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한국직업교육전문가포럼 회장(전북기계공고 교사)은 12일 서울대에서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학생 성공 모델 확립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황태면 대구 계성고 교사는 3일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 제정한 ‘제7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에서 ‘설중매문학상’을 수상했다.
김현진 인천서림초 교사는 최근 이항녕 인천주안북초 교사와 공동으로 ‘교실 속 서각교육의 이해와 실제’를 출간했다. 김 교사는 책에서 서각의 교육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하고 서각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창의․인성 수업 자료들을 소개했다.
하태완 경기 대곶초 교장은 지난달 29일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유적지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학생․교원 및 가족 등 120명이 참가했다.
윤태규 대구동평초 교장은 최근 창작 동화집 ‘똥 선생님’을 펴냈다. 이 책에는 ‘빨리 빨리 나라 이야기’, ‘두꺼비 할아버지’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이야기 6편이 실렸다.
김재호 경남애니메이션고 교장은 지난달 27~3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에서 학생들과 함께 캐리커처 그리기, 캐릭터 핀 버튼 제작 등의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헌법 제31조에서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 교육감 직선제는 현재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필자는 교원으로서 80년대 교육감 임명제, 90년대부터 2007년까지의 교육위원회 및 학교운영위원회에 의한 교육감 간선제, 그 이후의 교육감 직선제 도입까지의 제도의 변천을 지켜보면서, 교육감 직선제 이전에 비해 우리 교육 현장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정치적 중립은 형식적으로만 보장될 뿐 정당이나 단체의 지지가 거의 표면화되다시피 하여 실제 상당수의 유권자들은 자신의 지지 정당과 관련해 투표를 했으리라 짐작된다. 또한 보수와 진보의 성향을 띄고 있는 일부 언론들도 그와 같은 맥락의 기사를 보도했던 것이 사실이다. 주위의 많은 교육 종사자와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면, 대다수가 교육감 직선제 이후 교육 현장이 매우 정치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선거 공약이 정당의 교육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해도 이후 입안되는 정책에 대해 정당에 따라 찬반이 분명히 나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 것 같다. 무상급식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교원능력개발평가, 체벌금지, 학생인권조례, 학업성취도평가 등 많은 정
깊어가는 가을이다. 가을은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것 같다. 생각의 폭도 넓게 해준다. 오늘 아침 문득 교육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 달 전 교직에 있는 딸이 딸을 낳았다. 할아버지가 됐다. 어린아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을 보면서 교육도 어머니가 자녀에게 가지는 마음만 있다면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선생님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갓난아기는 한 시간이 멀다 하고 잠을 깨며 젖을 찾는다고 한다. 그래도 싫다 하지 않고 갓난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떨까? 힘들다 하면서도 잠을 설치면서 어린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젖을 먹이고 잘 키우려고 애를 쓰지 않는가? 선생님에게 이런 열정, 사랑이 있으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나리라 본다. 또 어머니는 어린 아기에 대한 헌신이 대단하다.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알면서도 아기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을 조금도 돌보지 않는다. 애가 우선이다.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도 학생들을 위한 헌신적인 자세가 있다면 학생들은 행복한 학생이 될 것 같다.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교육에 관한 인연이랄까. 나는 대학을 갓 졸업 했을 때, 구로공단 쪽에서 야학을 했었다. 공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희미한 형광등 아래 모여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나이도 스무 살 전 후, 시골에서 상경한 뭇 20대들이 술집과 다방에서 웃음을 파는 시대에 ‘무식’과 ‘가난’의 고리를 끊고자 책을 펴든 그들이 참 눈물겨웠다. 나는 입시학원에도 있어보았고, 섬의 어느 분교에서 꼬맹이들을 가르쳐 본 적도 있다. 열 댓 명이 전부였던 분교, 어떤 꼬맹이는 아기를 등에 업고 오기도 했었다. 선생도 잠옷 바람에 바다를 보며 애들을 가르쳤다. 순진한 그 꼬맹이들에겐 바다가 선생이었고 백사장이 칠판이었다. 그 후로 나는 경기도에 와서 20년 넘게 고등학생을 가르치게 되었고 학교와 학부모, 선생이 어떤 존재인가를 몸으로 배웠다. 아마 내게 분필가루 같은 백색 유전인자가 있는 것 같았다. 교직을 선택한 게 우연이 아닌 천직이랄까. 나는 그동안 주변의 명문학교들을 탐방했다. 민사고로부터 특목고, 자사고까지 그들이 왜 명문일 수밖에 없는가를 가슴에 스크랩했다. 누가 시켜서 한 건 아니었다. 그냥 그들의 질 좋은 교육을 배워보고 싶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세 가지로 요약됐다. 아이들
변창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사진)은 2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금 운용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 이사장은 “취임 1개월이 갓 지난 시점에서 구체적 계획을 내놓기는 어렵다”면서도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통해 사립교직원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는 복안을 내놓았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도심 사무용 빌딩 등 부동산 투자 확대 ▲자금운용 전문가 확충 ▲경영 투명성 강화를 제시했다. 변 이사장은 “현재 20% 수준인 주식투자 비율을 2014년까지 36%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