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다 관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7월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하 ‘홈커밍’)이다. ‘홈커밍’ 관객 수는 725만 8678명이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022만 9716명,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867만 7249명을 동원, 각각 그 해 최다 관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였던 점을 감안하면 결코 많지 않은 관객 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는 역대 최다 관객의 ‘홈커밍’이다. ‘홈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 그 족보부터 잠깐 정리해보자. ‘스파이더맨’이 첫선을 보인 건 2002년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가동되기 전이라 정확한 건 알 수 없지만, 조선일보(2002.12.27.)에 따르면 서울 관객 수는 114만 2123명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140만 2700명),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139만 5700명)에 이어 외화 흥행순위 3위였다. 이후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2’(2004)의 관객 수는 150만 6199명이다. 단, 236만 명이란 뉴시스 보도도 있다.(전라매일, 2017.7.11.참조) 어쨌든 ‘스파이더맨3’(2007) 459
주식회사 연합환경 송인복(본교 29회) 사장은 28일 충남 서산 서령고를 방문해 장학기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미래의 동량들인 서령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송인복 사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연합회 단체회원들의 온정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는 후학들을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택 교장선생님께서는 “봉사로 인해 지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연합자원 사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양중학교(교장 송이섭)는 12월 27일(수)에 다양한 진로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키우고 꿈을 찾기 위해 뮤지컬 「캣츠」를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전교생이 관람하였다. 뮤지컬을 관람하기에 앞서 학생들은 캣츠의 전반적인 내용인‘1년에 한 번씩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을 배경으로 한 고양이들의 이야기’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MEMORY’곡을 진로활동시간에 미리 익혀 공연의 이해를 높였다. 뮤지컬이 시작되자 객석과 무대를 수시로 오가며 마치 객석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탈바꿈시키며, 관객으로 하여금 뮤지컬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마술과 같은 고양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공연에 흠뻑 빠져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간단한 줄거리이지만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늙고 병들어버린 주인공의 회환에 찬 고백을 듣고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고 송이섭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중학교 시절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인성을 지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방학식을 앞두고 2017학년도를 마무리하는 경북 문경서중(교장 강석호) 학교축제 ‘주흘제’가 27일 다채롭게 펼쳐졌다. 21일부터 교과별 학생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축제 당일 오전에는 벼룩시장과 먹거리마당을 통해 자원재활용․불우이웃돕기 정신을 실천할 수 있었다. 또한 반별 체험부스(포토존)를 운영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억사진을 찍었다. 오후에는 1부 반별 장기자랑 발표와 2부 개별 장기자랑 공연이 있었다. 1부는 3학년 박단희, 안예은 학생의 사회로 시작하여, 댄스와 합창, 플래시몹 공연이 이어졌는데, 1위는 3학년 2반의 가요 메들리(버터 플라이, 카레) 합창이 차지했다. 2부 행사는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개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3학년 김준영 외 4명의 학생들이 펼친 ‘후레쉬 맨’댄스가 특히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밴드부, 댄스부의 찬조공연도 관객들의 박수를 많이 받았으며, 학생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은 남장여자, 여장남자 코너에 쏠렸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일본어 선생님과의 꿈에 대한 상담과 일본 유학박람회 견학, 꿈 확실히 일본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 e-리포트를 통하여 도전 진정한 국어교육, 글쓰기가 답이다 인간은 가능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 보고 싶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것은 단기적인 꿈일수도 있고 먼 훗날 이뤄질 꿈일 경우도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망을 만들고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 실행을 하는 것은 각 개인이 할 노력이다. 일전에 필자는 e-리포트를 통하여 고교생으로 9박 10일간의 일본 여행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도전하여 보기 바란다는 글을 썼다. 그런데, 이 글을 보고 한 선생님이 열정을 갖고 학생들에게 정보를 잘 전달한 것이다. 공모한 결과 한 학생이 자기 학교에서 선정되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카톡을 보내 왔다.그러나 더 간절히 소망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나를 직접 만나 정보를얻고 글을 써 응모를 하였지만 불합격하였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필자는 아직도 기회는 많이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더 도전하여 볼 것을 권유하였다. 그 학생도 그렇게 하겠다는 답을 보내왔다. 참고로 이같은 공모에 합격한 학생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교육부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교육계와 정치권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승진 위주의 교직 문화를 개선해 교장임용 방식을 다양화하고 학교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동안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폐단을 고려할 때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이 교육 현장의 지적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직선교육감의 코드, 보은인사에 따른 현장 교원들의 사기 저하다. 