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효율성을 두고 현장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필터교체 등 유지‧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자칫 관리에 소홀할 경우 2차 오염, 기능 저하 등 설치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각급 교육 현장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확대’를 내놓은데 이어 지난달 15일 서울은정초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미세먼지 대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하반기 공기청정기 설치를 목표로 효과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시‧도교육청들은 속속 추경을 통해 공기청정기 설치 예산 확보에 나선 상태다.실제로 경기도는 도내 9822개 공사립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임대를 위한 예산 47억 원을 편성했고, 제주도는 유치원과 초등, 특수 등 2097학급에 53억4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부산도 냉난방기 정밀 세척비 59억 원, 미세먼지 신호등과 공기 청정기 설치비 2억 원을 편성했다.그러나 현장에서는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냥 환영할 순 없다는 목소리다. 단순 설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과 관리까지 후속조치가 뒤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처우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9일 시도별 파업에 이어 30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업에 따른 학사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학비연대 소속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각각 1일과 8일 서울 광화문 국민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학비연대는 “무기계약직조차 정규직 대비 월평균 급여가 60% 수준에 불과하고, 상당수는 법정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 없는 무기계약직 전환만으로 비정규직 문제는 해소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요구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급여를 정규직 대비 8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규직 공무원에 비해 임금 상승폭이 낮아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년차의 경우 정규직 9급 공무원은 월평균 약 197만원, 행정실무사는 약 174만원으로 88.6% 수준이지만, 20년차(승진 안했을 경우)가 되
한국과 일본은 이웃나라다. 지정학적인 이유로 협력관계도 많지만 역사적인 문제로 불편한 것들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장벽을 넘어서 미래의 세상에서 젊은이들이 힘을 합해 노력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우리는 주변 국가를 알고 교류할 줄 알아야 한다. 문이 닫히면 오해가 발생하기 쉽다. 잘 못된 정보를 전하면 더 복잡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최근 한국에서 근무한 일본대사가 쓴 책과 같은 것은 찬물을 끼얻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현재 글로벌화 된 세계는 국가만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지구적인 문제들이 많다. 핵문제,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문제, 공해 문제 등 공동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찾아보면 더 많은 과제들이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제들 앞에서 한일의 젊은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문을 열어가는 일은 꼭 국가가 주역이 되어야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양국의 정치가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하여 역사의 흐름을 역류시키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쉽다. 특히 미숙한 학생들에게 상호간에 적대 감정을 자극하는 교육을 하면 이는 미래에 불행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에 순천동산여중은
경기 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7일 전교어린이회에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안10조'를 아이들 스스로 만들었다. 주로 학교에서 아이들과 다툼이 있는 내용들을 '존중의 약속' 형식으로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할것을분류한후전교어린이회의시간에포스트잇에자신들의의견을작성해서공통된의견을모았다. 전교어린이회장 6학년 2반 정예솜 학생은 학생들 자신이 발표하고 주장한 것이기에 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정해주는 것보다 더욱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올바른 행동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소안10조 실천을 통해 어려서부터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고 바른 행동을 실천하여 행복한 학교를 가꾸었으면 좋겠다.
