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다. 아무리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도 내 이야기가 아닌 타인의 이야기라면 흥미를 끈다. 당사자에겐 크나큰 고통일지라도 사랑 이야긴 그 자체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데 제격이다. 그런데 그놈의 사랑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하고, 왕의 자리까지 포기했을 정도라면 사랑도 아마 보통 사랑은 아닐 것이다. 허면 지금처럼 남녀의 만남이 자유롭지 못한 조선시대의 사랑방식은 어땠을까.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하여 어릴 때부터 남녀 간의 내외함을 극히 경계했던 조선. 그때에도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한 사랑(또는 연애)은 이루어졌다. 이수광의 을 들여다보면 사랑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하고, 사랑 때문에 울기도 하며, 잘못된 인습에 맞서기도 한 이야기들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흥미롭게 펼쳐진다. 남성들을 치마폭에 쥐고 놀던 여인들 우리가 알고 있는 유감동이나 어을우동 같은 여인들은 일부종사를 거부하고 뭍 남성들을 자신의 치마폭에 감싸고 놀았다. 특히 세종 때의 유감동은 현감의 아내이면서도 스스로 창기라 하면서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남성들을 가지고 놀았다. 그녀는 한양과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남성들과 통간을 했
2007-08-24 08:39리포터는 두 세차례에 걸쳐 학교의 냉방문제를 e-리포터 코너를 통해 제기한 바 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필요이상으로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학교현장의 분위기는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냉방시설'이라는 데에 특별한 이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난방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고 본다. 학생들이 추위에 떨면서 공부하는 풍경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냉방문제는 심각하다고 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학교는 냉방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최소한 요즈음의 폭염에서는 가장 절실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선학교장에게 단축수업이나 임시휴교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지만, 학교장들은 쉽게 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다. '내가 제일먼저 나서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이 대부분의 교장선생님들 이야기다. 즉 남들이 하면 나도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우기 임시휴교나 단축수업을 했을경우 나중에 수업일수와 수업시수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학생들과 교사들은 무더위와 싸우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2007-08-24 08:39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수욕장이 3곳이나 있는 섬에 사는 학생들인데도 바다에서 헤엄을 칠 줄 모릅니다. 교육과정에는 계절운동으로 수영을 하게 되어 있지만 정식으로 수영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수영장을 이용하여 수영을 배우기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다행히 폭염때문에 아직 바다물에 들어 갈 수 있는 시기여서 방과 후에 바다에 가기로 했습니다. 방학 주기 전에도 한번 데리고 갔었지만 다들 제멋대로였습니다. 오늘은 책을 충분히 숙독하고 책상위에 엎드려 발장구치는 연습도 하였지요. 부판 대신 비치볼과 탱탱볼을 들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오늘 목표는 볼을 붙잡고 5m 거리를 발장구 쳐서 가기입니다. 하필 귀를 앓아 머리를 물에 적시지 못하는 재식이가 기꺼이 반환점이 되어 주었습니다. 쪽 곧은다리가 멋진 희진이 알록달록 치마 달린 수영복에 보조개가 귀여운 영채 수영복이 없으면 어때요? 정이와 재식이는 입은 옷 그대로에다 웃통만 벗었을 뿐입니다. 반바지도 훌륭한 수영복이 되지요. 물에 들어가기전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야지요. 백사장에서 준비운동을 합니다. 발목돌리기, 어깨 돌리기, 옆구리 운동, 제자리 뛰기 모두 열심히 해요. 아이들은 부판대신 탱탱볼을 잡고
2007-08-24 08:39미국의 4개 대학에서 총 22년간 교단에 선 경험을 가진 야마구치대학의 마쓰이노리아쓰교수(61)의 수업「경제발전론」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아시아 통화 위기를, 한국에서는 왜 IMF(국제 통화 기금)위기라고 부르는 것인가? 조사해 주십시오」학생에게 질문을 던지는 마쓰이씨와, 마주한 학생들의 표정을, 3대의 비디오 카메라가 쫓는다. 뒷줄에서는 10명 정도 되는교원들이 자리를 잡고, 수업이나 학생들의 모습을「관찰 카드」에 자세하게 써 넣고 있었다. 야마구치대에서는 1997년부터 교사력 향상(FD)을 위해 힘써왔다. 이날의 수업은, 그 일환인 수업 연구회다. 「관찰 카드」에는 참고가 된 점이나 의문·과제가 남은 점을 기입하지만, 비판하는 것 보다도, 좋은 점을 찾아서 서로 신장시켜주는 것에 중점이 두어져 있다. 비디오는 결석한 교원도 나중에 다시 보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마쓰이씨는 수업후의 연구회 장소에서, 일본의 학생들이 예습을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발언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지금의 학생들에게 의견을 말하게 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수업중에, 지명 받으면 『모르겠습니다
2007-08-24 08:38교육부가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에 대비하기 위해 초중등 업무를 시도 교육청에 이양하고, 교원 지방직화를 추진하는 보고서를 마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이런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교육부는 “실무 차원에서 정리한 것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한 방안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한국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등 교육은 지방으로 이전돼,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정책을 개발한다. 교원의 복무·임용·정원 관리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되며, 초중등 교육 이전을 위해 지방 이양 자율화 추진본부가 설치된다. 시도교육청간 견해차가 발생할 경우 전국적으로 통일된 시각에서 검토 조정할 필요가 있는 문제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역할이 강화된다. 보고서는 5개 조직개편 시나리오 중, 시도에 교육과정 편성권 부여 및 교원 지방직화 내용이 담긴 첫 번째를 추진할 경우, 국가 교육과정 포기 및 교권 추락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시도교육청 평가 이외에 통제수단이 없어 국가의 교육정책 수행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교총은 “초중등 업무의 시도 이양은 원론적으로는 옳지만, 시도가 그만한 전문
