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26일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과 함께하는 홍도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에는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엄경민 사회복지사(팀장)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일을 설명하고,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과 나누어 보았다. 또한 외국 꽃인 카네이션 대신, 우리의 꽃인 홍도화를 학생들이 만듦으로서 어른들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회가 되었다. 이번 홍도화 만들기 체험 때 만든 꽃은 5월 8일 어버이날에 점촌북초학생들이 직접 문경시종합사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릴 예정이다. 하미경 교장은 “봉사 활동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실천적 봉사 교육 역량을 내면화 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성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국민의힘·부산진갑)이 25일 한국교총을 방문했다. 정 당선인은 한국교총 제38대 회장을 역임했다. 교총을 방문한 정 당선인은 “교육을 위해 힘써달라는 응원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선거 과정에서 교총에 대한 위상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교총 회장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교육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교사 출신으로서 교권 5법을 완성하고, 교육입법전문가로서 교원, 학부모, 학생 모두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난실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정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교권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2022년 한국교총 최초로 초등교사 출신 회장에 당선된 바 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부산진갑 후보로 출마해 52.8%를 득표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다. 오석환 (단상 왼쪽 두 번째) 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습.
한국교총이 스승의 달과 교육주간을 맞아 선생님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키자니아 무료입장 이벤트를 마련한다. 스승의날 주간인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키자니아(서울/부산)를 방문하면 회원 본인 1명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5월 15일 스승의날 당일, 다비치 안경에서는 교총 회원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안경테, 안경렌즈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총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변 동료 선생님들에게 교총의 자랑거리를 소문내면 스마트워치, 커피캡슐머신, 숙박권, 키자니아 입장권, 서울랜드 입장권, 모바일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하고, 동료들에게 소문내고 싶은 교총의 자랑거리를 댓글로 쓰면 된다. 당첨자 발표를 6월 5일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 화양중(교장 김태문)은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1, 2학년과 분교장 전교생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 간 지리산학생수련장(전남)에서 학생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탈춤과 치어리딩, 부채춤, 숲 밧줄 어드벤처,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조화로운 심신 수련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김00 학생(1학년)은 "친구들이랑 함께 요리하고 잠도 자고 해서 정말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학교와 수련소장님께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문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수련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양중은 5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교원 15명 등 총 30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표준오케스트라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 시화유치원(원장 양인숙)은 25일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고운 마음! 오색빛깔! 인성 더하기'라는 주제 아래, 유아들이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보였다. 3세와 4세 반은 나비, 지렁이, 리듬악기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활동을 선보였다. 5세 및 특수학급, 다문화 특별학급은 출판 기념회, 파라슈트 놀이, 꽃길 여행 등을 통해 특색있는 수업을 보여주었다. 양인숙 원장은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을 이해하고, 자녀의 적응 및 발달 과정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강 역사 탐방 2회 째를 잠실역에서 시작하였다. 잠실역 2번 출구에서 가이드와 만나 오늘의 일정을 안내받았다. 잠실은 1989년 부터 3년간 경험했던 출근 길목이어서 더욱 친근함이 있는 곳이다. 먼저 삼전도비를 찾았다. 이곳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인 1636년 인조임금이 남한산성에서 45일간 항쟁하다 결국 청나라 군대의 본영이 있던 삼전도로 나와 항복한 뒤 1639년에 세운 청 태종 공덕비이다. 이 비가 최초로 세워졌던 곳은 지금의 송파구 삼전도 나루 근처였을 것이다. 하지만세월이 흐르는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재의 위치(송파구 잠실동 47번지)로 옮겨졌다. 그 시절 조선 왕조의 왕과 관리들은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을까?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로 과거의 아픔을 등불로 삼아 미래를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500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은 흘러 갔고 당시의 아픔도 다 잊혀진 것은 아닌가? 오늘날도 변함없이 우리는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국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지금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한 전쟁 보다는 경제,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 상호간의 소통이 잘 이뤄지는
나의 페르소나는 몇 개일까 일찍이 한 서양학자(W. Bauer)가 지적하기를, 옛 중국학자들이 자유로 들어가는 출구는 두 가지라고 하였다. 하나는 '자연'이고, 하나는 '미침'이라는 것. 현실을 떠난 외부공간으로서의 외떨어진 산수자연과 현실을 떠난 내부공간으로서의 자기몰두라는 해석이다. 그러니 산수에 몸을 의탁하거나 자기자신을 찾아 침잠하는 방법일 것이다. 결국 자유인이 되는 삶이다. 그것은 가면(페르소나)을 벗고 ego로 살아가는 일이다. 요즈음 나는 내 얼굴에 쓴 가면을 벗고 에고로 사는 시간을 늘리려고 애쓰는 중이다. 퇴직으로 현실적인 선생의 가면은 벗었으나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선생 기질은 아직 내면에 남아서 가면을 벗기가 쉽지 않다. 뭐든 판단하려는 버릇, 평가하려는 성향이 그렇다. 늘 바른 것을, 옳다고 여기는 것을 가르쳐온 탓이리라. 인생의 대부분을 사는 동안 썼던 사회적 가면이 본래의 내 모습인 줄 알고 산 셈이다. 영국의 시인 에드워드 영은 이미18세기에 다음과 같이 썼다.“우리는 원본으로 태어나 복제품으로 죽는다.” 어느 책 속에서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쇠망치로 한 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그리고 한 순간 생각이 멈춰졌다. 누군가의 사상과 가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왼쪽 두번째)은 전주고려병원(원장 박근호), 송천파인트리몰(대표 박홍재)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총 회원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으로 교사를 존중하는 인식 조성에 중점을 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총 회원이 전주고려병원 및 전주고려병원장례식장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맞춤형 종합검진 시행 및 예방접종과 같은 비급여 진료 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시네마 송천점이 위치한 송천파인트몰 내 직영 음식점, 볼링장 등에서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준영 회장은 “이번 MOU가 현장 선생님들의 사기 증진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상권 이용을 통해 도내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이 교육부에 교원 제수당 인상을 요구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비본질적 행정업무에 따른 부담, 민원 증가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각종 수당은 20년 이상 동결돼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현실을 호소하며 교원 보수 전반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교총 요구에 공감하고 적극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교총에 따르면 강류교 보건교사회장, 오덕성 한국사서교사협의회 대표회장, 신현미 전국영양교사회 회장 등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황지혜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 등과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국장은 “선생님들은 사소한 실수조차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에 시달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새로운 정책 이행, 각종 비본질적 행정업무로 지쳐 있다. 더욱이 제수당마저 20년 이상 동결돼 교단 사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며 “정부는 교원을 존중하고 지원한다는 명백한 신호를 보여줘야 한다. 제수당 인상 등 획기적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교총은 구체적으로 교직수당을 현행 월 25만 원에서 월 40만 원 수준으로 올리고, 현재 2~3만 원인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수당의 경우 월 13만 원 정도의 인상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