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수도권 대학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이주호(李周浩.한나라당) 의원이 4일 교육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202곳의 모집정원 대비 등록률은 89.6%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대학의 등록율은 97.6%로 정원을 거의 채웠다. 반면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북) 대학의 등록률은 91.1%, 중부권(대전,강원,충청)은 86.0%에 그쳤고, 호남권(광주,전남.북,제주)은 가장 낮은 76.1%의 등록률을 보였다. 특히 전남 소재 대학의 경우 신규 등록률이 2001년 88.2%에서 계속 감소해 올해는 66.6%까지 떨어졌다. 한편 모집 정원의 80%를 채우지 못한 대학 수는 전체의 4분의 1 가량인 51곳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모집정원의 절반도 못 채운 대학이 11곳이나 됐다. 이주호 의원은 "많은 대학이 신입생을 제대로 충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대학구조조정이 아직 요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등록률뿐 아니라 교수 대 학생 비율, 취업률, 대학 연구성과, 재정현황 등의 정보가 더 적극적으로 공개돼야 대학 구조조정과 대학별 특성화가 촉진될 것
2005-09-04 16:17여름방학에 실험실 식구들과 지도교수님을 모시고 선유도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원래 배멀미가 심해 속으로 걱정을 했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한 자리인지는 몰라도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런데 군산에서 처음 출발할 때부터 갈매기 몇 마리가 계속해서 유람선을 쫓아오는 것이었다. 이름하여 거지 갈매기였다. 거지 갈매기는 물고기 사냥은 하지 않고 유람선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만 받아먹고 사는 아주 게으른 갈매기로 적응되어 있었다. 9월 새학기가 되어서 학교현장이 활발하고 생기가 돈다. 방학내내 게으름을 폈던 학생들도 혹시 거지갈매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해본다.
2005-09-04 16:08원평초등학교는 개교 90주년 기념일을 맞아 일제시대 졸업생들의 졸업장의 일본식 성명을 우리 성명으로 고쳐서 졸업장을 재발급해 준다. 원평초등학교는 1915년 개교한 이래 1만23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가 깊은 학교이다. 일본식 성명으로 졸업장을 받고 졸업한 기간은 1941년에서부터 1945년까지 5년 동안이다. 전체 졸업생 392명 중 32명을 제외한 360명이 일본식 성명으로 졸업장을 받았다. 한일랑 교장은 비록 작은 사업이지만 민족정기 바로세우기와 일제 잔재 처리에 일조하는 의미에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의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1927↔1934년생의 노령이어서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도 많은 형편이다.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에 한해서는 유족들의 희망에 따르고, 생존하신 분들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기간 중 졸업대장의 ‘소화○년○월○일생’ ‘소화○년○월○일 졸업’ 등의 기록물들을 보면서 일제시대의 민족 수난 역사의 현장이 느껴졌다. 원평초등학교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민족의식 함양 및 국가의 중요성 등 학생들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2005-09-04 16:07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실적 등이 우수한 13개 대학을 선정, 영어 전용강좌 및 한국어 연수프로그램 지원비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영어 전용강좌 부문에서는 고려대, 중앙대, 충남대, 한동대, 한양대 등 5곳이 선정돼 학교당 4천만원씩의 지원비를 받는다. 한국어 연수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경북대, 경희대, 계명대, 배재대, 선문대, 성균관대, 영남대, 이화여대 등 8곳이 선정돼 학교당 2천500만원씩이 지원된다.