2007-08-24 06:53
과거 한국과 일본간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던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일본현지에서 한일교류 역사문제 풀이와 조선통신사의 길을 밟아보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차종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BS가 국내 전국고교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퀴즈프로그램인 KBS1TV “도전! 골든벨”을 일본에서 개최한다.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한일교류에 대한 역사지식을 넓히고 과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직접 밟아보며 시모노세키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에 참여하는 등 양국의 청소년들이 ‘新조선통신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조선통신사란, 1607-1811년간 12회에 걸쳐서 조선 국왕이 일본 막부 장군에게 보낸 외교사절로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공식 통로구실을 했다. 일행만도 400-500명 규모가 되고, 서울에서 부산을 거쳐 쓰시마와 도쿄까지 왕복하는 데는 보통 5-8개월에서 길게는 2년여 걸렸다. 7월중 부산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실시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한・일 각 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며 이 중 한국청소년
2007-08-23 17:05대학들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대교협에 제출해야 하는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막판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일부 대학은 이미 확정 발표한 입시안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대교협 제출 시한인 24일은 물론 교육인적자원부가 당부한 이달 말을 넘길 때까지 결정을 미루려는 대학들도 있다. ◇ 확정안 발표 뒤 "다시 생각해야…" = 숙명여대는 지난달 30일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19.94%로 확정 발표했으나 최근 확정안을 철회하고 비율을 재조정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열었다. 당초 19.94% 반영 안 외에도 몇 가지 가안을 마련해두고 있었는데 대교협 제출을 앞두고 다른 대학들의 실질반영비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확정안을 거둬들인 것이다. 박천일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우리도 실질반영비율이 20%가 넘는 가안이 있었다"며 "제출 시한인 내일까지는 결정하기 어려울 것 같고 다음주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도 이달 6일 실질반영비율을 20.6%로 확정 발표했으나 이날 "확정안을 다시 마련해 27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발표 시기ㆍ방안 놓고 "고민되네" = 대부분의 대학들은 대교협 제출일을 앞두고 시기와 비율에 대한 고민을 거
2007-08-23 17:04
인천계양구 방축동 27-1번지에 위치한 인천예일고등학교(교장:김영선)에서는 재학생의 영어 구두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4.16일 제1회 영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학년 최보미.정유지.백희선 등 3명의 학생을 8.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이혜경교사의 인솔로 싱가포르로 단기어학 연수 및 문화체험여행을 다녀오도록 해 지역사회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는 현재 영어를 제1외국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종(중국인 70%, 말레이시아인, 인도네시아인, 인도인 등 30%)과 종교(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다. 특히 여행 일정 중 싱가포르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원주민 마을에 다녀왔는 데 정유지 학생은“너무 가난해서 배우고 싶어도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그 곳의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이라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백희선 학생은“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여행이 끝날 무렵에는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와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말하며 비록 단기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2007-08-23 15:54
- 인천교육청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엑스포” 개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10.17일부터 10.20일까지 3일간 인천중소기업전시장 및 인천시교육청 대회실에서 장애학생 취업과 지역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장애우는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엑스포”는 ‘작품전시’,‘직업활동 시연’, ‘문화행사’, ‘학술과 교육’의 네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고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41개 고등학교에 48개 특수학급 신·증설과 2개 특수학교의 전공과 개설을 통하여 특수교육의 기회확대와 개별적인 특수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나. 장애학생들이 학교졸업 후 직업재활부분에서 특수교육의 병목현상이 나타나, 졸업 후 취업확대 및 정보공유 활성화의 요구가 증대되어 왔다. 따라서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직업교육의 내실화 및 졸업 후 직업 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통한 장애학생 취업 증진 방안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직감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 엑스포”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
2007-08-2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