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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조선통신사 400주년 기념 "도전! 골든벨"





과거 한국과 일본간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던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일본현지에서 한일교류 역사문제 풀이와 조선통신사의 길을 밟아보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차종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BS가 국내 전국고교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퀴즈프로그램인 KBS1TV “도전! 골든벨”을 일본에서 개최한다.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한일교류에 대한 역사지식을 넓히고 과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직접 밟아보며 시모노세키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에 참여하는 등 양국의 청소년들이 ‘新조선통신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조선통신사란, 1607-1811년간 12회에 걸쳐서 조선 국왕이 일본 막부 장군에게 보낸 외교사절로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공식 통로구실을 했다. 일행만도 400-500명 규모가 되고, 서울에서 부산을 거쳐 쓰시마와 도쿄까지 왕복하는 데는 보통 5-8개월에서 길게는 2년여 걸렸다.

7월중 부산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실시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한・일 각 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며 이 중 한국청소년으로 구성된 파견단이 4박5일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선박을 통해 이동할 예정이며 일본청소년은 한일 청소년 교류의 밤과 도전골든벨 촬영을 위해 25일부터 야마구치현 현지에서 합류하여 1박2일간 합숙할 예정이다.

“도전! 골든벨” 촬영에는 현지 일본학생의 참가와 일본의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며,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최영희)이 직접 참가하여 문제 출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조선통신사의 객관이였던 아카마진구(아미다이지)를 비롯한 상륙기념비, 카미노세키 등의 관련유적지를 돌아보며, 8월25일 실시되는 시모노세키시 축제인 바칸마츠리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에 참가하여 과거 조선통신사의 역할을 재현해 보고 新조선통신사로서의 의미도 되새길 계획이다.

조선통신사 4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과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찾아보며 조상의 얼을 느껴보고 조선통신사의 취지를 되살려 한・일 양국 간의 상호우호를 다지고 미래한국을 이끌어 나갈 진취적이고 역사관이 뚜렷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파견단은 8월 24일 16시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발대식을 실시한 후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문의는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담당 나미화 과장(02-842-5252, 011-393-8616)과 정필수 담당(02-841-9254, 010-8477-7748)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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