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0월경기개발연구원이서울시와경기도에거주하는어린이724명을대상으로바라고소망하는20년후미래우리나라모습’1순위는‘폭력과범죄가없는나라’(47.8%),2순위는‘자연환경이깨끗한나라’(43.2%),3순위는‘전쟁위험이없는나라’(35.9%)로나타났다.1순위에서보는바와같이폭력과범죄가없는나라를희망하고있는데이는다른표현으로안전을제일중요시하는것이라볼수있다. 5월을맞이하여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희망을노래해야하는데대한민국국민가슴에큰구멍이뚤려눈물이속절없이흐른다.하지만 마냥 슬퍼만 할 수는 없다. 지금이라도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굳건히 쌓아야 한다. 또 다른 위험지대를 찾고 대형 사고의 전조 증상을 알아내야 한다. 그것만이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막는 길이다. 이번세월호참사를보면서곳곳에서나타난현상을보면이대로는안되겠다는생각이든다.우리주변국가인일본과타이완근해에서지진이일어나고있어더욱불안감이가중되는 시점이다. 우리 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기 때문이다. 한 여성은 “20층 이상 고층 건물에는 가기 싫다. 화재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사다리차 높이가 기껏해야 15층까지 가지 않나. 외국에서는 ‘피난층’이라는 구역을 만들어 대비한다는데, 우리는 이런 조치가 마련돼 있는지 모르
2014-05-07 10:031. 나 자신의 이야기를 쓰자. 좋은 글이란 자신의 생각이 담겨있어야 한다. 남의 이야기만 나열하면 결코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자신의 생각이 들어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성찰이란 어떤 대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고 깨닫는 것이다. 글쓰기 대상이 정해졌으면 무엇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여야 한다. 대상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듯 어떤 시점에서 써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글쓰기의 성찰은 나에 대한 고민이다. 나란 어떤 존재인가? 어떤 사건을 보았는가? 무엇이 있었는가? 어떻게 느꼈는가에 대한 시점이 담겨 있어야 한다. 2.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쓰자 때로 글이란 평론가에 의한 평가도 받지만 결국 독자들에 의한 평가가 좌우한다. 평론가가 쓴 비평문은 독자들의 평가를 도와주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좋은 글이란 평론가를 뛰어넘어 독자들에 의해 인정받는 글이다. 그러므로 글쓰기는 독자 중심의 글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자기 소개서가 그렇고 설득하여 글쓰기, 즉 논설문이 그렇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읽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여야 의미가 있다.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쓰는 글을 독자 중심의 글이라 한
2014-05-07 10:02초고 쓰기 주제문이 작성되고 개요가 만들어지면 체제에 맞게 글을 써 내려간다. 하지만 개요가 구체적으로 작성되어도 막상 글을 쓰려면 무슨 말부터 쓸지, 하고 싶은 말을 어디에다 써야할지, 어떻게 문장을 배열해야 할지 당황할 때가 많다.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다. 여기서는 논설문의 경우를 가지고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 서론 서론은 이야기의 시작이다. 좋은 글은 읽는 사람에게 쉽게 접근되어야 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무슨 말이 이어질까 하는 호기심도 주어야 한다. 한마디로 쉽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화를 제시하거나 대화체의 글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논설문은 글쓴이의 생각을 설득하는 글이다. 하지만 상투적인 말을 쓰면 지루해진다. 따라서 읽는 사람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예기치 못한 관점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다. 즉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읽는 사람은 깜짝 놀라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유별나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글쓴이의 주장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정보를 제시하여야 한다. 그래야 독자를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만들어 본론으로 이끌
2014-05-07 10:02중간고사 기간에 1학년 학생들을 인솔하여 진로체험을 다녀왔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일일 체험학습을 실시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나, 일반적인 체험활동이 아니니 실시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예정대로 실시한 것이다. 물론 서울시교육청의 연구학교로 명칭도 자유학기제가 아니고,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탐색집중 학년제'이다. 교육부의 명칭과는 차이가 있고, 실제로 이루어지는 부분도 차이가 있다. 다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운다는 기본취지는 같다. 3일 동안의 진로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체험활동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다만 학교는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데, 현장의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학교도 연구학교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어느정도의 준비는 되어 있다고 본다. 앞으로 전면 시행되면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좀더 준비를 한다면 가능성은 높다는 생각이다. 자유학기제 이전에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프로그램들이 많았었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체험학습도 있었다. 문제는 진로탐색이 중점인 상황에서 체험학습이 실질적인
2014-05-07 10:00최근 들어 하브루타(havruta) 교육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 또는 친구라는 뜻이다.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유태인의 탈무드를 읽는 것이다. 탈무드 공부는 토론 방식인 하브루타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상대방과 상호 질문·대답하며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천 년을 내려온 이스라엘의 전통적 방법이다. 하브루타 교육은 어릴 때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유태인들은 유아기 말이 트이기 시작할 때 토라와 탈무드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한다고 한다.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이다. 즉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기반이 되는 것은 후츠파 정신이다. 후츠파는 히브리어로 ‘뻔뻔함, 담대함, 저돌성, 무례함’ 등을 뜻하는 말이다. 후츠파 정신은 어려서부터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며, 때로는 뻔뻔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는 이스라엘인 특유의 도전 정신이다. 후츠파 정신은 이스라엘의 가정교육에서부터 학교, 회사 등 사회 전반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대표적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태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이지만 지금까지 받은 노벨상은 전 세계의 22%에 해당한다. 역사
