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 코리아 뉴스와이어 편집장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망둥이를 보면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기억은 단편적인 경험을 체계적인 지식으로 저장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망둥이는 기억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로 몇 초 전에 했던 실수를 되풀이한다. 반면 기억력이 뛰어난 인간은 실패의 경험을 되살려 더 잘하게 된다. 창의성도 뛰어난 기억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보가 서로 연관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과학자가 젊어서 이룩한 업적으로 노벨상을 타는 이유는 기억력이 가장 좋을 때 창의성도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 머리 회전 속도가 느려도 많은 것을 알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을 더 믿는다. 이런 사람은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이 가운데서 필요한 정보를 꺼내서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느린지도 모른다.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우선 기억은 순간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세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부에서 집 근처 자장면집의 전화번호를 찾아보았다 치자. 책을 펼쳐 본 순간 숫자의 상이 뇌에 1초도 못 되게 잔상처럼 남는다. 이것이 순간기억이다. 우리가 만화영화를 볼 때 실제로는 끊어진
2005-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