2005-09-04 16:04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로 수험생들이 무슨 과목을 고를 지 고심하고 있으나 실제 대학들이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격차는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발간해 진학지도용으로 일선 고교에 배포한 '2006학년도 대입정보 119'에 따르면 6월 실시한 모의 수능에서 국사-윤리 만점자가 표준점수상에서 17점 차이가 났지만 서울대 방식으로 계산하면 각각 25점과 24.75점으로 차이가 0.25점으로 줄었다. 2005학년도 입시부터 수능 점수가 원점수로 표기되지 않고 표준점수로만 발표되면서 원점수가 같아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당연히 수험생들은 어떤 과목을 고르느냐에 따라 유ㆍ불리가 엇갈리기 때문에 표준점수에 유리한 과목이 무엇일까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실제 6월 모의수능에서는 모든 문항을 다 맞춰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적게는 5점(수리)에서 크게는 37점(제2외국어/한문)까지 벌어졌다. 사회 탐구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세계지리가 89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사 82점, 법과 사회 78점, 한국근현대사 76점, 경제지리 75점, 윤리 73점 등의 순이었으며 경제가
2005-09-04 16:03오늘은 독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꼬마 신사 한서효가 학교에 오는 날입니다. 여름 방학 동안 못 본 아이의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하고 독도 이야기도 듣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며 화단가에서 서성이다 곱게 핀 다알리아꽃이 어린 날의 우리 집 꽃밭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작은 꽃밭에 가득 피어 있던 다알리아꽃과 백합꽃을 비롯해 화단가의 작은 돌들의 모습까지 40년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여덟 시를 넘기며 산골 아이들의 목소리가 교문을 너머 달려오기 시작하고 출근하는 트럭에 아랫마을 아이들을 잔뜩 싣고 오신 이주사님이 도착하니 학교는 떠들썩해집니다. 그 뒤로 피아골 아이들을 싣고 내려오신 자모회장님의 차에서 내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보태니 학교는 부자가 됐습니다. 달려오는 서효가 내 품에 와락 안깁니다.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 "나도 보고 싶었어." 나는 이 꼬마 신사들을 만나는 재미로 날마다 나이가 어려지는 샘물을 마시고 삽니다. 등굣날 학교에 못 온 미안함을 갚으기라도 하신 듯, 서효 엄마는 울릉도 오징어를 품에 안기며 미안해 하십니다. 오늘은 학생회장 선거가 있는 날이라서 회장 후보인 하
2005-09-04 11:25리포터가 소속되어 있는 서령학원(서령중고)의 송파 심현직 이사장이 9월 3일자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팔순이 넘은 노구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심이사장이 후진에 길을 열어주고자 내린 결단이다. 아직도 학교경영에 많은 미련이 있지만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고민을 한 듯하다. 사학이 우리나라 중등교육기관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교육을 선도하고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사학 경영자들에 대한 시각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 그렇더라도 사학은 우리 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역할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사장에 취임한 지 31년 동안 오직 2세 교육에만 전념해 온 한 노교육자의 아름다운 퇴장이 시작되자 참석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박수로서 그간의 위로를 위로했다.
2005-09-04 10:58최근 지역 대학들이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로 유학오는 외국학생들은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대전대의 경우 2002년부터 올해까지 외국대학으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일본 98명, 캐나다 88명, 중국 78명, 미국 6명 등 299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 자매대학에서 파견온 학생은 일본 17명, 중국 15명, 인도네이시아.라오스.베트남 각 4명 등 75명에 그치고 있다. 목원대도 2003년부터 3년간 해외로 파견된 학생은 중국 115명, 미국 87명, 일본 6명 등 208명에 이르고 있는 데 비해 외국에서 파견된 학생은 중국 27명, 일본 3명 등 30명으로 1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충남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올 한해 외국으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중국 47명, 일본 28명, 미국 22명 등 99명인 반면 파견돼온 외국학생은 인도 5명, 일본 3명, 중국.말레이시아 4명 등 14명에 그쳤다. 그나마 국내로 유학온 학생들도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 치우쳐 학생교류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배재대의 경우 올들어 해외에서 유학온 학생 220명 가운데 중
2005-09-04 10:43북한 교육성은 300여 개 학교에 체육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체육학급'을 별도로 설치, 9월1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평양 광복거리중학교, 평양 동안소학교, 평남 평성시 중덕중학교, 평북 신의주시 관문중학교 등 체육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학생 등록과 수업과정안 등 수업준비를 완료하고 1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체육학급은 전문체육선수단과 청소년체육학교, 학생소년궁전 등에서 전문체육훈련을 받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북한에서는 체육지망 학생들이 일반학생과 마찬가지로 학교 수업을 받은 후 도와 시, 군에 있는 전문체육선수단과 청소년체육학교, 학생소년궁전 체육소조(체육동아리) 등에서 체육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체육대회 참가 등으로 수업에 빠져 따라가기 힘들고 또 방과 후에 가야하는 체육교육시설의 거리 문제로 애로를 느껴 왔다. 조선신보는 체육학급 운영이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성은 체육지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아래 전문체육선수단과 청소년체육학교, 학생소년궁전 체육소조실에서 가까운 학교에 체육학급을 설치하는 한편, 국내외 대회기간 수업을 중단하고 체육훈련에 열중할
2005-09-04 10:42북한 내 정보기술(IT)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전자도서관이 노동당 창건 60돌 기념일인 내달 10일 문을 연다. 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평양발 기사를 통해 2002년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대학을 방문해 전자도서관 건설을 직접 지시했다며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관될 전자도서관은 나라의 과학기술 중시정책에 따라 첨단 과학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책공대는 원래 있었던 도서관을 개축하고 전자화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전자화된 도서관을 목적으로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학은 2년 동안 기존 도서관에 있던 250만부의 과학기술 서적과 자료를 정리, 전자화하는 작업을 계속했다. 현재 전자도서관 외부공사는 거의 끝났으며 내장공사와 함께 컴퓨터와 기계류, 서적, 열람설비 등 내부설비 반입을 지속하고 있다. 지상 5층 건물인 도서관의 연건평은 1만4천150㎡(건평 3천74㎡)이며 전자열람실을 포함한 30여개의 각종 열람실과 부문별 강의실, 종합강의실 등 총 120여개의 방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내 전자열람은 동시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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