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주고(교장 김병진)는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기숙형 ‘2026학년도 서머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 활동은 ‘방학 때마다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기숙학원에 입소하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가 동일한 기능을 할 수 없을까?’하는 고민에 시작한 활동이다.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약 3주간 진행된 캠프에서 학생들은 전자기기를 사전에 반납하여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철저한 통제 환경 속에서 집중력 있는 일과 시간을 가졌다. 정규 서머스쿨과 자기주도학습 외에도 멘토로 나선 졸업생 및 대학생 선배들은 본인들의 생생한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별 맞춤형 학습법, 심도 있는 진로 탐색 그리고 효율적인 성적 관리 전략 등 후배들에게 가장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홍주고는 홍성군의 '심화학습 운영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매 학기 이러한 내실 있는 심화 수업 및 멘토링 연계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이현민 창의실현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먼저 그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간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으며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심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막연했던 대학 진학과 방학 중 학업 관리에 대해 희망하는 학과에 진학한 선배님들에게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남은 학기 학습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