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그 성적에 미치는 부모의 사회ㆍ경제적인 영향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아 수월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모두 일정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맥고우(McGaw) OECD 교육담당국장은 '에듀엑스포2005'가 열리는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13일 이틀 일정으로 개최한 '한국교육 60년의 성취와 도전' 국제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교육은 질과 양의 측면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암기된 지식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그대로 평가하지 않고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OECD의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맥고우 국장은 "한국의 고교 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가운데 40년 전에는 24위로 추정됐으나 10여년 전부터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모의 사회ㆍ경제ㆍ문화적인 지위가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을 주는 비중
2005-06-13 13:02고교평준화제 존속을 둘러싼 논란이 교육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위원회가 26년째 시행되고 있는 청주지역 고교평준화제에 대한 전면적 검토에 나서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도교육위에 따르면 올 1회 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고교 입학제도 개선 여론조사 용역비' 1천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도교육위는 오는 22일 폐회하는 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사업비가 통과되면 전문기관에 의뢰해 학부모 등을 상대로 현 고교 평준화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위는 현 고교평준화제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이 하향 평준화되는 등 심각한 학력 저하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교에 본고사제를 통한 학생 선발권을 주고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지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도교육위원은 "고교평준화제 시행 지역의 학생 학력이 평준화제 폐지 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본고사를 도입해 각 고교가 학생들을 선발하는 형태로 고교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하며 이번에 이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 등이 고교평준화 폐지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005-06-13 13:02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교육(과외) 문제 해결은 한국의 경험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교육 60년의 성취와 도전’ 국제세미나에서 Mark Bray 홍콩대학 교수는 “한국에서 과외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논쟁거리이며 광범위한 현상”이리며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찬반 논쟁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Bray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과외에 대해서는 별로 연구가 이루어진 바 없지만 한국은 이러한 부문의 연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과외에 대한 정책 결정과 관련, 많은 국가들이 한국에서 교훈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Bray 교수는 “한국은 1981년 과외 전면 금지부터 최근의 사교육 전면허용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과외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이 이들 정책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이종재 원장이 제안한 4가지 정책 권고를 배울 필요가 있다”며서 이 원장의 ▲사교육에 대한 규제보다는 공교육의 기능을 향상시킬 것 ▲공교육의 책무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 ▲경제적으로 불리한 저소득계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마련 ▲참된 학
2005-06-13 11:42
지난 60년간 한국교육의 성취는 질과 양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성과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하다고 Barry McGaw OECD 교육담당국장이 밝혔다. 13일 KINTEX에서 열린 ‘한국교육 60년의 성취와 도전’ 국제세미나에서 McGaw OECD 교육담당국장은 “PISA 시험문항은 결코 암기된 지식과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PISA 결과를 토대로 한국교육은 세계에서 최고수준으로 질적인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취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McGaw 국장은 “PISA 2003에서 한국은 수학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미성으로 볼 때,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과 공동 1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며 “ PISA 2003의 주요 영역인 수학과 문제해결력 두 분야 모두에서 한국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McGaw 국장은 “한국교육은 양적 성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0여 년 전에 한국의 고교교육 이수율은 OECD국가 중 24위로 추정할 수 있지만, 10년 전부터는 90%가 넘어 1위라는 것. 또 McGaw 국장은 “2003년도 PISA에서 한국은 사회·경제·문화적 지위가 학생들의 성적변화
2005-06-13 11:37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가운데 분리 운영되는 교무ㆍ학사, 입학ㆍ진학, 보건 등 3개 영역의 단독서버 2천331대 운영체제로 공개 소프트웨어, 즉 리눅스(LINUX)가 결정됐다. 전국 단위의 대규모 공공사업 가운데 리눅스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NEIS 3개 영역 새 시스템 물적기반 구축계획'을 확정, 13일 발표했다. NEIS 3개 영역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02년 말부터 개통돼 운영중인 NEIS의 27개 주요 업무 영역 가운데 교무ㆍ학사(학교생활기록부), 입학ㆍ진학, 보건(건강기록부)등 3개 영역에 학생 정보인권 침해 우려가 있다는 교원ㆍ시민단체 지적 등을 받아들여 이들 영역을 기존 시스템으로부터 분리하기로 한 것. 교육부는 가장 큰 쟁점이었던 서버 확보와 관련해 초기 NEIS 구축 비용인 520억원 범위에서 고교 및 특수학교는 학교마다 단독서버를, 초ㆍ중학교는 15개교를 묶어 그룹서버를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단독서버 2331대, 그룹서버 602대를 16개 시ㆍ도교육청에 설치하기로 했다.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비 65억원을 제외한 455억원이 서버 구축에 투입된다. 특히 단독서버 운영체제로는 공개 소프트웨어(LI
2005-06-13 11:05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다음달부터 '학교 공원화 사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어 보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작은 교목이나 관목, 초화류 등을 심게 되며 공단이 제공하는 '수목 관리 매뉴얼'도 지급받을 수 있다. 공단은 "나무를 심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음달부터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는 학교와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마을마당 조성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대해서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학교 공원화 사업은 서울시가 학교 담을 개방해 녹지화하고 학교 운동장 주변 빈 땅에 생태연못, 자연학습원,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1천200여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는 11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2005-06-13 10:35
13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에서 외국인들이 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 한국의 전통문화(한지 부채 만들기, 한산모시 짜기 등)를 체험하고 있다.
