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14일(수요일) 저녁 동문 초청 음악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서산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내외귀빈과 동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이 됐다. 관악합주를 시작으로 가곡과 민요를 아우르는 흥겨운 음악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나이의 고하를 떠나 선배와 후배가 만나 스스럼없이 친교를 주고받으며 밤이 늦도록 동문의 정을 나눴다. 본시 축제란 축제 그 자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것을 재창조하기 위한 인간의 의식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동문 초청 음악회의 개최는 졸업한 동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재학생들에게는 애교심 고취와 삶에 대한 자극제가 된 뜻깊은 행사였다. 하루가 다르게 깊어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선배와 후배의 훈훈한 마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문 초청 음악회였다.
2006-09-15 09:46학력의 양극화, 3명 중 2명이 확실하게「느끼고 있다」 일본의 유식자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교육을 생각하는 10인 위원회」(위원장·사와 타카미츠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9월 11일,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할 수 없는 학생으로 갈라지는 「학력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3명 가운데 2명이 그렇게 끼고 있어 거의 7할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조사는 4월, 인터넷 조사 회사의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이나 연령을 고려해 추출한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1만 184명이 회답했다. 무엇보다 그 원인은「소득 격차가 주된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동 위원회는 「소인수 교육을 포함한 치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시책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학력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의 64%.「모른다」가 30%, 「진행되지 않았다」는 5%수준이었다.「진행되고 있다」라고 대답한 사람 가운데, 66%는 「소득의 격차에 의해서, 학생의 학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회답했다.
2006-09-15 09:45벌써 주말이 다가옵니다. 한 주가 참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도심 속의 학교라도 참 조용합니다. 가을의 노래하는 풀벌레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아침입니다. 저는 이 조용한 시간에 교육은 관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직업과 관련 있는 것을 언제나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20년 전부터 잘 알고 있는 양복점 아저씨는 학교 올 때마다 제 양복을 쳐다봅니다. 양복 맞출 때가 됐는데 언제 맞춰 입으려나? 하면서요. 우리학교에 주기적으로 구두 닦으러 오시는 아저씨가 있는데 이분은 언제나 선생님들의 구두만 쳐다봅니다. 관심이 있습니다. 구두 닦을 때가 됐나 어쩌나 밑창 갈아 넣을 때가 됐나 어쩌나 하면서요. 이와 같이 사람들은 직업에 따라 관심사가 다릅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관심사는 마땅히 학생이어야 합니다. 이 학생이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나 어쩌나, 이 학생은 교복을 잘 입고 다니나 어쩌나, 이 학생은 명찰을 잘 달고 다니나 어쩌나, 이 학생은 실내화를 신고 밖에 나가나 어쩌나? 이 학생은 공부를 잘 하고 있나 어쩌나, 이 학생은 공부보다 남자에게 관심이 많나 어쩌나, 이 학생은 형편이 어렵나 어쩌나, 이 학생은 자율학습을 잘…
2006-09-15 09:45물질문명의 급격한 발달과 더불어 학생들의 심리적 상태도 많이 변하고 있다. 특히 TV,게임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음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환경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초중학교 등의 학교 현장에서는 최근에 평상시는 점잖은 아동·학생이 교사로부터 주의를 받으면, 돌연, 「시끄럽다」라고 소리치거나 교사에 폭력을 가하는 「이성을 상실」하는 행동의 증가가 문제가 되어 있다. 특히 갑자기 학생들이 수업중 돌연, 「이성을 잃은 행위를 한다」는 원인을 해명하기 위해, 문부과학성은 2007년도부터 「관점 관측」조사에 나선다. 식사, 텔레비전 시청 등의 생활 습관이나 가정환경이 「이성을 상실한 행동을 한다」는 현상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찾는 것으로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부성은 내년도 예산의 개산 요구에 약 1억 5,000만엔에 달하는 관련 경비를 포함시켜 향후 시범학교나 조사 테마 설정 등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04 년도에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 2만 3,160개교의 아동이 일으킨 교내폭력은 전년도 대비 18·1% 증가한 1,890건으로 늘어나 과거 최악이 되었다. 흡연 등 생활상 겉으로 나타나는
2006-09-15 09:44경기도 수원의 청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측의 두발규정 강화와 관련하여 반발하고 나섰다고 한다. 어떤 연유가 있어서 두발규정을 강화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길이 없으나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두발규정을 강화하고 나선것은 어떤 이유가 내포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무조건 두발규정을 강화했을 것으로 보기에는 시기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두발규정을 완화하고 있다. 그런데 역으로 개정을 했다는 것은 단순한 이유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개정을 하면 비난을 받을 것이 뻔한데 누가 그렇게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하겠는가. 만일 아무런 이유없이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했다면 문제가 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항상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는 보편, 타당성이 우선이다. 요즈음 학생의 머리는 대부분 길이에 제한을 받지 않는 추세다. 엄연히 두발규정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라 막연히 머리를 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이다. 요즈음 분위기가 그러니 슬그머니 규정을 어기고 머리를 길러도 된다는 생각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문제는 학생들이 머리를 무작정 기를 것이 아
