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시가 부실·문제학교 개선을 위해 최고로 숙련된 교장에게 이들 학교를 맡기고, 또 신진 교장들을 집중 훈련시키는 교장 인사정책을 추진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엘 클라인(Joel I. Klein) 뉴욕시 교육감은 "뉴욕 시에 거주하는 교장 1200여명에 대한 인사, 연수, 개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운영 실적이 좋은 성공적인 교장들이 부실학교에서 3년간 교장을 맡는 경우 최고 7만 5000불까지 보너스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인 교육감은 한 해 동안 학교 운영성적이 저조한 50명의 교장들을 축출하겠다고 밝혀 이에 교장 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러한 권한은 1997년부터 규정된 교육감의 고유권한이기는 하지만 과거 교육감 중 그 누구도 사용하지 못했다. 그는 또 교장들이 자신의 보조자들(assistants)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현재는 교사, 학부모 위원회에서 추천된 사람들 중에서만 보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뉴욕 시는 새로운 교장들이 베테랑이 될 수 있도록 지도력 연수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예술분야를 지원하는…
2003-01-09 10:30전남 광양시가 올해부터 지역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일부 고교생에 대한 해외 어학연수를 추진한다. 광양시는 6일 학교 자체영어능력 평가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고교 1∼3학년 학생 10명을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美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위탁해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외연수 사업은 최근 급격히 줄고 있는 우수 학생을 우리 지역에 적극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를 시작으로 광양시는 2006년까지 성적이나 생활태도가 우수한 50여명의 고교생을 미국 등 영어권 국가 우수 대학에 4주씩 어학연수를 보낼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20억 원씩 4년간 80억 원 이상을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는 광양시교육환경개선조례를 제정해 광양시의 교육경쟁력을 크게 제고하기로 했다.
2003-01-08 15:241995년 문민정부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제안한 자립형 사립고는 지식정보화사회에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물론 1974년 이후 실시해온 평준화 정책이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평준화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교육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학교와 교육유형을 마련해 선택하도록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올해 처음 도입되는 6개의 자립형 사립고는 여러 우려를 불식시킬 운영의 묘를 살려 나간다면 우리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학력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그 결과 학력이 신장되어 국가경쟁력이 높아 질 수 있다. 현재와 같은 교육 여건에서는 수업 내용을 소화해 내는 학생이 학급당 10% 정도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 학력 차가 현격한 학급에서는 우수생은 물론 열등생도 소외될 수밖에 없다. 자립형, 자율형 학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로 교육의 질이 높아져서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평준화 정책은 사교육에…
2003-01-08 15:13다음날 과학시간에 사용할 바늘구멍 사진기가 완성되었을 때는 서쪽으로 기운 해가 자취를 감춘지도 꽤 오랜 후였다. 그러나 이런저런 생각이 갈길 바쁜 나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 바늘구멍 사진기에 나타난 물체의 상이 왜 거꾸로 보이는지를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3학년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어려운 문제는 아닐까?' 다음날 아침, 교실문을 들어서니 모든 아이들이 창가에 모여있었다. 내가 들어왔음을 알았는지 왁자지껄하던 교실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선생님! 사진기는 언제 만들어요?" "야! 사진기가 뭐야, 바늘구멍이지." "바늘구멍?" 하하하하. 조용하던 교실은 어느새 웃음바다가 되었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나는 어제 만든 바늘구멍 사진기를 찾았다. 책상 위에 있어야 할 사진기는 준호의 손에 들려 있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찌그러진 바늘구멍 사진기에는 커다란 구멍 하나가 뚫려 있었다. "이거, 누가 이렇게 했어?" 순간 나의 목소리가 높았던 모양이다. 떠들썩하던 교실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아이들은 서로의 얼굴만 쳐다볼 뿐 말이 없었다. '피, 이게 뭐야. 아무 것도 안보이잖아.' '구멍이 없어 그런거야. 이리줘
2003-01-08 15:12실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이해, 창업 및 경영 등 비즈니스 교육을 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인 '비즈쿨'(BizCool :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 사업이 올해 50개 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현재 비즈쿨을 실시 중인 16개 시범학교 외에 34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비즈쿨 시범학교에는 연간 1000만원의 운영비와 중기특위가 개발한 비즈쿨 초급과정 및 리더십 프로그램, 창업실무·재무관리 프로그램, 영상부교재 등 기타 참고자료가 지원된다. 또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 포상은 물론 가능성 있는 아이템은 중기청의 창업보육센터 등과 연계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게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특위는 50개 시범학교 비즈쿨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6∼24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기초(79명)·심화(79명)·리더십(39명)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2003년 시범학교 명단 △서울=경기상고, 유한공고, 선정여실고, 서초전자고 △부산=금정전자고, 한국테크노과학고, 부산정보관광고, 동호정보여고 △대구=대구상업정보고, 구남여자정보고 △인천=선화여상, 인천정보산업고, 인천생활과학고 △광주=전남공
