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상하이(上海) 사람들의 '상하이말' 지키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최근 오는 9월 신학기부터 6학년 중국어 교과수업 중 일부 시간에 상하이 지방언어인 '상하이말'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현지언론들이 16일 전했다. 현재 교재는 인쇄단계이며, 조만간 각급학교에 배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과서 편집을 맡은 책임자는 "상하이의 방언도 중국 문화의 일부인데 현재 많은 상하이 어린이들이 순수 상하이말을 할 줄 모르고 있다"면서 "상하이말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의식과 사회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와 교육전문가들은 상하이말을 잊어서도 안되며, 포기해서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중국 교육당국이 푸퉁화(普通話.만다린)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에 반하는 조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올초 상하이 교육위원회 언어문자 관리처가 상하이 시민들의 언어사용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표준말에 해당하는 푸퉁화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하이 시민이 전체의 70%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수준인 53%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하이 시민들은 가정이나 직
2005-08-16 10:32열린우리당 지병문(池秉文) 제6정조위원장은 1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벌이고 있는 누리사업과 관련, "선정과정이나 관리부실에서 오는 문제점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내년 사업 예산심의과정에서 문제점 해소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누리사업 평가결과 기자재 과잉 구입, 해외연수 과다 추진 등 국가예산 사용에 대한 도덕적 해이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지 위원장은 이어 "두뇌한국(BK)21 사업의 경우 엄청난 예산이 투입됐다"며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 예산 반영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05-08-16 10:31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교육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항상 교육과 연관시켜 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그러다 보니 디지털 카메라를 직접 구입하고 어떻게 하면 잘 찍을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소재를 궁리하게까지 되었다. 방학 기간중 60여명 선생님한테 온 편지 더미를 보고 문득, '학생들이 선생님한테 보낸 편지를 찍어 답장과 학생들에게 관심을 촉구하는 기사'를 쓰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교무실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에게 그 많은 편지 중에서 학생이 선생님께 보낸 편지를 선별하도록 부탁했다. 약 30분 뒤 응답이 왔다. "선생님한테 온 편지가 한 통도 없어요"이다. '세상에! 이럴 수가?'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빨리 변했네….' 우리 생활에서 펜으로 편지를 쓰고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는 일이 사라진 것이다. 하기야 놀랄 일도 아니다. 대체 수단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이메일, 문자 메시지,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 등. 그러고 보니 학생들에게 나가는 방학 중 생활안내에 학교주소, 담임 집주소가 빠지고 학교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담임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로 대체되었다. 이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아내에
2005-08-16 09:54최근 우리 사회를 휩싸고 도는 불법 도청 테이프 사건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을 넘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장인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정치인이 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하지만 정권의 연장도 정치인으로서 도를 넘어 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창출되는 정권은 그 말로가 항상 비극적이었음을 한국 정치 역사는 말해 주고 있지 아니한가. 정치인은 국민 앞에서 그들의 지팡이가 될 것임을 굳게 다짐하고, 언론인은 보도에 한 치의 부끄럼 없는 바른 보도를 생명으로 알고, 교육자는 학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세를 취하는 초심의 자세 그것은 장인정신의 바탕이다. 장인이라고 전문 기술자만을 두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전문 기술자는 대상에 대한 전문적 기능을 잘 숙지하고 있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도시사회의 출발은 곧 도시의 새로운 공법들이 필요하게 되었고, 유통에 새로운 질서가 요구되었다. 그러기에 건축에서 건축사가 나타나게 되었고, 광고에는 전문 광고디자이너가 출현하였고, 사람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업에 운전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처럼 도시사회의 출현에 따라 전문 기술자들이 높은 대우를 받기 시작하였고, 자본주의 사회로 치닫게 됨
2005-08-16 09:52
세계적인 문화유산 '앙코르 왓'이 있는 시엠립, 현재 시엠립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그 중 한국인 관광객이 단연 1위다. 이런 곳에서 한국어 교육을 처음 시작한 나는 그야말로 영광이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이 나라 수도인 프놈펜에서 몇몇 한국인의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다. 대부분 소수의 인원들이 조용하게 수업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나라 학생들은 다들 소극적이고 항상 엄숙하게 수업을 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막상 시엠립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고 수업을 하면서 '이 나라 젊은이들도 이렇구나!' 나의 편견이 무색해졌다. 우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데 놀랐고 그 중 60명이 수업을 듣게 됐는데 매 수업 시간마다 놀라움은 계속 됐다. 먼저 너무 적극적인 수업 태도가 가르치는 사람을 신명나게 만든다. 서로 발표하려고 손을 드는 학생들, 내가 질문할 것 같은 눈치가 보이면 미리서 손을 들고 있는 학생도 있다. 처음에는 내게 질문이 있는 줄 알고 말해 보라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선생님이 이제 질문을 할거라서 자기가 대답을 하고 싶다는 거였다. 물론 적극적인 만큼 성적도 매우 좋은 편이다. 각 반마다 2시간씩…
