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교장 김동민) 카누선수들이 2015년 5월 1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백마강 카누 경기장에서 실시된 제11회 ‘백마강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서령고 카누부는 1년 내내 서산 성암카누훈련장에서 피나는 훈련을 해 왔다. 특히 박창규 감독과 최승기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맹훈련이 조화를 이루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선수들의 우승 성적은 다음과 같다. 오해성 c1-200m 동메달, 김진성,오해성 c2-200m 금메달, 박철민 c1-1000m 동메달, 김진성,이대운 c2-1000m 은메달, 최문석 c1-500m 동메달, 김진성,이대운 c2-500m 금메달 서령고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당해 연도에 벌써 전국 체전에 참가하여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세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경기 대회에 참전할 예정이다. 김동민 교장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교직원들은 2015년 5월 1일(금) 봄맞이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모든 교직원이 전원 참가한 이번 연수는 태안 신진도항 일원을 5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제1회 고사 종료 후 오후 2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3시에 안흥항에 도착했다. 3시 30분 유람선에 승선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태안의 비경을 감상했다. 이어서 5시 30분에 인천회관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아주 유용한 시간을 보냈으며, 연수를 통해 충전한 에너지를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이하 연금 특위)가 2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교원·공무원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기구 설치·운영을 가결 처리한 가운데 교총이 "연금투쟁 제2라운드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교원·공무원의 인사정책 개선방안을 협의기구에서 마련하기로 한 것에 대해교총은 "교원이 대타협 정신을 존중해 희생을 감내한 만큼 이제는 정부와 정치권이 특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협의기구에 참여해 실질적 개선방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연금 정국을 마무리 짓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연금 특위는 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행 7%인 공무원 기여율을 5년에 걸쳐 9%로 높이고 지급률은 현행 1.9%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1.7%로 내리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이하 실무기구)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은 2021년부터 2033년까지 3년마다 1세씩 연장해 65세로 하고 2010년 이후 입직자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조정했다. 또 수급자의 연금액은 2016년부터 5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교총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이하 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직업공무원제의 근간인 공무원연금을 지키고 교직특성을
연금개정에 따라 발생한 교원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방안이 올해 안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1일 인사혁신처에 ‘교원 및 공무원의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 기구’(이하 협의기구)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1개월 이내에 설치하고 11월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교원‧공무원의 뼈를 깎는 고통분담에 대한 보상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교총의 강력한 개선요구가 받아들여진 결과다. 협의기구는 정부대표와 교원·공무원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교원·공무원 보수체계 및 승진제도 개선과 연금 지급개시연령 연장과 연동한 정년연장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또 실질적 개선을 담보하기 위해 논의된 내용을 매주, 매월 단위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교원단체가 교원의 보수 및 인사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가진 인사혁신처와 사실상 직접적인 교섭창구를 마련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은 법령에 따라 교원정책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교섭을 진행, 적지 않은 사안에 합의했음에도 인사혁신처, 기재부 등의 반대로 이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교총은 연금 관련 협상이 진행되는 내내 정부와 정치권
최근 시도별로 접수가 마감된 교육부 주최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이하 진로교육 발표대회) 입상작 선정기준을 두고 초등교육 현장에서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시·도대회 입상비율을 초·중·고 각 30%:40%:30%로 맞추도록 한 교육부 지침 때문이다.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비율 조정을 허용했으나, 초등은 30%를 넘기지 말 것을 강조했다. 초등교원들은 이 같은 교육부 지침이 명백한 차별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회요강을 수정해 재공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경기 A초등학교 교감은 "교육부에 항의하니 '지난해 전국대회 출품작의 80%가 초등이라 중·고등학교 진로교육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들었다"며 "초등학교는 진로교육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연구대회 참여는 장려할 일인데, 되레 참여자가 많다는 이유로 전체 입상작에서 초등 몫을 30% 이내로 제한하고 출품자의 20%밖에 되지 않는 중등에 70%를 주도록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헌법의 호혜평등 원칙도 위배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교육부는 진로교육 발표대회의 정상적
