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군사부일체’라 하였으며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말라고 부모들이 가르쳤다. 비록 부모보다 학식과 덕망이 부족하다고 해도 자기 자녀 앞에서는 스승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존경의 표현을 했다. 우리 아버지가 최고인 줄 알았던 어린 학생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발로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을 것이며, 그런 스승에게 배우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자긍심을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매우 컸을 것이다. 따라서 교권의 확립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잇다. 교감자격증을 폐지하고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사자격증도 없는 사람을 교장으로 임명하겠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기존 질서를 혁파하고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또한 교감제를 폐지하고 부교장제를 도입하겠다니 가히 혁명적 발상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아무나 교장을 할 수 있다니 중대한 교권의 추락이며 도전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없는 공직자가 교육공무원인 것 같다. 특히 교원들의 전문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각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교원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장으로 임용하겠다는 발상은 의사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환자를 수술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2005-10-26 14:11
"이젠 부모님의 직업,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부모님께서 저희들을 위해 땀흘리며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어요." "돈보다 일이 이렇게 중요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화수)이 주관하는 근로자 자녀 수기 공모전 심사가 10월 25일 오전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있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사례를 청소년들의 눈을 통해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근로의 신성함과 땀의 소중함을 심어주며 일반인에게는 건전한 직업 유닐 고취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사위원장은 김갑수 도림초등교 교장이 맡았는데 초중고 학교급별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되어 엄정한 심사를 하였다. 심사 결과는 경기도노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경기도노총 문화재단은 근로자 자녀수기 공모전과 같은 문화예술 사업 외에도 1988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 지금까지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1,320명에게 총 89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5-10-26 14:10전북도교육청은 교육 정책의 부실 및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정책품질관리제도'를 도입,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정책품질관리제도는 정책의 형성-홍보-집행-평가 등 정체의 단계별 관리를 통해 사전 검토를 강화, 정책의 부실과 실패를 막고 수요자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또 정책품질관리 태스크포스팀과 온라인 정책 모니터링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 정책의 대상 선정 단계부터 관리키로 했다.
2005-10-26 12:17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경찰청, 교육과정평가원 등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다양한 부정행위 유형을 공개했다. 가장 많이 시도된 부정행위는 답안 전송자가 중개조 또는 부정행위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답안을 전송하는 방식. 답안 전송자가 휴대전화를 두드리는 소리 등으로 답안을 보내고 부정행위자는 휴대전화를 숨기고 이어폰을 손목에 부착해 턱을 괴는 자세로 답안을 수신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휴대전화를 화장실 등에 숨겨놓고 시험시간 중 답안을 전송하고 수신하는 유형도 적지 않을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아직 적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극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펜으로 시험지 문제를 읽어 영상신호를 시험장 외부로 보내 외부에서 문제를 풀어 문자나 음향 등으로 전송하는 첨단 유형도 가능성 있는 부정행위로 꼽혔다. 여러명의 응시자가 시계의 초침을 서로 맞춰놓고 특정 응시자가 일정한 규칙(초침의 위치)에 따라 각종 음향 또는 몸동작을 통해 답안을 불러주는 일명 '초치기' 부정행위 제보도 접수됐다.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몰래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쪽지를 주고받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는 행위 등은 '전통적' 부정행위 유형으로 분
2005-10-26 11:45
가끔 교과서가 도마 위에 오를 때는 내 잘못인양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실험용 교과서를 만들어 여러 번 수정을 했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오류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정교과서만은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잘못인 것을 알고 모르는 척 지나갈 수 없는 일 아닌가? 잘못도 공유하면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발견한 의문점을 풀고자 한다. 5학년 2학기 사회과 교과서 1단원 중 ‘우리 나라의 경제 성장-세계로 뻗어 가는 우리 경제-세계 속의 우리 경제’에서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 사이의 무역을 배웁니다. 29쪽에는 ‘우리 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국가별 비율’이 원그래프(자료 : 한국 무역 협회. 2005)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프에 보면 분명 중국(18.1%), 미국(17.7%), 일본(8.9%) 순서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네모 풍선에는 ‘우리 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에 전체 수출액의 40% 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모 풍선에 나오는 문장 때문에 미국, 일본, 중국 순서로 수출이 많은 것으로 혼동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05-10-26 11:34어저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3년 전에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냈던 분이었다. 