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7일 녹번동 분원에서 ‘중학교 교과 집중이수 개선 방안 탐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과 집중이수 실태 분석 결과 공유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평가원은 같은 날 정동 대회의실에서 ‘서책과 디지털교과서 병행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개발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외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활용 현황, 병행 사용을 위해 요구되는 교수설계와 수업 모형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유훈 서울맹학교장은 다음달 1일 교내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재학생 축하공연, 동문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30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우리나라 시각장애 이료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서울맹학교는 1913년 제생원 맹아부로부터 출발해 ‘훈맹정음’ 창안 등 맹교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최창수 한국애니메이션고 교장은 12일 IBK기업은행과 ‘창업 및 금융경제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13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1인 창조기업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애니고는 2013년 특색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1인 1창조기업 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화, 일러스트, 벽화그리기, 영상제작, 사진, 게임제작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작업 의뢰 및 상담 문의=한국애니고 창업지원본부 031-790-9050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120년 만의 귀환, 미국으로 간 조선 악기’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893년 고종이 조선의 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당시 미국 ‘시카고박람회’에 출품했던 국악기 10점 중 8점을 120년 만에 가져와 공개하는 것으로 생황, 대금, 당비파, 양금 등 당시 궁중 악기와 국악 관련 중요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철웅 전 포천교육청 교육장은 재직 중 느낀 교육철학과 소신을 담은 ‘교사여, 칠판으로 돌아가자!’를 발간했다. 전자매체와 동영상 자료들에 밀려난 판서와 필기의 중요성 및 칠판을 매개로 한 교사·학생 간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책 읽는 소리가 가을밤을 수놓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있다.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도 사회적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학교. 바로 서울봉화초(교장 김명숙)다. 서울봉화초는 25일 저녁, ‘별빛 가족도서관’을 개관하고 교내 1층 도서관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 매주 선‧후배 독서 나눔, 책속에 나오는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가을을 맞아 특별히 가족애를 키우기 위한 가족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김명숙 교장은 “이번 행사는 교사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의 모범적 독서활동과 자발적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책과 가족을 통해 가슴으로 소통하고 그것이 바른 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독서교육의 목표”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반응은 뜨거웠다. 퇴근 후 양복차림으로 자녀들과 함께 온 아버지, 이른 저녁을 먹고 서로서로 책을 읽어주는 가족들, 자녀보다 더 책에 심취한 학부모 등 여기저기 책 읽기 삼매경에 빠졌다. 자녀들과 도서관을 찾은 한 학부모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학교에 고맙다”며 “아
교총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교육감 선거가 이념, 정파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질돼 교육 본질을 훼손하고 학교 갈등을 초래하는 현실이 현행 교육감 선출제 하에서는 내년 6월 이후 더 가중될 것이라는 위기의식에서다. 2010년 개악된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해 내년 교육감 선거부터 교육감 후보자의 교육경력 5년 자격요건이 폐지되고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도 사라진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과 전국 17개 시도교총은 30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갖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 정기국회에서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제도 유지를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정치’ 교육감의 노골적인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범 교육계 후보단일화 추진도 천명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주관한 2013.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 안내 및 법교육이25일광양시여성문화회관에서 동부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열렸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최복용 과장은 인삿말을 통하여 학교폭력 대응을 위하여 학교장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현장체험 학습 관련 2012. 청렴도 측정 결과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 처리에서 공직자의 의식 개선 등 청렴성을 강조하였고, 백도현 장학사는 학교폭력 대책 안내로 학생폭력 처리 원칙은 가이드북에 의한 절차를 중시하고, 빠른 조치와 공평성의 시각에서 처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2부에서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손영배(형사3부장)검사의 법교육 강의가 이어졌다.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단계는 중학생 과정이므로 초등학교 단계부터 법교육이 필요하며 법 의식과 준법 의식을 갖고 행동화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으로자기 자녀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되어서도 안 되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학교폭력은 사전관리 단계에서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측하여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학생에 대한 교육과 교직원 및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우리의 행복은 일상적인 삶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그것은 이벤트의 연속이라기보다는 일상의 연결이 인생을 이루기 때문이다. 특별한 조건이 되어야만 행복하다면 그것은 행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인생에 주어진 단 하나의 의무는 행복이지만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다는 분명한 대답을 하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관점을 '나'가 아닌 '우리'로 바꿀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600만 티베트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하워드 커틀러가 최근에 쓴 책 '당신은 행복한가'에서 “당신이 아무리 부자일지라도 사랑을 함께 나눌 인간 동료나 친구들이 없다면 고작 애완 동물과 정을 나누는 신세가 돼 버릴 것 입니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선진국에 나타난 현상이며 한국에서도 그 징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 분노, 걱정과 같은 감정을 다스려 삶을 헤쳐가는 방법을 주로 이야기 한다면, 정신과 의사 하워드 커틀러가 함께쓴 '당신은 행복한가'의 키워드는 ‘공동체’이다. 공동체가 왜 중요한지, 그것이 개인의 행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동체가 끈끈할수록 범죄율·사망률이 낮고 부정 부패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그동안 기업, 대학, 공공기관, 문화․예술단체 및 교육기부자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해 왔던 서울학습공동체를 허브로 삼아 “행복교육도시 서울”로 출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행복교육도시 서울 2014』, -서울학습공동체 컨퍼런스-를25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용린 교육감의 『행복교육도시 서울 2014』 출범 5대 목표 발표와 함께, “서울교육멘토 교육기부단” 발대식과 “행복교육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하고 소통하여야 하는지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같이 진행되었다. 문용린 교육감은 이날 행사를 통해 『행복교육도시 서울 2014』 출범 5대 목표를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을 “학생이 행복한 곳”으로 만든다.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상위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한 학생수용계획(2020년까지 초 21명, 중․고 23명)을 수립하고,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며, 특별배려학생에 대한 종합지원(T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