2005-08-16 09:15전성은 위원장 체제의 전기 교육혁신위원회가 지난달 22일 마지막 전체회의와 이달 초 ‘선진 한국으로 가는 교육혁신의 방향과 과제’ 보고서 제출을 끝으로 설동근 위원장 체제로 바통을 넘겼다. 우리교육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200페이지 분량의 ‘선진한국…’은 청와대에 보고돼 교육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게를 가지며, 이 중에는 교원지방직화, 교장에 일부 교원 임명권 부여, 학업성취도 결과 공개,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굵직굵직한 쟁점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혁신위의 양승실 수석전문위원과 관계자들이 집필한 ‘선진한국…’에 대해 혁신위는 ‘기관 입장이 아니다’며 조심스런 표정이다. 혁신위의 제안 중 가장 큰 논란거리는 교원지방직화다. 교원지방직화에 대해 정부혁신지방분권위 관계자는 “논의의 실익이 없어 더 이상 거론치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혁신위는 초중등 신규 임용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지방직화를 점차 확대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가칭 지방교육공무원법을 제정해 (국가)교육공무원법과 대비되는 법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임용권의 지방 이양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일부교사는 학교장이 임용하도록 허용하자는 내
2005-08-16 09:14교원평가제와 관련한 김 교육부총리의 발언이 교육계에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8월 3일, 교원평가 및 부적격교원 대책을 9월부터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언론보도가 교육계를 뒤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 등이 교육부총리를 만나 강력하게 항의한 결과 김 교육부총리의 유감 표명과 발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함으로써 사태가 일단락되기는 하였다. 그러나 이번 김 교육부총리의 발언이 우여곡절 끝에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를 구성하여 전원합의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정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공식적인 논의 틀 속에서 협의를 계속 해 나가고 있는 마당에 이를 전면 부정하고 약속을 뒤집는 발언이라 그 파장과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는 지난 6월 20일 정부가 일방적인 교원평가 추진을 중단하고 종합적 관점에서 교육력 제고방안을 정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합의된 사항만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따라서 교원평가나 부적격교원 대책 등에 대해 할 말이 있으면 마땅히 이 협의회에서 제시하고 논의해 나가면 될 일이다. 더욱이 합의되지도 않
2005-08-16 09:14학교교육력제고를위한특별협의회(이하 협의회)서 논의되고 있는 교원평가와 부적격 교원대책이 참여 단체들 간의 큰 입장차로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한때 교육부총리와 NGO 와의 면담 결과가 ‘교원평가 시범실시와 부적격 교원대책 9월 시행’설로 보도돼 교원단체가 항의하고 교육부가 사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윤종건 교총회장과 김진표 부총리등 7개 단체대표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11일 제3차 회의를 갖고 교육여건 개선과 부적격교원대책등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앞선 9일 실무지원단들도 같은 주제를 두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단체들간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부적격 교원에 대해 더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학부모단체들과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는 교원단체들간의 이견차가 커 ‘2학기 시행’이라는 교육부 계획이 수월치 않아 보인다. 교총은, 부적격 교원이란 용어는 전체 교원을 잠재적 부적격자로 인식시킬 우려가 있어 적절한 용어로 대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부적격 교원의 범주도 도덕적·윤리적으로 명백히 문제돼 중징계에 해당되는 교원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정신적 신체적 질환으로 직무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교원
2005-08-16 09:11
한교닷컴 출범 이래 e-리포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그 중에서도 이영관 리포터의 기사는 양과 질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 분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다. 만남의 계기는 내가 그분의 글에 의견을 달면서부터이다. 우리(선생님들)들은 학생에게는 칭찬을 잘 해주지만 같은 교사들에게는 칭찬이 인색하다. 그래서 내가 먼저 리포터들의 글을 읽고 느낌을 쓰기 시작했고 그 분(이영관 리포터)은 내가 올린 사진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셨다. 내가 사는 곳이 보령인지라 대천해수욕장에 피서도 올 겸 가족들과 함께 오시겠노라고 했다. 나는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갑게 맞이하겠노라고 응답했다. 서로가 바쁜 몸인지라 몇 번 연기한 끝에 드디어 날짜가 잡혔고 당일날은 전화로 계속 체크하면서 대천 IC 에서 나오는 즉시 길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전날부터 관광 코스를 잡아놓고 기다리는데 토요일(8월 6일) 근무를 다 끝내고 오신단다. 너무나 기가 막혀 석탄박물관이며 모산미술관이 문닫히면 오실거냐며 오후 2시까지는 도착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주말의 서해안 고속도로는 얼마나 밀릴거며 사모님과 자녀 둘을 집에가서 태워 오려면 얼마나 시간이 흘러갈 것인고······. 원래는 우리 학교
2005-08-15 17:47충북도교육청은 이기용 신임교육감의 공약 사업 실천 계획을 마련, 내년 주요 업무에 반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이 '행복한 학생, 보람찬 선생님, 만족하는 학부모'라는 슬로건 아래 내건 공약들을 ▲맞춤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 ▲첨단 교육환경 조성 ▲교직원 업무 경감 및 복지 증진 ▲교육 자치 강화 ▲열린 행정 실현 ▲교육 공동체 구축 등 6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41개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창의적 인재 육성 과제로는 ▲영재교육 및 외국어 교육 강화 ▲1인 1특기 갖기 운동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등 9개 과제를 실천키로 했으며 첨단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도서실 현대화 ▲교실 현대화 등 7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문서 감축, 교직원 출장 여비 현실화, 육아방 운영 및 전용 교사 연구실 확충 등을 통해 교직원 업무 경감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교육감 권한의 일선 교육청 대폭 위임, 인사 사전 예고제 도입, 여성교직원 관리직 임용 확대 등을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키로 했다. 열린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사이버 열린 교육감실 운영과 학교 시설 개방, 시.군별 1학교 특성화고 운영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삼았다. 또 저소득층 및…
2005-08-15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