지금 어느 점심 자리에서 쟁점이 되었다며 교장선생님의 승진임용발령을 누가 내느냐고 물어왔다. 대통령 발령이라고 하니까 그분도 의아해 하면서 교육부장관이 아니냐고 되묻는다. 이러한 사실을 교장이나 교원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 몇 년 전에 일반 행정공무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교장임용발령권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는 것을 보았다. 이런 몇 가지 예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장을 경시하는 풍조를 엿볼 수 있다. 교육을 아는 대통령 시절에 학교장을 의전상 예우하라는 공문까지 각급 기관에 내린 적도 있었다고 하지만 일반 행정기관이나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아직도 학교장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 학교장에 대한 예우는 교장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결국은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앞에서도 학교장을 예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한나라 당 이주호(교육위) 의원은 21일 교사(장) 자격 없어도 학운위 심사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는 공모 교장제
2005-10-26 11:34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깊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2학기 수시모집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일선에서 학생들의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수시모집의 경우, 해당 학생이 1%의 합격 가능성만 있어도 지원시키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수시모집의 특성상, 엄청난 경쟁률로 인하여 학생들이 합격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는 내신성적이 비교적 떨어지더라도 논술이나 구술 그리고 전공 적성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물론 이 경우에는 합격의 기쁨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매일같이 알토란 같은 합격 소식을 전해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합격자를 기록하는 3학년 교무실의 칠판이 모자랄 지경이다.
2005-10-26 11:3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중국산 김치와 일부 어류의 발암물질(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및 조류독감 파동 등과 관련해 각급 학교에 급식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은 우선 최근 말썽이 되고 있는 중국산 김치의 사용을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자제하고 가능한 한 믿을 수 있는 국내 우수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위주로 급식재료와 부식을 조달하도록 했다. 우수 농수산물의 경우에도 반입단계에서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실시,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도록 했다. 또 조류독감과 관련해 닭고기의 경우 음식내부 온도가 섭씨 70도를 넘도록 충분히 끓여 조리하도록 당부했다. 도 교육청은 27일 도내 전 고교 및 특수학교 급식담당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1천844개 초.중.고교중 신설학교 4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들어 학교급식으로 인한 도내 식중독사고는 3건이 발생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WTO 규정 등으로 도 교육청이 특정 국가가 생산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국내산 농산물 등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2005-10-26 11:22인천시내 학교중 학생수가 적은 섬과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36곳이 통.폐합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강화와 옹진군내 학교 가운데 학생수가 적은 학교 36곳(본교 29곳, 분교 7곳)을 2009년까지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폐합 기준은 초등학교는 학생수 100명 이하의 학교와 학생수 20명 이하의 분교이다. 중학교는 100명 이하의 학교와 전체 분교, 고등학교는 100명 이하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통.폐합 대상은 초등학교 18곳(본교 12곳, 분교 6곳), 중학교 13곳(본교 12곳, 분교 1곳), 고등학교 5곳이다. 통.폐합 대상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은 인근 학교로 편입되며, 통학버스나 통학비, 학숙비를 지원받거나, 기숙사를 갖춘 학교의 경우에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시행될 이번 통.폐합 추진은 인천시교육청의 자체 추진안과 원거리 통학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입장과 맞물려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 교육청은 섬지역의 경우 초등학교는 1개면에 1개 학교를 두고,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다, 통.폐합 대상 학교의 학부모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2005-10-26 11:21일본의 고등학교 언어과목 중 영어 이외의 외국어에서 중국어 다음으로 한국(조선)어의 개설이 많다는 문부과학성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자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항상 2위 자리를 지키던 프랑스어를 제치고 한국(조선)어가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문부과학성 국제교육과는 올해 5월1일 현재 공립 504개교, 사립 244개교를 대상으로 개설 외국어를 조사한 결과 한국(조선)어가 2003년 219개교에서 30%가 증가한 286개교로 553개교의 중국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조선)어의 인기가 급부상한 요인에 대해 문부과학성은 "근린 제국의 언어를 배우려는 흐름과 함께 한류 붐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고교의 해외 수학여행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조류독감 등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고, 한국 역시 2002년에 비해 20% 줄어들었으며, 호주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5-10-2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