경북 자천초(교장 윤동주)전교생은8일 대구 EBS 어린이 진로 직업체험 테마파크 ‘리틀소시움’에서 직업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천초등학교 진로교육 교사 연구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의 직업인식 및 탐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EBS 리틀소시움은 운전면허시험장, 마술학교, 마트 등이 있는 크리티존(CREATY ZONE), 라디오 방송국, 소방서, 백화점 등이 있는 오토존(AUTO ZONE), 은행, 플라워샵, 택배회사 등이 있는 모롤존(MORAL ZONE), 골프클럽, 동물병원 등이 있는 심비존(SYMBI ZONE)으로 나누어져 있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장소 직접 선택해가며 체험에 참여 할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은 자신이 일하고 받은 돈 ‘리나’(리틀소시움의 화폐단위)를 모아 ‘운전면허 자격증 따기, 베이커리에서 하트 페스츄리 쿠키 만들기’ 등 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뜻 깊은 경험도 했다. 직업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강OO 학생은 “경찰서에서 증거물을 가지고 범인을 수사할 때 재미있었어요. 재미있는 직업들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다하고 싶었어요. 다음에도 또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활동의 소감을 말했다. 자천
어릴 적 읽은 고전소설 ‘전우치전’에는 흥미로운 설정이 있다. 주인공 전우치가 그림 속에서 나오기도 하고 또 그림 속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한바탕 도술로 세상의 약자들을 도와주고 그림 속으로 사라진 전우치를 보며 낭패한 왕과 대신의 모습이 익살스럽게 묘사돼 있다. ‘휴, 이제 전우치는 안전할 거야’라며 책을 덮었던 기억.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른, 그래서 도술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세계가 그림이라 믿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세상에 다시 없을만한 멋진 풍경을 보면 ‘그림 같다’고 찬탄한다. 그림이란, 세상의 반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림 속에 살고 있는 전우치와 다를 것이 없다. 문제는 내가 그림 속에 있음을 알지 못해 늘 다른 곳에서 ‘신기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찾을 때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을 그린 그림이 남아있다면 어떨까. 그림 속에 머물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런 장소가 서울에 많이 있다. 겸재 정선의 ‘수성동계곡’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眞景山水)’를 연 인물이다. 그래서 정선의 그림을 모아 놓고 보는 것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과 같다. 평소에 보던 풍광과 조금 다른 화가의 시선을
6일 정부는 올 하반기 교육 분야 추가경정예산 중 1조7868억 원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편성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 교사 30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을 통해 증원하기로 한 589명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소요 인건비는 약 105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채용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800명, 특수교사 600명, 보건·사서·영양교사 등 1000명, 미임용 교사 500명 등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가 담당하던 자리에 500명 정도 교과교사를 선발할 계획이지만 이번 추경은 대부분 비교과 위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 등에 따르면 비교과 교사 법정정원 확보율은 특수교사 65.9%, 보건교사 69% 등으로 교사 부족이 늘 지적돼 왔다. 교육부는 이번 추경을 통한 교원 증원을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약 1만 6000명의 교원을 증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5일 교육부 국정자문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2022년까지 초등 6300명, 중등 6600명 등을 증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국공립유치원 학급 증설에 따라 유치원 교사 3000여 명이 추가로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올해 1~5월 회원을 5명이상 가입시킨 분회와 회원 수 100% 분회에 대해 유․초등(정교초등학교 외 17개 분회), 중등⋅대학(성일고 외 31개 분회)으로 나눠 우수분회 표창장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장병문 회장은 해당 분회를 직접 방문, 회원가입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5일부터 하계 해외문화연수에 참여할 교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인도 4박6일(8월2일~7일) 186만원, 캄보디아 3박5일(8월4일~8일) 125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해당 국가의 문화, 역사,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도는 만다와성·자이푸르·타지마할·라지갓트를 돌아보는 일정이며, 캄보디아는 씨엠립·반데스레이·타프톰·앙코르와트 등을 거칠 예정이다. 교총복지플러스 홈페이지에 탑재된 모집 공고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교총은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에서 학생을 구조하다 저혈당쇼크와 극심한 신체·정신적 고통으로 자살한 故 강민규 전 교감에 대해 8일 ‘위험직무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7일 인사혁신처가 세월호 참사 희생 기간제 교사를 위험직무 순직자로 인정하기 위해 입법예고한 공무원연금법시행령개정령(안)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히며 “강 교감선생님도 기간제 교사와 동일하게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개정령(안)은 공무원연금법 적용 대상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정규 공무원 외의 직원’에 세월호 참사에 따른 희생자를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강 교감 선생님은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은 채 학생들과 교사들을 구조하기 최선을 다했다”며 “저혈당 쇼크로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벌인 것은 구조된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핸드폰 문자 복원을 통해 배가 출항하기 전 안개로 인해 출항 자체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출발 전부터 참사 당시까지 한 순간도 학생과 교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음을 놓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