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영어전문 사설 학교가 내달 문을 열 예정지만 고액의 사교육비 부담에 빈부 간 위화감 조성이 우려된다. 16일 전주유스호스텔에 따르면 학원시설로 인가받은 뉴질랜드 국제학교학원(NewZealand International School)을 내달 4일 개교, 정규 학교 수업을 마친 초등생들에게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간씩 영어와 수학, 미술, 과학, 체육 등 뉴질랜드의 초등학교 교과목을 가르친다. 국제학교는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 다른 교과목 수업도 영어로 진행, 해외 조기유학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며 영어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한국인 교사를 별도 채용키로 했다. 뉴질랜드 교사 9명(교장 제외)과 학년별로 3개 학급씩 모두 18개 학급에 270명을 정원으로 한 이 학교는 등록금 240만원과 월 90만원의 수업료 등 월 평균 110만원의 교육비를 받는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월 110만원의 사교육비로 빈부 간 위화감이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주시 서신동 이모(35.주부)씨는 "부자에게는 큰 돈이 아니겠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연간 1천300만원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서민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이 학교의…
2005-06-16 14:19경기도내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신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도내 초.중학교 교실 4만3천여개중 16%에 해당하는 7천여개가 남아돌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1천8개 초등학교와 47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일반교실(잉여교실)이 초등학교 5천여실, 중학교 2천여실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잉여교실 가운데 60%가량은 2002년 이전 개교한 학교에서, 나머지는 2002년 이후 개교한 신설학교에서 발생했다. 도 교육청은 2002년 이전 개교한 학교내 잉여교실은 대부분 과학실 등 특별활동 교실로 사용되고 있으나 2002년 이후 개교한 신설학교내 잉여교실은 대부분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잉여교실이 많은 것은 농촌지역 학교의 학생수 감소와 신도시 지역 신설학교들의 과다한 교실 건축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 교육청은 도시지역 신설학교 건축시 1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설정해 교실을 만들고 있으나 교원수 부족을 이유로 개교후에는 실제 1학급당 학생수를 44명으로 편성하고 있어 잉여교실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 부
2005-06-16 14:14
충남 서산시는 다음달부터 1년간 시 교육청에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 3억74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내 일부 시군에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기는 했지만 실제로 지원이 이뤄지기는 서산시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끼당 1천원꼴이었던 급식 식품비가 1천236원으로 늘어나 서산지역 30개 초등학교 학생 1만3천여명은 더욱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영양많은 식단을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에게는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지원범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최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규모와 방법 등을 심의할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2005-06-16 13:41경기 의왕 D초 심모 교사는 도농교류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최근 의왕시청에 관용차량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교육예산이 줄어 각 학교마다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마당에 버스 한 대 대여비가 30~40만원, 1년에 6~8차례 가는 체험학습의 차량 대여 예산 200여만원을 확보할 길이 없어 시청의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당초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겠다’던 시청에서는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시청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결과 관용차량 지원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에 저촉되는 행위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체험학습 차량 지원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시청의 답변을 납득할 수 없었던 학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선관위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명확한 근거 제시를 요구했고, 다시 학교는 ‘교원지위법 제2조’ 및 ‘교원예우에관한규정 제3조’를 들어 재차 질의했다.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제3조에는 ‘국가 및 지자체는 교원이 교육활동을 위해 당해 공공시설이나 자료의 이용을 요구는 경우에는 본래의 용도에 지장 없는 범위…
2005-06-16 13:33국회 교육위원회가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처리 시기와 방안 등을 둘러싼 여야간 미묘한 마찰로 사흘째 파행 운영되고 있다. 교육위는 16일 오전 교육전문가들을 초청해 학교폭력예방대책법 개정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여야 의원들이 아예 출석하지 않아 행사 자체가 무산됐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개인사정으로 궐석한 황우여(黃祐呂) 위원장이 우리당 간사인 지병문(池秉文) 의원에게 회의를 대신 개의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우리당 의원들이 사학법 개정안 심의 시한 확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회의를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교육위는 오후에도 교육관련 정보 공개법 공청회가 예정돼 있으나 개의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교육위는 14일과 15일 전체회의에서도 우리당측이 사학법의 6월 임시국회 회기내 개정을 위해 법처리 시한을 명시하자고 주장하자 한나라당측이 법 개정 의미가 큰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정회와 자동유예가 반복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우리당 최재성(崔宰誠) 의원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사학법 개정안을 계속 계류시키려는 전략을 쓴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사학법 개정안이 제출된 지 8개월
