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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을 열며> 학생에게 최선 다하는 교사로


계미년 새해가 밝았다. 학생, 교사는 물론 모두가 새 희망에 두손 모으는 시간이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교육에 있어 희망을 논한다면 그것은 단연코 우리 교사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떨어진 사기를 핑계 삼아 교육에, 아이들에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과 함께 어쩌면 '전혀 새롭지 않은' 교사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또 다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교사라면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학교 생활을 하도록 이끌고 보다 발전적인 사고를 갖도록 세밀한 마음과 정성스런 손길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 가운데 우리 교사는 학생들을 보다 교육적 직관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전문가여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학생들의 표정과 눈빛, 손짓, 태도 하나 하나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특기(천재성)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학생의 동기를 유발시키는 수업방법 개발에 노력하고 무엇보다 학생들과의 친밀감 다지기에 힘 써야 한다. 교사가 아무리 훌륭한 수업기법으로 수업을 진행시켜도 학생들이 학습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학습효과를 기대하기는커녕 그 수업은 죽은 수업일 뿐이다.

따라서 교사는 활동과정에서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수업 진행방식을 연구하고 수시로 개선해야 한다. 그러나 학습에 대한 흥미가 항상 학습활동에 절대 요건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학습 활동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만족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교사는 지적활동을 자극하고 촉진하는 교수기법을 강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교사는 학생을 믿고 학생의 요구와 흥미를 존중하고 학습환경을 풍부히 함과 동시에 학습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학생의 잘못된 행동이나 실수도 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보고, 관용하고 용납해 학생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격려하고 도와야 한다. 그것은 학생 자신을 가치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자기의 적극적인 성장을 주도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새해를 맞는 교사에게 특별하고 새로운 소망이 있을 리 없다.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교사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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