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교과부, EBS, 충북교육청이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선생님 사랑 음악회’ 본선 진출 8개 팀을 가리기 위한 2차 오디션이 13일 치러진다. 이번 음악회에는 모두 224팀(개인․단체)이 응모했다. 3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1차 심사를 거쳐 2차 오디션에 나갈 24개 팀이 결정됐다. 1차 심사에서는 노래실력은 물론 음악장르․형식, 학교급․지역별 안배, 팀 구성 및 스토리텔링 가능 여부 등도 주요 심사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회는 12월27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EBS TV와 라디오를 통해 120분간 특별 생방송 된다. 다음은 2차 오디션 진출팀 명단. ▲한정인 서울거여초 ▲손지영 울산백합초 외 ▲김지혜 서울난향초 ▲신혜정 경기정남중 ▲오현주 광주은혜학교 외 ▲박병준 경기송림중 외 ▲이주리 서울방일초 ▲박영근 전주아중중 외 ▲김경희 서울조원초 ▲송영찬 대전복수고 외 ▲전민표 충남소망초 외 ▲유환삼 순천금당고 외 ▲송치현 부산안남초 ▲이재갑 아산배방중 ▲조소현 진주집현초 외 ▲강문식 경기유신고 ▲정인숙 군산당북초 외 ▲성유진 가톨릭대
한국교총 회원을 위한 전세기가 뜬다. 교총은 회원들에게 품격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된 일정과 가격으로 구성된 단독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상품 개발은 교총과 제휴를 통해 설립된 ‘교총롯데관광’(www.kftalottetour.com)이 맡는다. ‘교총롯데관광’ 관계자는 2일 “기존의 프리미엄급 여행 상품에서 가격을 30% 정도 낮추는 것을 전제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곧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이나 동남아 지역 가운데 교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첫 여행지로 선택하고, 3박4일 일정에 200명 규모의 여행단을 꾸밀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교총롯데관광과’의 구체적인 여행지, 규모, 일정, 비용 등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전 회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교총이 회원만을 위한 전세기 상품을 추진하는 것은 안양옥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안 회장은 지난해 교총회장에 출마하면서 ‘선생님이 주인 되는 강력한 한국교총’을 모토로 ‘교권을 사수하는 책임교총, 정책을 선도하는 혁신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다
④ 충남 아산 신창중 전교생 258명의 전형적인 농촌 학교 충남 아산 신창중(교장 윤경희)이 남다른 창의체험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된 ‘창의적체험활동’을 학교 특성에 맞춰 반영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이제는 학교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2011년 교과부 지정 창의인성모델 학교,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인 신창중은 ‘융합형 창의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융합형’인 것은 자율·봉사·동아리·봉사·진로 등 창의체험활동의 네 가지 영역이 융합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 우선 신창중은 태생부터 다른 동아리를 운영한다. 대부분이 학교가 준비한 동아리에 학생들이 가입하는 반면, 신창중의 18개 다양한 특기적성 동아리는 철저한 수요조사를 거쳐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됐다. 그 결과 ‘영화로 배우는 논술반’, ‘My life, My vision', ‘뿡뿡 관악’, ‘오목리 책벌레들’, ‘돌맹이’(지질 및 암석 조사) 등 특색 있는 동아리들이 탄생했다. 동아리는 무학년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동아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미 ‘진로’가 반영된다. 방송․영화 제작 동아리 ‘6㎜ 시네마 파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사자성어가 있지만 한학자이신 청범(淸凡)선생님이 만든 처공무사(處公無私)는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새겨둘만한 좋은 뜻을 가지고 있어 음미해 보고자 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공(公)과 사(私)를 구분하면서 청렴하게 살아가기란 매우 어려운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명성과 높은 지위(地位)와 부귀(富貴)를 누리던 사람도 공(公)에 처했을 때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부정과 영합해 사리사욕을 취한 죄로법의 심판을 받고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되면 너무나 안타깝다. 평생을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지는 아픔도 있겠지만 가족과 지인들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는 회한(悔恨)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고 말았으니 어떡하랴 ! 여기서 공(公)이라 함은 반드시 공직자(公職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친목모임의 일을 맡는 것도 공(公)이요 크고 작은 단체의 직책을 맡는 것도 공(公)이다. 공의 경중은 있을지 몰라도 누구나 공에 처할 때가 있을 것이다. 공에 처하거든 사적인 욕심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조선 초기 60여년을 관직에 있었고 영의정을 18년이나 지낸 황희 정승은 동시대의 맹사성과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10월 31일 가정경제관리 방법의 실천을 통해 자녀들에게 건강한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 경제를 통한 내 자녀 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최성열 한국전문경제연구소 부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에는 자녀의 올바른 경제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학부모가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금당 학부모회 총무 원순식 씨는 “평소 어떻게 하면 계획성 있게 용돈 관리를 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면서 "이날 연수에서 배운것을 바탕으로 먼저 돈의 속성에 대해 이해를 시킨 후 체계적인 용돈관리를 하게하고 용돈 기입장을 쓰게 하겠다”고 말하며환하게 웃었다. 