축제와 박람회는 분명 성격이 다르다.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축제는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이고 박람회는 생산물의 개량·발전 및 산업의 진흥을 꾀하기 위하여 농업, 상업, 공업 따위에 관한 온갖 물품을 모아 벌여 놓고 판매, 선전, 우열 심사를 하는 전람회다. 고양에서 축제가 먼저 떠오르는 꽃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박람회를 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해외 25개국 120개 업체와 국내 2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실내전시장으로는 세계 화훼 교류 I관·세계 화훼 교류 II관·고양 신한류 합창관·코코 브랜드관·평화 통일 전시관을 운영하고, 야외정원으로는 평화 누리 정원·속삭임 정원·향기 가득한 정원·행복 둥지 정원·뭉게 구름 정원·개구쟁이 정원·둘이 하나로 정원·사랑 고백 정원·오솔길 향수 정원·한소망 꽃벽·2015 코리아 가든쇼를 운영하고 있다. 4월 27일, 사진동호회 사인사색 회원들이 즐거운 추억과 꽃향기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로 중간에 떠있는
네팔이 지진으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그곳을 다녀온 한 지인은 주민들의진심과 열정을 가진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 사고에 무사할까 걱정이란다. 지금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여전히 주민 수십만 명이 노숙하고 있다. 그런데 비도 내렸다. 네팔 정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네팔에서만 5천57명이 숨지고 8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들이 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피해 규모조차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 온 나라의 사정이 딱하고 아프게만 느껴진다. 매일 수백, 수천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10년 이상 후퇴할 것이라는 소리도 들려 온다. 하지만 성금 얼마를 보태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마땅치 않으니 더욱 답답하다. 생명을 명분 삼아 한국인들이 그곳에 병원을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재난의 절반, 그리고 고칠 수 있는 일 대부분이 사람 탓이라 더 아쉽다는 것이다. 몇년째 큰 지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니 몰랐을 리가 없다. 충격과 피해는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곳곳의 낡은 집은 물론이고 새로 짓는 건물 역시 작은 충격조차
오월이다. 오월은 감사의 달이다. 사랑의 달이다. 은혜의 달이다. 가정의 달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학생들에게 그 때 그 시에 필요한 말씀으로 다가가는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 오월에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의 감사를 가르쳐야 한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다. 부모님의 감사를 모르는 학생들이 있겠나마는 그 감사를 표현할 줄 모르는 학생들은 많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족하면 안 된다. 감사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말로써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어머님께 감사해요, 아버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쑥스럽게 여기는 학생도 있다. 이들에게 큰 소리로, 당당하게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 5월을 통해 말로써 표현할 줄 알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일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글로써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글로써 진실되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나타내면 부모님은 감동하게 되고 감격스러워한다. 자식을 키운 보람을 느낀다. 이것을 학생들은 잘 할 줄 모른다. 이번 5월에는
교육부가 현행 지방교육재정 보통교부금 교부율(내국세의 20.27%)은 유지하되 배분 시 '학생 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교육재정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도농 간 교육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상황 악화로 내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마저 거론되고 있는 마당에, 배분방식까지 도시에 유리하게 바뀌면 농어촌 교육재정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도교육청이 여기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각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충분한 보완책이 함께 제시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삼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은 "교사를 배치할 때도 학급 수에 맞춰 배정하고 운영비도 학교 수에 따라 더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학생 수 기준을 늘리는 것은 학교를 통폐합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행자부에서 지자체 교육보조금을 통제해 농어촌 교육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교육청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반발이 거셀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가뜩이나 누리과정, 돌봄교실 등 복지예산 증대로 살림살이가 어려운데, 학생 수 비중을 늘리면 농어촌교육 재정이 크게 어려워질 것
5월의 첫날.근로자의 날이지만 재량휴업일에 들어간 학교가 많다. 짧게는 5일간, 길게는 10일간 단기방학에 들어간 것.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학부모는 자녀를 맡길 데가 없다며 단기방학에 부정적이다. 단기방학에 따른 사회적 인프라가 먼저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다. 평소처럼 아침 6시 기상. 식사 후 아내는 출근하고 이렇게 하루 종일 집에 머물 수는 없다. 낚시를 즐기는 지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혹시 오늘 낚시 가시면 동행 의사 있어요. 연락 주시길...봄바람 좋죠?" 곧바로 연락이 왔다. 벌써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는 것. 장소는 평택호. 그 곳에 합류하기로 하였다. 필자의 휴일 즐기기 원칙 하나. 자가용 이용 자제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나들이를 하는 것.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 화서역에서 평택역까지 이동하고 시내버스로 목적지 인근에 도착하였다. 이 곳은 낚시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호수가 너무 넓어서인가? 파라솔이 몇 개 보이고 사람이 10여명 정도 보인다. 우리 옆에는 한 가족이 휴일을 즐기러 왔다. 아들, 며느리, 시부모 등 대략 7명이다.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