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 2시 우석홀, 나가미네 야스마사 특별 강연 8일 오후 4시 순천대 열린 광장, 다이도게 공연 순천대 기념관 전시홀, '한일 영화홍보전단비교전시회' 8일 오후 2시 학생회관 강당, '유학,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및 일본 취업 설명회' 개최 순천만습지 잔디광장, '사쿠라 프로젝트'의 연합 콘서트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2017 순천 JAPAN WEEK'행사가 순천대와 생태도시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일본주간'은 1998년김대중 대통령과 일본 오부치 총리가 한일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한일공동선언' 및 그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시작된문화 교류 행사다. 이 행사는 일본대사관이 한국의 지방도시에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의 시작은 첫날인 11월 1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주 한국 일본국특명전권대사)씨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오늘날의 한일관계와 문화교류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강연 직후 'COOL JAPAN리포터 임명식' 도가질 예정이다. 한편으로, 일본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다이도게 공연이 8일 오후 4시 순천대 정문 옆 열린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은 생태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텃밭 가꾸기, 산책하기, 학교 논을 활용한 벼농사 체험활동, 곤충체험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당초는 학교 논을 활용해벼농사체험활동을 마을과 연계해6월1일 모내기 이후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했고 27일 가을걷이를했다. 가을걷이는 조상들의 전통방식으로 실시했다.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기와 홀태를 이용해수확했다. 매번 실시하는 벼베기 체험으로 고학년은 능숙하게 가을걷이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푸라기를 활용해인형 만들기, 새끼 꼬기, 빗자루 만들기 등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도구로 활용했다. 벼 한 톨이라도 수확하기 위해 남은 벼 이삭을 줍는 모습에서, 벼를 심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보며 학생들은 한 층 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금당초는 학교 시설을 활용한 생태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 는 27일 3~4학년 학생들은 오곡나루축제체험활동을 실시했다.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며 여주를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다. 3~4학년 학생들은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 연계활동으로 오곡나루축제에 참여했다. 오곡나루축제장에서 부모님과 사전에 사고 싶은 물건을 협의해 여주의 특산물인 고구마, 쌀, 잡곡, 버섯 등을 구입했다. 이시우 학생은 오곡나루축제에서 조, 기장을 구입했다.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좋은 잡곡을 살 수 있어서 뿌듯했고 다양하게 무료시식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간희원 학생 할머니와 연대리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판매처에 방문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에 대해 알게 됐고 할머니께서 준 가래떡을 맛있게 먹었다. 또한 다문화와 함께하는 인디언 전통음악, 축제의 문을 연 오곡 들소리, 대형 가마솥에서 익어가는 오곡 비빔밥,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재 국화 전시 , 동물농장 등 다양한 체험을했다. 오곡나루축제 체험을 통해 교과와 지역축제를 연계해 공부하고 우리 여주의 자랑거리를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 과학 교과 특성반 학생들은 27일 승진항공 비행학교를 다녀왔다. 승진항공 비행학교는 금당초등학교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로 가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0년 5월 18일 최초로 국토교통부지정 경량항공기 조정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비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학 교과 특성화반 학생들은 특성화반 수업시간에 비행기가 뜨는 원리이해 및 종이비행기 및 고무동력기를 만들어 날려보았습니다.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면서 사람들이 탈 수 있는 비행기를 직접 보고 싶다는 갈망에 교과 특성화 학생들은 여주지역에 있는 승진항공 비행학교를 찾게 됐다. 승진 항공장에는 10대가 넘는 경량항공기가 있다. 우리를 반겨준 항공기는 하얀색의 무게가 300kg이 넘는 비행기였다. 또한 격납고 안에는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에서 나왔던 비행기, 프로펠라가 3개 달린 파란색 비행기도 있었다. 각양각색의 경량비행기가 너무도 귀엽고 인상적이었다. 승진항공장의 교관 선생님의 엘리베이터, 플립, 수직꼬리를 이용한 방향 전환, 고도변경에 대한 공기와 비행기의 역동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얼마큼 올라갈 수 있어요?”, “무전기는 왜 필요해요?”, “비행기가 작은데 안전한가요
2017 청렴수기 대상 수상작 '군대에서 부하장교가 직속상관에게 충격을 드리다'란 글을 읽다보니 오래 전 군대 생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읽는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 대학시절 학군단 훈련을 모두 마쳤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사병으로 입대를 해야만 했다. 대학원을 마치고 교사를 하다가 28세의 늦은 나이에 군대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추억들이 있었다. 사실 이 글 속에 등장하는 일들이 내가 군 생활을 할 때만해도 비일비재했고 하나의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었기에 어느 누구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문제 삼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했기에 이 글의 주인공이 정말 용감하고 청렴한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었고 대대장 님 또한 아주 훌륭한 분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계급사회인 군대에서 지위가 낮은 하급자가 상관에게 충고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처음에는 잠시 오해를 했지만 부하의 충고를 달게 받아들이고 행동을 수정한 대대장님의 용기 있는 행동이 청렴한 군대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부정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일들이 나중에는 산더미같이 커져서 뇌물이
3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부 최종 확인국감은 ‘방송과 적폐’로 시작됐다. ‘민주주의 유린 방송장악 저지’라고 적힌 종이가 자유한국당 의원석 노트북 겉면에 붙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적폐청산 저지 반성하라’로 맞불을 놓으며 한때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 달 가까이 진행된 국정감사의 마지막 날.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간에 교육부 국감장은 또 다시 정쟁으로 물들었다.
