사 1층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하여 평소 부여된 사생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임무수행을 통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는 시나리오로 김정학, 임낙형 사감선생님의 협조로 순조롭게 실시되었다. 송파당은 앞으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학생과 직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일초(교장 안국태)는4일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 발대식을 개최하여 2011학년도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실시한 YP 발대식에는 전교직원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을 대표한 학생회장이 YP 단원 대표로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전교생이 선서문을 낭독하여 YP 활동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이 행사에 앞서 YP 문구를 담은 어깨띠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상일초는 여성가족부 요청 경상남도교육청 지정으로 ‘소중한 나 지킴이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유해환경 대처능력 신장’이라는 연구주제로 2011~2012년 2년 동안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유해 매체 및 미디어 중심의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활동 중심 YP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교 및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유해 환경 심각한 사회 문제화 되고 있고, 초등학교 시기는 잘못된 문화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유해환경에 대한 접근을 최소화하여 학생 스스로 유해성을 판별해내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6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5일 학교 내 제 2컴퓨터실에서 학급예선을 통과한 4~6학년 학급대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래밍, 멀티미디어, 정보사냥, 글짓기 등 4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2011서림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16일 열릴 예정인 제13회 충남정보올림피아드 서산예선대회참가 학생 선발도 겸했다. 대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정보통신 분야 영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 및 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 스마트학교와 융합된 학교 교육 활성화와 유익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학급대회, 학교대회를 거쳐 시대회와 도대회까지 진행되어지는 경시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제2컴퓨터실에서 열린 서림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참가 신청자가 너무 많아 4학년 이상 각 학급에서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 준비되어진 매뉴얼에 따라 3월 마지막 주에 학급 예선을 치루고 학교 결선에 출전하는 학급대표를 선발하여 학급 대표들끼리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되었으며 이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학교대표로 시대회를 출전하여 학교의 명예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한다. 이 교장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 중의 하나인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학급대회 및
중학교 교장 4명이 지난 토요일 동구릉을 찾았다. 동구릉은 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하고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문화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곳에는 건원릉, 현릉, 목릉, 휘릉, 숭릉, 혜릉, 원릉, 경릉, 수릉의 9개의 능이 있다. 이 곳을 찾은 이유는 경기도내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가까이 있는 우리 것을 모르는 것에 대한 자책도 있어스스로 부끄러워 하면서 동호인으로서 의기투합하여 방문한 것이다. 이와 함께 봄나들이를 겸해 자연을 벗하며 능을 산책하면서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뜻있다 싶은 것이다. 마침 산책로 주변에 만발한 산수유꽃이 보인다. 나무에 조예가 깊은 C 교장이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한다. 생각해 보니 이 곳은 세계유산의 가치가 있다.능 9개를 모아 놓은 것은 이 곳이 유일하지 않은가 싶다. 특히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은 봉분에 억새풀이 자라고 있다.그 이유는 태조가 고향을 그리워하며그 곳에 묻히길 원해 태종이 고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동구릉 관람정보 유인물을 보니 그 동안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흔히들 우리는 아는 만큼
우리사회에 유행처럼 번져 선량한 국민들의 시선을 빼앗아 가는 대중주의또는 인기영합주의·대중영합주의가 우리나라를 망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 영어로는 'populism'이라고 하고, 우리말로는 포퓰리즘인데 요즘 사회지도층이나 정치인들이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하다. 포퓰리즘의 어원은 1891년 미국에서 결성된 파퓰리스트당(Populist Party), 즉 인민당(People's Party)에 기인한다.파퓰리스트당은 당시 미국의 양대 정당으로서 1792년에 창당된 미국 민주당(Democratic Party)과 1854년에 결성된 미국공화당(Republican Party)에 대항하기 위해 농민과 노조의 지지를 목표로 경제적 합리성을 도외시한 과격한 정책을 내세웠다. 통상 정치 지도자는 반대편 정치세력 또는 정치엘리트들의 저항에 직면할 때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그 대중적 지지를 권력유지의 기반으로 삼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노동대중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이 그 대표적 포퓰리즘이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정치 후보자들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은 무시한 채, 대중의 인기를 얻으려고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거나 특정 지도자나 독재자의 권력을 공고히
다양한 교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는 학교에서 갈등은 이제 필연적이다. 학교경영자로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갈등을 방치하거나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학교조직의 저해는 물론 교직원들의 사기마저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요즘의 학교조직은 과거와는 달리 매우 다양하고 그 구조와 내용도 복잡하다. 학교 내 구성원인 교직원 조직인 학교장, 교감, 교사, 학생, 행정직, 기능직, 계약직 등이며, 교직원 각자의 가진 개성과 특성도 다양하지만 그에 따른 세대와 성별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특히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사람은 갈등해결에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 편협적이고 외골수인 사람이라만 쉬운 일도 설득하기 어렵다. 요즘은 학교 외 구성원인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특성으로 형성된 교직원은 교직업무 수행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개인 간, 업무 간의 일어나는 갈등은 구조상의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은 의견의 차이와 그 전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오해에서 시작된다. 이처럼 갈등은 인간의 감정이 수반되므로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더 꼬이고 확대되어 문제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학교 내 갈등은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청소년의 사회역량지표는 세계 36개국 중 35위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세부 항목인 사회적협력과 관계지향성에서는 꼴찌를 차지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009년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세계 36개국의 중학교 2학년 14만 600여명에게 설문한 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를 근거로 삼고 있다. 문화·경제적으로 이질적인 상대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능력인 사회역량지표의 상위권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영국 등이 포함됐다. 우리 청소년들은 갈등의 해결을 위한 지식을 중시하는 갈등관리에서는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하는 3월 28일 각종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어진 연구결과는 과히 충격적이다. 그간 막연히 걱정하고 있었던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인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구체화되고 수량화되어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의 시대·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넘어 스마트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들 한다. 이제는 동네에서만 인정받는 로컬 인재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은 동네 대장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