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은 19일 국회에서 ‘공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GPC 최고위 CEO과정 수강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 과정은 G20 정상회의·국회의장회의 개최국의 위상에 맞는 글로벌 마인드와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유훈 서울맹학교 교장은 17일 학교 고문변호사로 조상규 변호사(사진 왼쪽)를 위촉했다.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한국교총과 대한변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1학교-1고문변호사제’사업의 일환으로 조 변호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법무위원과 숙명여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2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 1시간 만에 또다시 중단됐다. 예정돼 있던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육관련 12개 기관에 대한 감사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이번엔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사퇴에 대한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첫 의사진행 발언자로 나선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역사교과서 개정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야당 의원에게 북에 가서 국회의원을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사과를 요구하자, 박 의원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맞서면서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야당 측 의원들은 문제 발언을 새로운 매카시즘이라고 비난했고,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원들이 지나치게 민감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11시경 민주당 간사 안민석 의원이 사과를 받기 전까지는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이어 박영아 의원도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속기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정회를 요청하자 변재일 교육과학위원회 위원장이 “여야가 함께 속기록부터 검토하자”며 정회를 선언했다.
교육감 자격 초·중등 교육경력 포함 필요 ‘진보-보수’ 아닌 ‘옳고 그름’으로 나눠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교육감실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슬로건이 참 좋습니다. 교육감님께서 ‘모두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계신 지, 이 방에 들어서면 다 알게 될 것 같습니다.(웃음) 교육감님 역시 강원도민 모두의 뜻을 대표해 이 자리에 오셨지만, 현안인 교육감 선거제도에 대한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총은 직선제의 문제점을 보완해야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이 정치에 예속되어서도 안 되지만 지금처럼 많은 돈이 드는 선거제도를 그대로 유지해서도 안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 교육감님처럼 초중등 교육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 출마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교육감 선거제도에 대한 법안 발의 등 직선제 폐지 대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서울교육감 사태를 어떻게 보시는지, 또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교육감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회장님 말씀대로 교육감 선거 출마자라면 초중등 교육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를 보완해야 한다는 점에선 동의하지만
지금은 마음산업의 시대 에디슨은 82번 째 생일에 "최초의 영감이 좋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하여도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했다. 또한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는 명언은 그 자신의 체험의 산물이다. 즉 1퍼센트의 영감, 즉 독창적 창의력이 99퍼센트의 노력을 좌우한다는 뜻이니, 1퍼센트의 창의성 없이는 99퍼센트의 노력도 허사라는 것이다! 100 빼기 1은 99가 아니라 0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프랑스의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상상력은 정신적인 생산력"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제 조직은 스토리 텔링이 강한 '감성CEO'를 원한다. 감성 리더십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보화 사회는 지고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도래하였으니 스토리텔러가 세상을 이끄는 힘이 된 것이다. 아담 스미스는 도덕 감정론에서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고, 이동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아담 스미스 사망 200년 후 인류는 디지털 시대를 열었다. 그가 말한 "공감의 장, 마음의 장으로서의 시장"이 현실로 나타났으니 아담 스미스의 뛰어난 영감을 짐작케 한다. 아담 스미스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현대 사회는 정보화 사
9월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중국을 방문해 큰 규모로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기존 멤버와 새로운 스타가 참여해 북경과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만리장성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화면을 제공해 규모와 아름다움을 실감 있게 전했다. 북경 시내 모습을 구석구석 전하고, 중국의 먹을거리를 소개해 이국의 느낌을 살리면서 레이스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주변에서 ‘북경’과 ‘베이징’ 중 어느 말이 맞냐는 질문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북경’은 틀린 말이고, ‘베이징’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외래어표기법을 읽어 보아야 한다. 외래어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국 자모(字母:한글)로 표기하는 방법이다. 이는 한국어 이외의 다른 언어에 있는 음운을 표준어에 있는 비슷한 음운과 1대 1로 대응시켜 한글로 표기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즉 외래어는 국어의 음운체계(音韻體系)에 동화된 대로 적는다. 외래어 표기법은 1986년에 제정·고시된 원칙을 현재까지 큰 변동 없이 따르고 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의 구성은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표, 제3장 표기 세칙,
지식정보사회에는 원근법이 필요 없다. 디지털네트워크를 통해 시간적 차이의 소멸과 공간적 거리들이 증발(The evaporation of distance)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통하는 디지털 세상에는 중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거리도, 시차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식정보사회와 스마트기기의 출현 등 다양한 매체와 기기의 탄생은 산업사회의 획일화, 표준화된 교육방식에서 점차 개인별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방안이 스마트교육이다. 스마트교육은 21세기 학습자 역량(21 Century Skills) 강화를 위한 지능형 맞춤 학습체제로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방법 및 평가 등 교육체제를 혁신하는 동력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SMART는 자기주도적(Self-directed)학습, 흥미로운(Motivated)학습, 내 수준과 적성에 맞는(Adaptive) 학습으로 풍부한 자료(Resource enriched)와 정보통신기술(Technology embedded)을 기반으로 한다는 의미로 정의하고자 한다. 우리는 늘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현재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국정감사가 시작된 19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감 보도자료 보다 먼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책 자료집 배포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였다. 자료집의 내용은 ‘민생 과제’인 대학 등록금과 구조개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등록금 거품 실태를 지적한 ‘대학의 자구적 노력과 정책적 개선을 통한 대학등록금 인하 방안’이라는 자료집을 내놓았다. 권 의원은 “대학들이 지출 과대ㆍ수입 과소 계상의 방법으로 등록금을 올리고 있다”며 “이런 대학일수록 등록금 인상액이 많고 인상률은 높다”고 주장했다. 정두언 의원(한나라당)은 ‘서민ㆍ중산층을 위한 교육개혁방안-공교육혁신 10대 과제’라는 자료집을 선보였다. 정 의원은 영유아 보육ㆍ교육에 대한 국가 완전 책임제, 중고교 교육과정ㆍ수업평가 혁신, 교장 승진과 공모제ㆍ교원평가제 개편, 무상 방과후학습, 대학입시 전면 개편, 주요 대학 교육콘텐츠 전면 개방 등을 공교육 개혁 10대 과제로 제시했다.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학교상담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자료집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과 교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09 개정교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홍콩, 태국의 교과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으며 독일,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교과서는 ‘휴전선’을 ‘38선’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 교과서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오류는 2009년 150건, 지난해 160건, 올해 9월 현재 170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그러나 오류 시정은 2009년 5건, 작년 10건, 올해 3건에 불과했다. 2003년 이후 현재까지 9년 동안 시정이 완료된 사례도 총 49건에 불과했으며 그 중 ‘동해’ 관련 내용이 23건을 차지했다. 박 의원은 “외국 교과서의 오류 시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해 배우는 학생들의 90% 가량이 일본어와 중국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세연(한나라당)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고등학생 제2외국어 선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제2외국어를 선택한 학생 비율은 일본어가 62.5%, 중국어가 26.7%였다. 그 다음은 독일어(4.9%), 프랑스어(4.8%), 스페인어(0.9%), 러시아어(0.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아랍어는 2006년부터 5년 동안 수업을 개설한 학교가 없어 선택한 학생도 없었고, 러시아어는 과목을 개설한 학교가 매년 10~1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연 의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수업 편성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