2005-06-13 10:32학교폭력 피해자는 55만명, 가해자는 18만명에 이르고 가해학생의 90%는 아무런 제재 없이 계속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인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13일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펴낸 '마음놓고 학교가기'에서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이 570만5천명이고 폭력 피해율이 남학생 13.2%, 여학생 5.8%인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 수는 남학생 38만명, 여학생 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가해자 한 명이 평균 3명에 폭력을 휘두른다는 조사결과를 적용하면 가해학생은 18만3천명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합치면 학교폭력 관련 학생은 모두 73만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신고율이 30%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신고되는 가해학생은 5만4천명 수준이고, 수사기관이나 학교로부터 처벌받는 학생은 연 평균 2만명 뿐이기 때문에 가해학생의 90%인 16만여명은 계속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으로 문 교수는 추정했다. 그는 노르웨이 심리학자 단 올베우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청소년기 폭력 가해학생의 60%는 24세까지 전과 1범이 되고
2005-06-13 10:26내신이나 수능에 의존하지 않고,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료’를 활용, 학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KINTEX 회의실에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전형 모형탐색’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정광희 대입·교육과정 연구실장은 새로운 개념의 대입전형 모형으로 ‘고교-대학 연계’를 통한 특별전형(KEDI 8년 연구)을 제안했다. KEDI가 작년부터 추진해 온 연구에서 제안된 이 전형은 내신이나 수능에 의존하지 않고,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료’(실험노트, 포트폴리오, 연구리포트, 작문노트 등)를 활용, 학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 방식이다. 정 연구실장은 “앞으로의 대입전형은 학교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중시하고, 선발경쟁에서 입학 후 교육경쟁으로 개선될 수 있어야 하며, 고교와 대학이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교육이념이 동일한 학교 간(예: 종교계), 교육목표나 지향점이 동일한 학교 간, 특정분야 중점 학교 간(외국어, 이과계, 실업계, 예체능계 등), 진학 후 대학에서 요구되는 특정한 자질 함양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학교와 이를 요구하는
2005-06-13 09:57교육부는 최근 국회에 보낸 답변 자료에서 노무현 핵심 교육공약 17개 가운데 사립학교법과 학력 차별 해소를 제외한 15개 공약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혀 괴리감을 느끼게 했다. 노무현 교육공약 사업은 교원들의 여망이 담긴 공교육 살리기 공약들을 처음부터 제외한데다 교육이민 행렬로 인한 국부 유출이 연간 총 사교육비의 5분의 1에 달할 정도임에도 이런 심각한 문제에 대한 언급조차 없어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교육부의 공약 이행 경과보고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교육부는 교육재정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나 주지하다시피 노무현 정부 들어 GDP 대비 교육재정 비중과 교원법정정원 확보율은 뒷걸음질 쳐 왔다. 교육관련 세입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1조원이나 격감해 학교현장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역대정부 교육개혁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한 전문가는 참여정부 교육정책을 빗대 ‘이념 과잉 속 정책부재’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적절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핵심공약 17개 가운데 사립학교법을 포함해 교사회 학부모회 법제화, 학교운영위 기능 강화 등 교내 역학관계를 다루는 공약이 5개나 된다는 것만 보아도 권한배분, 평등주의에 지
2005-06-13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