2005-06-16 11:56혈액형 맞아 보이는 건 바넘효과 때문 복잡한 것 단순화시키는 것, 인간특성 작년 말 지방의 한 금융회사가 직원을 모집하면서 특정 혈액형으로 지원자를 제한하다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 회사는 취업알선사이트에 “신용결격 없고 성실한 분. □형과 ☆형만 지원해 주세요. 다른 형은 지원 삼가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채용공고를 냈습니다. 이를 한 네티즌이 다른 사이트에 올려 널리 퍼지게 되었고 항의의 글이 잇따랐습니다. 혈액형 채용공고가 큰 파문을 일으키자 채용공고 담당자는 공고내용 중 혈액형 부분을 삭제하는가 하면 사죄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따금씩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혈액형을 제목으로 한 노래가 있었는가 하면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몇 달 전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9%가 상관관계가 밀접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과연 혈액형과 성격은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원래 혈액형은 1901년 오스트리아 빈 병리학 연구소에서 일하던 세균학자 란트슈타이너가 수혈할 때 피가 엉기는 것을…
2005-06-16 11:39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입시학원화를 막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키로 한 동일계열 특별전형이 '동일계'의 정의를 둘러싼 대학-교육부의 이견으로 준비 단계부터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대학들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2008학년도 입시안 주요 내용에 동일계 특별전형 방식 등 세부안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일계 특별전형'은 특목고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어서 신속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려대 김인묵 입학처장은 16일 "동일계열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교육부에서도 별 지침이 없어 우선 동일계의 정의를 가장 넓은 범위에서 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고는 어문계, 과학고는 이공계'라는 일반적인 '동일계'의 분류를 적용하지 않고 외고는 인문ㆍ사회계열, 과학고는 자연계열 전반에서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처장은 "고대의 모집단위는 크게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됐다"며 "넓게 정의하면 외고는 인문계열 전체, 과학고는 자연계열(의학 포함) 전체에서 동일계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최재훈 입학처장도 사견을 전제로 "국제학 등 외
2005-06-16 11:12홍익대가 최근 2006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의 편입학 모집전형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연초부터 이 학교 편입학을 준비해온 준비생들이 집단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홍익대에 따르면 이 학교 서울캠퍼스는 올해 편입학생 모집인원을 예년의 50% 수준인 160여 명만 선발한데 이어 2006학년도부터는 편입학 전형을 완전폐지키로 하고 이런 방침을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공지했다. 학교측은 조치원 캠퍼스에 대해서는 예년처럼 편입학생을 뽑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편입학은 학교 사정에 따라 선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 대학은 기존 구성원과 융화문제나 학습성취도 등을 고려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려고 이를 폐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편입학 전형 폐지소식이 알려지자 이 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기초에 공고한 대로 한 학기동안 시험을 준비해온 편입 준비생들이 대학측의 통보에 항의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준비생들은 특히 대학측이 학기초에 예년처럼 '2006학년도 편입학 요강'을 공고해 놓고선 갑자기 서울캠퍼스 편입학을 폐지키로 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 이들은 "홍대에 편입하려고 다니던 대학도 그만두면서 연초부터 준비했는데 시험이 얼마 남지
2005-06-16 10:53인천시내 신설예정인 학교의 부지매입을 위한 예산(법정 전입금)이 대폭 깎여 개교에 차질이 예상된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제1차)을 편성하면서 시 교육청이 2008년도 개교 예정인 3개 신설학교 부지매입비 등으로 요구한 법정 전입금 281억2천여만원중 무려 91%에 달하는 255억9천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지난달 교육위원회 심의.의결까지 거쳐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려던 신설예정 학교의 부지매입과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연기하거나 축소했다.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예정인 십정고교는 부지 매입비 요청액 72억2천만원중 71억8천700만원, 일신중학교는 요청액 58억6천500만원중 30억원이 각각 삭감됐다. 또 논현서 초교의 경우는 "내년 초 예산에 반영해도 된다"는 이유로 부지매입비 62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능허대 초등학교와 문남초등학교의 다목적 강당 증축예산도 전체 요구액(30억원)중 2억5천만원이 깎여 공사규모를 축소했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새로 짓기위해서는 부지를 매입하는데만 1년, 공사기간은 410일 정도가 소요된다"며 "올해 안에 예산을 확보치 못할 경우 부지매입 지연 등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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