2014-05-07 10:00제31회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가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안동 카누 경기장에서 실시되었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C- 1, C- 2 종목에 3명이 출전하여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자랑스런 우리 카누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C1 200m 이중협 3위 C2 200m 이대운, 김진성 3위 C1 500m 이중협 2위 C2 500m 이대운, 김진성 3위 C2 1000m 이중협 2위
2014-05-07 09:593일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3학년 학생들이 (주) 현대오일뱅크가 주최한 ‘2015 대입설명회’에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주)현대오일뱅크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전략을 돕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가인 이영덕 서울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을 초청, 서산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시간 동안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영덕 소장은 제1부 공부하자. 국영수 학습전략을 짜자. 제2부 합격하자. 2015 수시·정시 대비전략과 논술시험을 주제로 열띤 강연이 있었다. 이밖에도 과탐설명회, 사탐설명회 등 과목별 수능분석과 건강한 수험생활에 대한 조언이 있었다.
2014-05-07 09:59광양여중은 학교혁신을 추진하면서 학교의 본질인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배움을 강조한다. 그래서 2012년도에는 교훈도 '배움에서 나를 찾자'로 변경하였다. 선생님들은 수업활동에서 일방적 강의가 아닌 개개인에게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공동체 수업을 추진한다. 그 가운데 중심을 이루는 것이 학생중심의 모둠활동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이 끝나면 협의회를 개최하는 과정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도 사회과 선생님이 외부 전문가와 전 교사,타 학교에서 참관을 신청한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업을 공개하였다. 협의회에서 선생님들이 모둠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보상을 해줬더니 처음에는 활동이 잘 이루어 졌으나 시간이 지나자 경쟁심이 생기고 서로 시기와 질투를 하는 사례가 발행하여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이제는 보상을 하지 않으려고 전략을 바꿨으나 모둠별 과제를 수행하는 속도의 차이가 나고 있어서서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다. 이에 수업 멘토는 모둠별 속도의 차이가 나는 경우 보통 70% 내외로 이루어 졌을 때 모둠활동을 정지시키고 30%의 학생들을 위해 전체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권장하고 있다. 이때…
2014-05-07 09:59윤경아, 네가 이번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2학년이지만 3학년 언니들과 겨룰 정도로 실력을 발휘하여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눈에 띄는구나. 우리 학교 많은 학생들은 수학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데 넌 흥미가 참 많은 것 같구나. 앞으로 우리가 과학기술 분야의 선진국이 되려면 수학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교장 선생님은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은 너에게 수학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부를 걸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미국의 한 여성 기업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녀는 제록스 사장 우르슐라 번스이다. 그의 엄마는 1년 동안 4400달러(한화 약 455만원) 이상을 벌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가난하였다. 뉴욕 빈민가에 살던 어린 시절, 그의 이웃은 술주정뱅이 백수가 대부분이었고, 동네 친구들은 마약과 술, 도둑질에 빠져 살았다. 파나마에서 이민을 와 3남매를 홀로 키우던 엄마는 “네가 사는 곳은 네가 누구냐인 것과는 상관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이같은 패배주의에 찬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수학책을 펼쳐 들었다. 그로부터 약 30년 뒤. 그는 미국 간판 기업의 수장이 됐다. 흑인 여성 최초로 포천 500대 기업을 이끄는제록스 최고경영자(56
2014-05-07 09:59“교감 선생님! 우리-.” “숨 한 번 쉬어라.” “씩씩-.” “우선 진정부터 하고.” “화가 나요. 화가.” 교육 연구실의 문을 거칠게 열고 들어서는 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표정을 바라보니,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어린이는 감정 조절이 안 될 정도로 흥분이 되어 있었다. 숨을 제대로 쉬어지지가 않아 씩씩거리고 있었다. 억울한 일을 당하여 참을 수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아이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었다. 그러니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흥분이 모든 것을 막아버리고 있었다. 가슴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노의 불길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질서를 상실한 채였다. 속에서는 분노의 화산이 쉴 사이 없이 분출하고 있었다. 분출의 속도가 간헐적이라면 흐트러진 질서를 어떻게 수습할 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분출이 쉴 사이 없이 터지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공중분해를 일으킬 것만 같았다. 기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문제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파악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아이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은 급선무였다. 흥분을 가라앉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유일하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있
2014-05-07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