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강화지원팀 신설 “연내 이양계획 수립”교총 “충분한 검토와 단위학교 자율성 보장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유‧초‧중등 교육권한 시도교육청 이양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김 장관은 19일 서울 우면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시‧도교육감들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갖고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신설해 현장성 높은 정책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국정과제 중 교육자치 강화는 시도교육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교육청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까지 이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0일 ‘새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발표하고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의 사무와 권한 관계에 대한 기본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부조직법, 지방자치법 등을 개정해 교육감의 사무와 권한의 폭을 넓히고 대부분의 사무는 지방이양 차원에서 자치사무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교육
예비교사 등 “무기계약 전환 반대”공무직 “예외 유감…고용 안정 시급” 정부가 학교 비정규직 강사,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 전환 예외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전환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모호한 내용을 담아 향후 갈등과 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한 기준을 현행 연중 10~11개월 이상에서 연중 9개월 이상 등으로 완화하고 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3단계에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와 강사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공무원임용령, 초중등교육법 등에서 근무 기간을 달리 정하고 있는 교사, 강사 중 특성상 전환이 어려운 경우를 정규직 전환 예외 사유로 포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 대상자도 기관 단위에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 영어회화 전문 강사, 스포츠 강사 등은 기존 교사와 채용 사유와 절차, 고용 형태, 근로조건이 다르다”며 “
제54차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회장 이효환)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17~18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공업계 고교 교장, 시·도교육청 중등직업교육담당 과장 및 장학관,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중등직업교육정책과 NCS 채용확산에 따른 교육의 방향, NCS 교육 및 과정, 저출산 고령화 사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관리자의 자세 등을 논의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효환 회장은 “공고 관리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촉진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며 “전국 공고 별 특색 교육을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하거나 대구교총 공식 계정(@cheerup_2680)으로 접속 가능하다. 대구교총은 페이스북에 이어 인스타그램 오픈으로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현동 회장은 “평소 페이스북 등으로 회원과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는 대구교총은 최근 인스타그램도 오픈해 SNS 소통 영역을 넓혔다”며 “온라인에서 교원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복 키우는 '착한 일터' ,'드림위즈앙상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장애인 기업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착한 일터로 '드림위즈앙상불' 기업을 공개했다. 이같은 과정에는장애인어머니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로 발달 장애인들도 비장애인처럼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직업을 정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의전공으로 ‘4대 보험’을 적용받는 정규직이 된 것이다. 보통 발달 장애인의 음악 교육은 ‘전문성’보다 ‘치료교육’ 혹은 ‘재활’이 주 목적이다. 하지만 드림위드 앙상블(지도자 고대인)단원들은 프로 못지않은 연습 양을 소화하며 ‘소음이 화음 되기까지’ 실력을 키웠다. 이때 좋아하는 분야 만큼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발달 장애인들의 특성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 파트로 만난 단원들과 지도자 선생님은 지난 2015년 3월 클라리넷 앙상블로 독립했다. 이어 2015년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8개월간의 멘토링 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선진학교 초등부 재학중 음악에 대한 자녀의 재능을 일찍이 발견하고 교육시킨 것이 바로 어머니였다. 미래
초·중·고교 학생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들을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초·중·고등학교 교내 자원순환 프로젝트” 결과 발표대회와 시상식이 열린다. 금번 진행되는 행사는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여성 및 청소년 대상의 자원순환 홍보·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초·중·고교 교내 자원순환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환경 관련 동아리 및 학급 총 8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교내 자원절약 및 재활용(업사이클링), 분리배출, 폐기물 감축을 위한 방법등을 조사, 연구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금번 프로젝트 활동은 참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관련 주제를 선택하고 활동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자원순환 실천 활동들이 전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는 2017년 7월 29일(토) 09:00∼15:00 서울 양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열리며 학생들이 직접 자원순환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결과발표대회를 실시하게 되며 전문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 심사위원의 심사
경기 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 학교 운영으로 생명존중 정신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초록지기 작은 농부’ 학교 텃밭 가꾸기란 주제로 최근 3년간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같이 상자 텃밭을 만들고 콜라비, 브로콜리, 방울 양배추, 토마토, 옥수수, 상추 모종과 넝쿨 식물인 참외, 수세미, 오이, 조롱박, 호박, 여주 모종 등을 심어서 아이들이 매일 물을 주며 가꾸고 있으며 열매와 채소들이 커 가고 맺는 모습을 관찰하고 있다. 자신들이 심고 가꾼 열매나 채소를 교실에서 같이 먹기도 하고 관찰 일지 쓰기, 식물과 인사하기 등 생태 체험 학습을 실시하여 어러서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가을에는 배추, 무, 당근 모종 등을 심어서 1년 농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넝쿨 체험장 조성과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지나가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휴일에는 학부모가 자녀들과 같이 학교를 방문하여 열매들이 어떻게 자라고 생김새가 어떤지 관찰도 하며 살아있는 생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학교운영으로생명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교육과정운영으로소안초는 5년간학교폭력이없는지역의명문학교로자리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금성초 1학년 학생들이 설계한 살고 싶은 우리 집 그리기 프로젝트 전남 담양 금성초(교장 이성준)는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학년 단계에 맞게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1학년에서는 '우리 집'을 주제로 공부를 하면서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하였다. 1학년의 주제는 '살고 싶은 우리 집'이다. 그 과정을 소개하면, 1. 우리 가족 이야기를 해요. 2. 우리 집의 규칙과 예절을 말해요. 3. 살고 싶은 우리 집을 마인드맵핑 해요. 4. 우리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집을 그려요. 5. 친구들과 작품 이야기를 해요. 삶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1학년 학생들 1학년 학생들은 집중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제 겨우 문장을 읽고 쓰는 것을 배웠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금방 싫증을 내기도 한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오가는 아이들이기도 하다. 때로는 자가가 불리한 상황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도 한다. 그만큼 상상력도 풍부하고 호기심도 풍부한 시기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로 이끌어내는 일이다. 아이디어는 매우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19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꿈·끼 교육 확산을 위한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1학년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희망과 참여에 기반한 자유학기 활동 운영과 교과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자녀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의 제공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녀들이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적학습 능력 등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라며 이번 연수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학부모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꿈·끼 교육 강화와 핵심역량 함양을 통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도 구름이 한 몫을 한다.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 방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씨름하는 선생님에겐 구름이 한없이 고마울 것이다. 우리도 늘 학생들에게, 학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일 들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시간에는 담쟁이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담쟁이는 희망의 상징이다. 담쟁이는 희망을 주면서 쉬운 땅을 선택하지 않았다. 가장 힘든 담을 선택하였다. 새들이 절벽을 선택하듯이 담쟁이는 담을 선택하였다. 희망은 언제나 편하지 않다. 희망은 언제나 위험도 따른다. 희망은 언제나 담이나 절벽 같이 막힘이 있을 때 솟아난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볼 때 담을 만나서 절벽을 만나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이를 많이 볼 것이다. 이런 이에게 기회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새들이 비상할 때 절벽을 기댄다. 담쟁이가 비상할 때 담을 의지한다. 땀과 수고와 열정이 있으면 비상할 수가 있다. 담쟁이처럼 더욱 풍성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절벽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낙심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할 것 같다. 담쟁이는 절대 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새들이 절벽에서 추락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담이 무너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