금당초 김한석 교장은 “초등학교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의 역할과 자세는 그 어떤 요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과 같은행사를 통해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학교 교육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부모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10월 31일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 학부모회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를 주제로 컨설팅을 받았다. 금당 학부모회(학부모회장 황영미, 총무 원순식)의 학교 참여 사업은 학부모회가 주관이 되어 학교교육에 대한 모니터링, 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우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아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회 컨설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학교참여 사업을 하면서 예산 집행 상의 애로점이나 개선 방향, 학부모회 역할 등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서다. 김한석 교장은 “학부모회에 예산을 지원하여 학부모회가 예년에 비하여 매우 활성화되고 학교의 문턱도 낮아져 학교와 학부모간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부모 학교 참여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 위원으로 참여한 차정임 위원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음식만들기 체험을 주관하고 도와주시는 학부모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농촌지역의 특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교운동부가 마치 학교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 연일 학교운동부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로 끊이지 않은 것을대할 땐 교원으로서 정말 얼굴이 뜨거워진다. 사실 필자도 4년 동안 학교운동부를 운영했었으나 솔직히 가시밭을 걷은 심정이었다. 언재, 어디서, 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시한폭탄을 안고 있을 정도로 학교경영자들에겐 항상 불안의 요인이 되었다. 이 같은 학교운동부의 운영은 우리나라를 스포츠 강국으로 만드는데 한 몫을 한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모든 사람이 하는 생활 스포츠가 아니라 몇몇 선수를 위한 엘리트 중심의 스포츠 교육에만 힘을 쏟았다. 이러한 엘리트 중심 스포츠의 출발은 학교운동부에 있으며, 모두 박지성과 김연아 같은 글로벌 선수를 꿈꾸며 공부와 운동이라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성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학교운동부 운영의 문제점은 학생선수 학습권 침해로 인한 학력 저하 현상, 일부 학교 운동부의 관행적 불법찬조금 조성, 운동부 학생의 폭행 및 성폭력등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이러한 학교운동부의 제도와 관행에 대해 개선의 목소리는 오늘내일의 일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고쳐야 할 일이기도 하다. 먼
안양옥 교총회장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위),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여교원 처우개선 및 통일교육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 회장은 지난달 28일 김금래 여성부 장관과 오찬을 갖고 질병 등으로 인한 여교원의 공무상 휴직 확대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안 회장은 “여교원들이 하지정맥류, 난임 등으로 교직을 떠나거나 출산으로 성과급 등에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실질적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여교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관계부처 장관과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같은 날 안 회장은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도 만나 “통일부-교과부-교총이 역할을 분담해 현실적인 통일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안 회장과 류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 체결 등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김철균)은 이러닝 품질관리 우수 인력 확보 및 전문역량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1 이러닝 품질관리사 자격검정’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러닝 품질관리사란 효과적인 교육 서비스를 위해 이러닝의 기획·개발·운영 단계별로 적합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러닝 품질관리사 자격을 국내 최고의 이러닝 관련 국가 공인 자격제도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응시 중점 대상은 공공기관, 대학, 민간 이러닝 업무 실무자로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분해 시행하며 2차 합격자에 한해 자격증을 부여한다. 검정 과목은 ‘이러닝 기초 및 서비스 기획’, ‘이러닝 콘텐츠 개발’, ‘이러닝 인프라 구축관리’, ‘이러닝 서비스 운영 및 평가’ 등 총 4개 과목이다. 응시 접수는 내달 2일까지 이메일(quality@keris.or.kr)로 받으며필기시험은 12월10일, 실기시험은 내년 1월14일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홈페이지(www.keris.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이러닝 품질관리사 업무담당 02-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대영)은 내년도 공·사립고와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경제 성장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계획, 중기서울교육 재정계획 등을 고려해 교육감이 결정하는 사항으로 시교육청은 2008년 이후 5년 연속 동결해왔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공립유치원 입학금은 5200원, 분기당 수업료는 9만 9000원이다. 고등학교 입학금은 1만 4100원, 수업료는 36만 2700원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의 경우 입학금 5300원 수업료 6만 7500원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전체 연간 입학금 및 수업료 수입액은 2010년 결산 기준으로 16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