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경기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2천86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道) 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생한 안전사고는 41.4%(2천184건)가 체육활동중에 일어났으며, 38.2%(1천93건)가 휴식시간중에, 8.0%(228건)가 교과수업중에 각각 발생했다.
또 5.4%는 과외활동중, 3.2%는 청소중, 0.3%는 실험실습중에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은 전체 안전사고 가운데 99.9%(2천858건)가 학생부주의로, 0.1%(2건)가 교사 과실로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2003년에 비해 35.4% 증가한 5천26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