2006-09-15 09:4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9월 14일(목) 14:00 중학교 1,2,3학년 전체와 고등학교 1,2학년 전체 그리고 고3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경기도 논술능력평가'를 실시하였다. 학교급별로 학년 구분없이 중학교는 공통 문제로, 고등학교는 인문·사회, 수리·과학의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출제되었는데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여 문제를 선택하여 평가에 응시하도록 하였다. 수원제일중학교 3학년 정희영(여.15) 학생은 "논술평가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고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논술을 체계적으로 배웠으면 좋겠고 독서를 습관화하고 신문 사설도 꾸준히 읽어야겠다"고 말했다. 수리·과학 분야 평가를 치룬 조원고등학교 2학년 김태연(여.17) 학생은 "학교에서 보는 논술평가가 처음이라 떨렸는데 실제 대학입시처럼 신중하게 치루었다"며 "지구과학과 화학 시간에 배운 내용과 연결이 되어 주어진 분량을 알차게 꽉 채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학교 2학년 이효진(여.17) 학생은 "학교에서 처음 보는 시험이지만 대입을 앞두고 있어 논술평가 경험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평가를 몇 차례 더 하면 긴장도…
2006-09-15 09:43
'2006 교육문화 체험학습박람회'가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내 특별행사장에서 11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봄소풍 나온 유치원생들이 민속관에서 지게 및 다듬이질을 하며 옛 조상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2006-09-14 23:092006년 서울대 졸업생의 순수 취업률은 전년보다 약간 낮은 54%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작년 8월과 올 2월 졸업한 학생 4천161명에서 진학자와 군입대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제외한 2천757명 중 취업한 인원은 1천490명으로 54%의 순수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56.5%였던 2005년도보다 2.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45.1%인 2004년에 비해서는 8.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단과대별로 보면 45명 전원이 합격한 간호학과가 100%로 가장 높았고 221명 중 183명이 취업한 의대(93.4%)가 2위를 기록했으며 치대(79.8%), 약학대(75.7%), 경영대(71.7%)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인문대(46.4%), 사범대(42.7%), 수의대(40.7%), 자연대(39.1%), 법과대(28.1%) 등은 취업률이 전체 평균(54%)을 밑돌았고 특히 음대 취업률은 7.5%에 그쳤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등에 진학한 학생은 1천189명으로 집계돼 29.1%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진학률이 가장 높은 단과대는 85명 중 44명이 진학한 약대로 53.7%를 기록했고 자연대(48%)와 공대(43.3%)가 그 뒤를 이었고
2006-09-14 21:13한국에서는 교사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학부모 때문에 사회문제가 되고 교원단체가 발끈하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지만 스승을 어려워하는 오랜 전통 때문인지 아직까지 학생이 교사를 때린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며 특히 초등학생이 그랬다면 국가 전체가 발칵 뒤집힐 정도의 뉴스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웃 나라인 일본은 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4일자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은 문부과학성(우리나라의 교육부) 조사 자료를 인용하면서 2005년도 공립 소학교(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폭력 건수가 전년도보다 6.8%가 늘어난 2018건 이었는데, 이는 문부과학성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7년 이래 최대라고 보도했다. 특히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교사에 대한 폭력인데 2004년보다 38.1%가 늘어난 464건으로 3년 연속 30%가 넘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폭력이 교사를 향한 것이 많아지는 경향에 대해서 문부과학성은 “뚜렷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싸움을 말리려는 선생님에게 불만을 품고 화를 내면서 오히려 방향을 바꿔 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예가 많았다”면서 “초등학생의 폭력에 대한 학교측의 위기의식은 원래부터 희박하며 학급담임
2006-09-14 21:12
14일 진위중고등학교(교장 권혁우) 밀알관에서 미태평양 소속 미공군군악대 연주회가 있었다. 미태평양소속 공군군악대는 5인조 그룹으로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서핀 유에스에이"(Surfin' USA)등을 연주했으며, 학생들이 열광했다. 마지막으로 미공군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학생들의 교가 합창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미국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06-09-1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