2003-01-08 14:352003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 결과,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전국적으로 74.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7233명으로 이중 남성이 1841명(25.5%)에 그친 데 반해 여성이 5392명(74.5%)에 달했다. 특히 대전, 서울, 광주 등 일부 시 지역은 여성 합격자가 90% 내외나 돼 교단 여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초등교 여교사 비율이 71%인 대전은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83명 가운데 여성이 95.8%(271명)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편중현상이 심했다. 이는 2002학년도 신규임용 합격자 중 여성비율 87.6%(218명 중 191명)보다 8%나 급증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최종합격자 706명 중 남성이 71명으로 10.1%에 그친 반면 여성은 635명으로 89.9%에 달했다. 또 500명을 선발한 부산의 경우 79.8%(399명)가 여성이며 400명을 임용하는 광주도 여성이 84.3%(337명)에 이르렀고 500명을 최종 합격시킨 대구 역시 여성비율이 78.6%(393명)에 달하는 등 광역시의 여성 편중현상이 두드러지게 나
2003-01-08 13:14도서·벽지 소규모학교에서 운행중인 어린이 통학차량의 보호탑승 인력 확보가 새로운 쟁점사안이 되고 있다. 2001년말 개정돼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도로교통법(48조 6항)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자는 어린이 또는 유아를 태운 통학버스에 법에 의한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의 교직원이 탑승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등·하교시 통학차량에 보호탑승 교직원이 승차하지 않을 경우 불법행위가 돼 처벌을 받게 되며 사고발생시 통학버스 운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된다. 그러나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대부분이 도서·벽지에 소재한 소규모학교로 학생들의 등하교시 소요되는 시간(1일 평균 3∼4시간)을 감안할 때, 해당학교 교직원이 매일 통학차량에 보호 탑승하기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 전남교육청의 경우 현재 220개교에서 304대의 통학차량이 운행중이며 이용 학생수는 1만4700여명이나 된다. 도서벽시교가 산재한 도지역의 경우 전국적으로 3000여대의 통학버스가 운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시·도교육감들은 최근 회합을 갖고 시·도지방공무원 총정원에 통학차량 보호탑승 인력을 증원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교육감들은…
2003-01-02 13:34인천지역 각급 학교에 영어만 사용할 수 있는 '잉글리시 존(English Zone)'이 설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는 '잉글리시 존'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급 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1명을 고정 배치하고 교사-학생 영어캠프를 개설하는 등 듣고 말하는 회화 위주의 영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와 중·고교생 영어듣기 능력평가 및 외국어 학력경시대회를 개최하고 모범 중·고교생과 외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문화체험 행사도 마련하기로 했다.
2003-01-02 10:262003학년도 중·고교의 연간 수업료가 지난해보다 각각 3만2400원,9만3600원씩 오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공·사립중학교 연간 수업료를 지난해 57만8400원에서 61만800원으로 5.6% 인상하고 공·사립고교도 지난해 110만1600원에서 119만5200원으로 8.5%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고는 지난해 10만3200원에서 11만1600원으로 8.14%, 고등공민학교는 지난해 40만3200원에서 43만6800원으로 8.33% 오른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의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중1,2년 학생 전원의 수업료를 면제하고 저소득층 자녀 5만5000명에게 448억원의 학비를 지원한다. 또 실업계 고교생에게는 현재 15%인 장학금 지급과 수업료 면제비율을 25%로 상향조정,수업료 미납으로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입학금은 공·사립중학교 1만1300원, 공·사립고 1만3700원, 방송통신고 5200원, 고등공민학교 7600원 등이다.
2003-01-02 10:25졸업 후 도내에서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대생에 대한 특별 입시 전형과 장학 제도가 도입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공주교육대학교와 '충남도 교육감 추천 공주교대 신·편입생 선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공주교대는 해마다 충남교육감이 추천한 신입생 50명과 편입생 50명 등 모두 100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교육감 추천으로 공주교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충남지역 공립 초등학교에서 4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이들 학생은 재학 중 학기별 최고 100만원까지의 장학금을 받는다. 추천자격은 신입생의 경우 충남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3학년 성적이 상위 15% 이내에 들어야 하며, 편입생은 학사학위 소지자로 유치원·중등·특수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공주교대는 이와 함께 재학생 중에서 학교성적이 상위 60% 안에 드는 학생 가운데 졸업 후 충남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같은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감 추천은 2003년 현재 고3 재학생부터 적용되며 편입생은 내년 1월초 홈페이지(www.cne.go.kr)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이 공고된다.
2003-01-02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