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교 3학년 남학생의 평균 키가 173.9㎝로 지난해 보다 0.3㎝ 더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교육청은 올해 이 지역 24개 초.중.고교 7천200명을 대상으로 체격 및 체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3 남학생 평균 키는 173.9㎝, 고3 여학생 161.3㎝로 지난해 남학생 173.6, 여학생 160.7㎝ 보다 각각 0.3, 0.6㎝씩 더 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고3 남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69㎏, 고3 여학생은 57㎏로 지난해 남학생 67㎏, 여학생 56.1㎏ 보다 남학생은 2㎏, 여학생은 0.9㎏ 더 늘었다.
초등학교 6학년은 올해 남학생의 평균 키가 149.7㎝, 여학생은 151.9㎝로 지난해 남학생 149㎝, 여학생 151.1㎝ 보다 남학생은 0.7㎝, 여학생은 0.8㎝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의 올해 평균 키는 168.6㎝, 여학생은 159.1㎝, 평균 몸무게는 남학생이 61.3㎏, 여학생 54.6㎏로 밝혀졌다.
한편 정상 체중의 50%를 초과한 고도비만 학생이 올해는 전체의 0.56%로 지난해 0.28% 보다 2배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