특히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있는 지역에서는 특정 교원노조 출신의 기용이 이어지면서 지역 교육계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의 경우 2015년 하반기부터 실시된 4번의 무자격 내부형 공모교장 선발 결과 모두 전교조 출신의 교사가 임용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급기야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나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감사하기도 했다. 특별자치도인 제주의 경우 도의 독립기관인 도감사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충북에서는 충북교총이 일부학교 교장공모제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자 충북교총 회장을 교총 사무실이 있는 청주에서 떨어진 진천으로 발령한 데 이어 입학식 당일 불시 복무 감찰까지 벌이는 등 교육감의 보복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의 모태 역할을 할 국가교육회의가 27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문재인 정부 출범 7개월, 신인령 위원장 임명 2개월 만의 회의로 지각 출범이다. 회의에서 신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교육만큼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정책도 없다”며 “그만큼 논쟁과 갈등도 불가피 하기에 이를 해소하고 국민적 공감을 이뤄내는 것이 국가교육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도 회의에 앞서 위원들과의 오찬에서 “교육개혁의 성공은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데 있다”며 “교육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는 달리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7월 출범을 목표로 했으나 인선이 늦어지면서 고교학점제, 외고·자사고, 수능개편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로드맵을 교육부가 이미 발표해 국가교육회의는 단순히 이를 추인하는 역할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위상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애초 역할이 국가교육위원회의 징검다리 역할인데다 위원장을 맡기로 한 대통령이 빠지면서 단순 자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교육부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교총이 총력 투쟁을 선언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교총은 사이버 시위, 청와대·교육부 앞 집회, 시도 및 학교별 규탄대회 등을 통해 전 회원·조직과 함께 끝까지 저지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은 27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총-17개 시·도교총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일방적이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한 행태를 규탄하고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방침의 철회를 촉구한다”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조직력을 동원에 총력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26일 교장공모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반영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자율학교와 자율형공립고에서 실시하는 내부형 공모학교 가운데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응모할 수 있는 학교를 15%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했다. 또 교육부가 매학기 교장공모 추진계획을 통해 교장 결원의 3분의 1이상 3분의 2이하를 공모제로 뽑도록 한 권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무자격(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를 공약했고 교육분야 국정
연수방법 다양화, 보조인력‧기기 확충 등 지원 필요개인‧학교 노력 넘어 국가‧교육청 차원의 정책 기대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지난달 19일 서울시교육청 경희궁홀. 20여 명의 중증 장애교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애교사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교사들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곧 편안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 가장 먼저 꺼낸 이야기는 애로사항이나 고충보다는 아이들과의 추억, 보람이었다.김헌용(시각‧1급) 서울 구룡중 교사는 매년 교원평가에서 학생들의 자율서술 문항 첫머리에 쓰여 있었던 ‘시각장애인 선생님임에도 불구하고’란 문구가 최근 전혀 눈에 띄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나를 장애인이 아니라 여느 교사들과 다름없이 바라봐 준다는 사실이 참 감동스러웠다”며 “최근에는 학생들이 구청에 민원을 넣어 지하철역에서 학교로 가는 길에 점자블록이 생기는 등 아이들의 성숙한 생각과 행동에 교사로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필우(시각‧1급) 서울정민학교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일마다 기타를 치며 축하노래를 해주는 것이 ‘축하 전담’이라는 일종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김 교사는 “중증‧중복 장애학교로 발화가 안 되거나 인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학교 중심의 초등돌봄서비스가 지방자지단체 중심으로 이동한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모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이하 관계부처)는 27일 그랜드힐튼호텔 서울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현장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시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교육부), 지역아동센터·다함께 돌봄사업(복지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아이돌봄서비스·공동육아나눔터(여가부) 등 부처별로 산재된 돌봄사업을 일원화 하면서 중첩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면서 강화시키는 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한다. 226개 기초지자체(시·군·구)마다 지역적 특성이 각기 다른 만큼 중앙부처가 획일화된 정책을 만들어 내려 보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신 각자 알맞은 지자체·교육(지원)청 협업 기반의 맞춤형 돌봄사업 모델을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부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10개 이내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2020년까지 30개 지역까지 늘려 모범 사례를 구축한 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