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부산연합(회장 조금세)과 부산학부모연합회(공동대표 이상필‧이경희‧안기향)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15일 부산교대 체육관에서 ‘제1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중학생 도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당선인, 유재중 의원, 김세영 의원, 강영길 부산교총 회장,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 및 학부모,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 골든벨은 다송중 이서윤(3학년) 양이 차지해 교육감상을 받았고 김영서(부산여중 3학년), 박현택(영남중 3학년), 노신영(성동중 1학년), 이수연(양동여중 3학년), 박주은(주례여중 3학년), 전성우(동현중 2학년), 오기현(재송중 3학년) 학생이 우수상인 교육장상을 받았다.
2014-06-19 21:40
교총 및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은 16일 경찰대학(학장 안재경)과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찰대 인성교육과정 및 교육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교류‧협력 및 상호 홍보체제 구축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도교수 연수프로그램 협조 △학생 스스로가 가르치며 깨닫는 ‘敎學相長’ 인프라 구축 △상호 연대‧협력강화 및 발전을 위한 연구, 정규과목 편성, 프로그램 개발, 정보‧자료 교환, 세미나 개최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재경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찰대생들의 인성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경찰대생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조직 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옥 회장은 “교육의 미래는 학생 인성에 있다”며 “경찰대가 인성교육 활성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대는 지난해 10월 개소한 인성교육센터를 필두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찰대생들의 초‧중‧고생 대상 안전교육 실시 지원, 인성교육 관련 학술 정보 및
2014-06-19 21:37한국교총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7일 코이카 이사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교원 해외봉사단 조직·운영에 공조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에서 안 회장은 “한국교총과 코이카가 손을 잡고 한국형 교육 ODA 사업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측은 △미임용 예비교원이 참여하는 해외봉사단 조직·운영 △개도국 교원 대상 ‘교육센터’ 설립·운영 △한국의 목적형 교원양성시스템 해외 전수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해외봉사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올해 모집부터 일정 인원을 교총에 의뢰해 미임용 예비교원을 선발,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에는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 신교승 월드프렌즈본부 부장, 박수연 ODA교육원 전문연구원과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 박남기 교육정책연구소장, 김재철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했다.
2014-06-19 21:36(주)헤럴드가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특별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레벨 업’을 주제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영어능력 배양이라는 기본 목적 외에도 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노고와 정신을 이해하는 진로지도 과정이 가미돼 더욱 의미가 깊다. 전국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인 교직원 자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기는 8월 5일부터 9일(4박 5일)까지, 2기는 8월 9일부터 14일(5박 6일)까지 진행되며 교총 회원인 경우 참가비용 15~1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캠프는 ‘회화 기반의 수업’과 ‘진로적성 지도’의 두 가지 축으로 나뉘어 마련됐다. 회화 수업은 단순 발화 이상의 실질적인 목표인 공인영어시험에서의 고득점을 노리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진로지도 측면에서는 실제 교육자를 꿈꾸고 있는 현 영어교육 대학원생들이 어떻게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했는지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영어마을의 100여 가지 체험수업 중 참가자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 방송국, 경찰서, 병원 등 특수한 체험시설에서 적성을 테스트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pungnap.sev.go.kr)와 전화(02-
2014-06-19 21:36
경기 연천의 A초. 이 학교는 전교생 10명에 교사 2명이 근무하는 소규모학교다. 3․5학년 5명과 2․6학년 5명이 복식학급을 이루고 있다. 19일 오전. 4교시가 되자 2‧6학년 담임인 B교사는 2학년에게 지점토와 도화지를 나눠주며 통합교과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6학년에게는 사회교과서를 펴게 했다. 6학년이 학습목표를 읽는 동안 2학년에게 오늘 해야 할 활동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활동을 시작하면 다시 6학년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다. “복식학급, 솔직히 아이들에게 미안하죠. 어쩔 수 없이 시간을 양분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 학년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학년은 소외되고…. 골고루 관심을 쏟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 한켠에는 늘 죄책감이 있어요.” 이 학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30명 가까이 있었지만 지난해 한탄강댐 건설로 지역주민들이 이동하면서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 사실상 폐교가 기정사실화 됐었다. 그럼에도 ‘작은 학교’의 이점을 알아본 학부모들이 타 학구에서 조금씩 모여들어 겨우 폐교 위기는 넘겼지만 이마저도 이 학구 소속인 6학년생 2명이 졸업하고 나면 불확실해진다. B교사는 “복식학급
