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2일 한국교원대에서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정 의원은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별위원장으로 학교폭력 해결 노력, 교육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노력해왔으며 문화헌장 제정, 한국교원대 미래도서관 유치를 위한 활동 등 학술․문화발전에 이바지했다.
경남 함양여중(교장 최환식)이 운영해온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다룬 장애인식 개선 ‘연극으로 미소짓기’ 프로그램(학생자치활동 분야)이 22일 국내 최초로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2010년부터 뇌병변 장애 여학생의 첫사랑을 그린 ‘첫눈아 기다려’,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과 언니의 이기를 다룬 ‘별을 닮은 아이’ 등 다섯 편의 연극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공연해 장애 인식개선에 앞장서온 4년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일반 연극프로그램들과 달리 함양여중의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소외계층, 일반학생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주제를 정하고, 대본부터 연기, 곡․안무까지 연극의 전 과정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남달랐다. 주말마다 학생들이 모여 연극을 준비하면서 장애인식 개선은 물론 공동체 의식, 책임감, 약속의 중요성, 배려 등을 배우게 됐다. 안병철 지도교사는 “인실련 인증 제도가 프로그램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지원금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이 만든 연극대본을 제대로 된 e-book으로 개발하고 싶다”며 “연극반이 없는 학교에서도 쉽게 대본을 읽어보고 수업시간에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두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은 16일 삼성생명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올해 선발된 초․중․고 꿈 장학생 및 멘토에게 증서를 전달하는 ‘201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손 이사장은 9000여 명의 장학생 중 170여 명의 장학생과 170여 명의 꿈장학생 멘토에게 장학증서 및 위촉장을 전달했다.
경기초등교장회 연석회의 ○…경기초등교장협의회(회장 김기연)는 21일 교총회관에서 ‘전반기 시․군 회장 및 이사, 정책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교육감 직선제 개선 △교원 정년 환원 △무자격 교장공모제 폐지 및 교장 공모비율 축소 △교원업무경감의 실질적 대책 마련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교육 강화 △교육전문직 인사제도 개선 △인성과 창의성 중심의 공교육 활성화 등 실천 과제를 채택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전남 신안교총 배구대회 ○…전남 신안교총(회장 김선권)은 11일 전남교총과 전남신안교육지원천의 후원으로 압해초․압해중․신안해양과학고에서 300여 명의 교육가족과 함께 ‘제1회 신안교총회장기 친선 배구대회’를 가졌다. 문덕근 전남교총 회장은 “오래간만에 지역교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통한 친목 도모 및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며 “매년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배구대회의 우승은 신안교육지원청과 안좌초가 차지했다. 초등민속놀이교육연구회 연수 ○…대한초등민속놀이교육연구회(회장
■ 좋은 교사되기(해리왕·로즈매리왕|글로벌콘텐츠)=어떤 교사는 가르치는 것이 직업이라서 가르치고, 어떤 교사는 교육 혁신을 위해 가르친다. 이 책의 저자인 해리 왕과 로즈매리 왕은 “교사들은 자신의 교육방법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원제는 ‘학기 첫날(The first days of school)’이다. 교사는 학기 첫날 학생을 만나기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연구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수업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등 교육이론과 성공사례를 제시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성공적 결과를 만들어낸 교사들의 실제 인터뷰와 교육방법도 소개된다. 유능한 교사가 되기 위한 답이 현장감 있게 제시돼 있어 예비교사는 물론 현직교사, 특히 생활지도전담 교사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1만5000원 ■ 교육목적론(콜린 린지|학지사)=‘교육자와 교육정책 입안자들은 어떤 교육목적을 성취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스스로를 교육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질문이 ‘나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이 교육부, (주)다우인큐브와 공동 출품한 디지털교과서가 13~16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3’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출품한 디지털교과서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 등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디지털화된 교과서와 이러닝 서비스가 융합된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 유럽, 아시아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한국, 영국, 미국 등 총 6개국 17개 작품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임승빈 원장은 “이번 수상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는 완결형 교과서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에 디지털교과서를 연계함으로써 교사․학생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구 교체, 저소득층 지원예산 대폭 감소 “학교에 위탁·직영, 업체 선정·계약권 줘야” 전면무상급식 시행 2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무상급식에 쏠려 다른 교육 관련 사업비가 줄어들면서 ‘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총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서울평생교육회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전면무상급식 평가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급식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다보니 정작 급식기구 교체나 쾌적한 급식 공간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가 어려워지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상급식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2010년 초등이 2179원, 중등이 2739원이었던 단가가 그동안 500원 이상 인상됐다”며 “이는 고스란히 급식예산 증가로 이어져 교육청․지자체에 부담을 주고 결국 교육력 저하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정책추진 이후 재정운영 결과를 보면 극명히 드러난다. 서울의 경우 2010년 12월 무상급식조례 통과 이후 관련 예산이 2011년 1162억(574% 증가), 2012년 1381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3일 ‘2013 교육부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열고 공무원에 관심이 있는 경기, 인천 지역의 중학생 43명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로 초대해 멘토링과 업무체험 및 장·차관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는 이번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업무특성을 이해하여 삶과 일의 세계를 알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 선학중 박찬일 학생은 “청사로 들어오는 길의 삼엄한 경비, 엄숙한 근무 분위기에 처음에는 긴장이 됐다”며 “하지만 행정업무 시스템에 놀랐고 일하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진로체험은 자신들이 알고 싶은 부서를 선택하여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특히 서남수 장관이 주재한 간부회의 및 각 부서의 회의 현장을 공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진행한다.
노동부 NCS개발 주도, 교육부 교육과정 연계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21일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활용 계획’을 확정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란 국가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산업부문별로 표준화한 것으로 현 정부가 “학벌·스펙이 아닌 실제 직무에 필요한 능력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출범 직후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교육부와 노동부는 이날 ‘제1차 국가직무능력표준 운영위원회’를 개최, NCS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노동부 주도로 산업체 전 직무분야의 NCS 개발을 완료한다. 노동부는 “지금까지는 전체 833개 직무분야 중 NCS가 개발된 분야는 331개에 불과한데다 (지금까지 개발된 NCS도) 교육훈련·자격제도·현장 활용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문제점 보완을 위해 NCS 분류체계를 개선하고 교육훈련이나 자격제도 전문가를 개발진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NCS 개발은 노동부가 주도하지만, 학교교육에 적용시키는 일은 교육부가 맡는다. 운영위는 NCS 개발과 동시에 학습모듈과 훈련기준 등도 만들기로 했다. 학습모듈은 NCS
대교협 정책포럼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채용에서 일정 부분을 지방대생으로 뽑는 지역인재 채용할당·우대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23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대학교육 정책포럼 자료집을 통해 교육부는 '법·제도를 통한 지방대학 육성'이라는 발표문에서 '지방대학 육성법(가칭)'에 담길 주요 내용을 밝혔다. 그 하나로 지역인재 채용할당·우대제도가 언급됐다. 가령 공직 5급은 20% 이상을 지방대생으로 별도 선발하고 공공기관이 대졸자를 채용할 때 인원의 30% 이상을 지방대생으로 뽑는다는 것이다.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은 지방대생의 채용 현황을 공시하도록 하는 안도 법안에 들어간다. 대학 입학에서도 지역할당제가 포함됐다. 모집단위별 지역인재 전형 선발의 근거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법전, 의전, 치의전 등 학생이 선호하는 전공 분야엔 의무적으로 할당 선발제를 도입할 것인지를 검토한다고 발표문에 나와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24일 해명자료를 내고 "지방대 할당제 도입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추후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문규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