온도가 많이 내려갔다. 한 자리수로 떨어졌다. 울긋불긋 단풍잎도 가을바람에 힘없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짧은 가을이지만 잘 간직하고 추억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진학과 진로지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안내하는 선생님이다. 차를 몰고 가다가 방향을 잘 모를 때 이정표는 큰 도움이 된다. 부담도 없어진다. 선생님이 애들에게 장래의 희망과 적성을 토대로 진학과 진로지도를 해주면 애들은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나아갈 길을 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격지도를 잘하는 선생님이다. 애들이 공부를 잘하면 관심을 많이 가지지만 인격이 좋은 이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인격이 좋든 안 좋든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있다. 인격이 좋지 않은 이에게 좋은 성품을 갖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차세대 지도자는 실력만으로는 안 된다. 실력과 인품이 다 갖추어졌을 때 예비지도자가 될 수가 있다. 사회성 지도에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이다.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원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함이 필요하다. 함께 생활하는 데 자신이 소외되면 안 된다. 건강지도에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이다. 건강한 애들도 있지만 반대로 약한 이들도 많다. 감기를 수시
추석⋅설⋅한여름⋅연말은 영화시장의 4대 성수기로 꼽힌다. 이를테면 최대 대목인 셈인다.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진다. 10일간의 연휴가 이어진 지난 추석(10월 4일) 대목에도 ‘남한산성’⋅‘범죄도시’⋅‘킹스맨-골든 서클’⋅‘아이 캔 스피크’가 격돌했다. ‘남한산성’⋅‘범죄도시’는 10월 3일, ‘킹스맨-골든 서클’⋅‘아이 캔 스피크’는 각각 9월 27일, 9월 21일 개봉했다. 그런 이유로 사실상 ‘남한산성’과 ‘범죄도시’의 대결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남한산성’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대세였다. ‘남한산성’이 150억 원을 들인 한국형 블록버스터인데다가 사극이 추석 대목 극장가를 접수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추석 흥행작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관상’(2013)⋅‘따짜: 신의 손’(2014)⋅‘사도’(2015)⋅‘밀정’(2016) 등이다. 물론 일제침략기가 배경인 ‘밀정’을 사극이라 하기는 좀 그렇다. 2014년 추석 대목엔 흥행작이 현대물임을 알 수 있기도 하지만, 추석 하면 사극이 하나의 공식처럼 대중일반에 각인되었음직한 통계로 보이긴 한다. 신기하게도 그 예상은 개봉 초반 5일간 적중했다. ‘남한산성’이 263만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모든 생명체가 열매를 만들어낸다. 황금빛 누런 벼만 보아도 배가 불러오는 느낌이다. 또, 가을은 결산의 계절이다. 사람도 이길을 벗어나기 어렵다. 봄에 씨앗을 뿌리듯 젊은 시절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씨를 뿌린다고 다 열매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식물이 태양빛을 받아 성장하듯이 사람은 생각의 씨앗을 숙성시켜 마음이 자라야 한다. 식물들의 열매가 다양하듯이 사람이 맺는 열매도 매우 다양하다. 물질의 열매만 추구한 사람들의 끝이 그렇게 아름답지 못한 것을 너무나 많이 목격하고 있다. 인격이 꽉 찬 열매로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어떤 이는 예술로, 또 학문적 성장으로, 학생이라면 성적으로 그 결과를 보여야 한다. 내가 만난 한 학생은 친구를 따라 1학기 말 무렵부터'자기주도학습' 코칭을 받았다. 이 학생의 내면을 들여다보니 뚜렷한 목표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내 코칭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예습, 복습도 잘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잘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끝까지 수업에 빠지지 않고 나의 지도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있었다. 이 학생은 이번 중간고사에서 평균 80점대의 벽을 넘었다. 부끄럽지 않았다고 생각했는지 나에게
학교폭력대책자치위(학폭위)를 학교가 아닌 외부 기관으로 이관하자는 법안이 또 발의됐다.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에 이어 최근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학폭위를 폐지하고 그 기능과 임무를 시·군·구 산하의 ‘학교폭력대책기초위원회’로 이관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학교폭력 사태의 1차적 해결을 학교 밖 위원회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학교 부담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자는 목적이다. 그동안 학폭위 업무로 인해 학교 현장은 갈등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소한 학교폭력 사건도 기계적으로 학폭위에 회부해 해결해야 하다보니 학교와 교사들은 본연의 업무보다 학폭 처리 행정업무에 몰두하는 실정이다. 또한 교사들의 교육적 개입·중재 권한이 없다보니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들이 학부모들 간 소송으로 비화되는 경우도 갈수록 빈발하고 있다. 학교폭력 당사자인 아동·학생들은 서로 화해하고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은 법정에서 소송전을 벌이며 학교와 교원을 곤혹스럽게 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실제로 학폭위 결정에 대한 재심 건수가 2012년 572건, 2014년 901건, 2016년 1299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더해 가·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