2014-06-19 21:33중등학교서 수업 도중 칼로 수차례 찔려 사망 금속 탐지기, CCTV 등 장비 도입 확대 요구 교원단체 “보안 강화보다 교권 강화가 효과적” 영국에서 학생이 교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사들의 안전 문제가 논란이 됐다. 당국은 우발적 사건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교원단체들은 교사들이 위험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4월 28일 영국 리즈 인근의 중등학교 코퍼스크리스티칼리지에서 앤 맥과이어(61) 교사가 스페인어 수업 중에 한 15세 학생에게 수차례 칼로 찔려 목숨을 잃었다. 맥과이어 교사는 이 학교에서 40여년을 근무했고, 지난 10년간 11학년 부장을 맡고 있었다. 올 9월 퇴임을 앞두고 현재 주4일의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었다. 18년 만에 교사가 학생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영국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동료 교사와 제자들의 추모 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사건의 원인을 두고 논란도 촉발됐다. 학생이 칼을 학교에 반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학교의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를 수면위로 부상시킨 것이다. 현지 경찰과 교육당국은 “전례 없는 사건”이라며 “학교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영국에서 신체적인 폭력으로 학생이 정·
2014-06-19 12:35
정규교과…졸업시험서 진급 좌우 소방, 경찰관 출신 전담교사 채용 연2~3회 안전교육 실태 평가·점검 우리나라는 ‘학교보건법’과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등에 학교 안전교육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아동복지법에는 ‘교육기관장은 재난대비 교육 6시간을 포함해 연간 44시간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까지 있다. 하지만, 44시간 중 재난대비 교육 시간은 6개월에 1회, 연간 6시간 이상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나머지 38시간은 대부분 성폭력, 유괴, 약물,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된다. 게다가 안전교육이 학교장 재량사항이다 보니 재난대비 안전교육은 연중행사 정도로 전락한 경우도 있다. 절반가량의 교사가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고 단 12%만 안전교육시간을 준수했다는 조사결과가 이런 실태를 반영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전담교사의 책임 하에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뿐 아니라 안전교육평가를 통해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인 1980년대 중반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페레스트로이카(перестро́йка, 개혁)’ 정책을 추진하면서 ‘생활안전의 기본(основ
2014-06-19 12:29성적·희망 따라 직업계 ↔ 인문계 편입 가능 초등, 학년말 성적 기준으로 월반·유급 시행 네덜란드는 초·중·고·대학의 모든 교육과정이 열려 있다. 중학교 때부터 계열이 나뉘지만 학생이 실력만 되면 계열 간 전학이 가능하다. 우수학생은 월반이나 조기 상급학교 진학도 가능하다. 이런 열린 교육과정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덜란드 교육의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열린 교육과정 운영의 중점은 학교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초등학교는 학생의 학습 능력과 학교에서의 생활태도 등을 반영한 학년말 성적이 탁월한 경우 월반이 가능하다. 월반을 할 때는 한 학년을 통째로 건너 갈 수 있다. 예를 들어 3학년에서 5학년으로 월반이 가능한 것이다. 반면에 학년말 성적이 부진해 평균 점수가 6점 이하인 경우는 유급제를 적용해 같은 학년을 한 번 더 다니게 하고 있다. 중·고교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인문계중·고교(VWO), 보통중·고교(HAVO), 직업계중·고교(VMBO) 등 세 계열의 학교로 구분된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안 해 직업계중·고교로 진학했을지라도 학년말 성적이 우수해 평균 8.0을 넘게 되면 보통중·고교로 편입이 가능하다. 보통중·고교에서도…
2014-06-19 12:272015년 시도교육재정이 올해보다 더 악화될 처지다. 전국 유‧초‧중‧고 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올해에 이어 2년째 삭감, 동결 수준에 그치는 반면 무상 교육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수조원 늘어나 ‘복지 빚 잔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2015년 교육예산을 작성중인 교육부는 기획재정부에 요구할 내년 예산으로 58조 2000여억원을 계상했다. 올 예산 54조 2000여억원에 비해 4조원(7.4%) 정도 증액한 규모다. 올해 좌절됐던 고교 무상교육 1차년 분 2463억원, 누리과정 증액분 1조 1000억원, 국가장학금 4조 1000억원 등이 주요하게 반영됐다. 하지만 교부금 예산은 기재부가 통보한 41조 650억원에 그쳤다. 올 교부금 예산 40조 8681억원에 비하면 증액분은 고작 1969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물가상승률이나 인건비 상승률에도 턱없이 부족한 규모로 내년에 도서벽지 고교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 무상교육 소요액에도 500여억원이 모자라는 액수다. 누리과정, 초등돌봄교실, 무상급식에만 수조원의 교부금 증액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시도가 교부금으로 감당할 규모가 아니다. 게다가 올해 지방채와 민자사업(BTL) 지급금
2014-06-16 15:42
대구․충북 등 타 상임위와 통합 “교육의원 일몰돼도 敎委는 존치해야” ‘교육 전문가’ 시·도의원 극소수 “현장출신 우선 배치하고 학교와 소통 늘려야” 6․4 지방선거 결과 이른바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시․도 교육정책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실험주의적 교육정책이 남발될 경우 이를 견제하기 위한 시․도의회의 교육위원회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교육의원제도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는 7월로 일몰되는 상황에서 교육위원회에 현장 교육 전문가를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경력 있는 당선자가 극소수에 불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4지방선거로 당선된 전국의 시․도의원은 제주의 교육의원 5명을 포함해 794명. 이 중 새누리당이 416명, 새정치민주연합이 349명, 교육의원, 무소속 등 기타가 29명이다. 부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제주 등 진보성향 교육감 지역에서 보수 성향의 새누리당이, 보수교육감이 당선된 대전에서는 진보정책에 우호적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수당으로 포진하고 있어 교육청과 시
2014-06-16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