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 찌던 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인천여중(교장 권덕순)에 가면 영어에 심취된 학생들의 글로벌시대를 대비한 영어학습에 교정이 시끄럽게만 느껴진다. 바로 여름방학을 맞은 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7.28일부터 8.21일까지 100여시간의 심화영어캠프에 참여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을 통한 영어권문화에서 문법까지 학습하는 열기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영어심화캠프는 인천여중 자체의 무학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안내 2~3일 만에 3개반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인천여중은 2007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영어심화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는 데 영어캠프 1기(2007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다시 영어캠프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성을 갖춘 영어교사 및 원어민 교사(Kristy)의 특별수업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업내용에 만족해 하고 있다. 한편 영어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다희 학생은 “4주 동안 하루에 4-5시간씩 영어공부를 하고 나니 제 자신의 영어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며3학년 박광숙학부모는 “학교에서 저
2008-08-19 21:20교육과학기술부는 1970∼80년대에 주로 지어진 학교 건물의 경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자재를 사용한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올 하반기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건물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세계일보, 2008-08-19 11:50 ).실태조사결과에 따라 부식된 석면을 모두 폐기하기로 하였다. 이번의 실태조사는 표본조사가 아니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표본조사를 한다는 것은 단순한 실태파악으로 끝날 수 있지만, 전수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해당 석면을 바로 폐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각급 학교의 보건업무 담당자(보건직열 일반직 공무원)와 시설직원 등 400여명을 선발, 석면조사를 위한 교육을 완료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이번의석면폐기작업이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에또 하나의 의미를 두고 싶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나타난 결과에 따라 석면폐기작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는데, 이 작업에 필요한 예산을 각 시·도 교육청과 국가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사를 실시해도 조사로 끝나면 결국은 향후 대책이 없어 방치될 가능성이 있는데
2008-08-19 21:19광주서부교육청(교육장 장관수)은 지난 8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광주학생관현악단 하계캠프’를 운영하였다. 예술꿈나무들의 예술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2005년 탄생한 광주학생관현악단(단장 : 교육장 장관수)은 초·중·고 학생 80명으로 구성되어, 그 동안 바쁜 학업 중에도 틈틈이 기량을 연마하여 다양한 공연 참여와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제주도 하계캠프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2008 제주관악제’에 초대받아 오픈 연주를 하고 연주회를 관람한 후, 2008 정기연주회를 위한 기량 강화 및 연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제주관악제 오픈 연주에서는 드보르작, 베토벤, 모차르트의 클래식 모음곡과 헝가리안 댄스, 스페니쉬 커피, 아이네클라이네 나하트 뮤직, 금과 은 왈츠, 째즈 왈츠, 에그모트 서곡, 아리랑, 위풍당당 등의 곡을 연주하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은 파트 연습 및 합주의 시간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고, 단원들 간의 친교 시간을 통해 더욱 유대감을 돈독히 하였으며, 성읍민속마을, 정석항공관, 한림공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을 현장체험하며 즐거운 시
2008-08-19 11:23투자회사 사장겸 최고경영책임자인 혼다씨는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써 「시간 미리 떼기」를 권장한다. 「돈과 시간은 같은 것이다. 『남으면 저축하자』라고 생각해도 저금은 할 수 없지만 월급에서 공제하면 저금할 수 있다. 시간도 『미리 떼면』된다」.「시간이 없어서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혼다씨는 강조한다. 회사에 다니고 있어도 출근하기 전이나 점심시간 등 시간은 있을 것이다. 「초・중등학생 때 여름방학 숙제를 개학하기 직전에 필사적으로 끝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시간의 제한이 있는 편이 효율은 높다」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생각하면서 이를 닦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처럼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틀에 넣어서 의식하지 않아도 계속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영어회화를 습득하려고 생각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개인 레슨을 넣으면 시간을 미리 떼어 놓고 습관화해서 계속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다. 같은 목표를 향해서 공부할 친구가 있으면 자극이 된다.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교습소에 다녀도 좋다. 그렇다
2008-08-19 09:56최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조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산업본부 기반산업팀에 의하여 발표되었다. 조사목적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신입직원 능력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데 있다. 조사대상은 주요 기업 대상(500개)으로 조사표를 보내어 2008년 5월 21일 ~ 6월 11일중 회수가 된 159개(회수율 31.9%)가 회수되어 분석에 활용되었다. 기업들은 인재가 꼭 갖추어야 하는 자질로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조사 대상기업중 38개 기업들이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을 인재가 갖추어야 하는 1순위 자질로 선택하였으며, 2순위는 18개, 3순위는 27개였다. 다음으로 ‘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 등을 선택하였는데 ‘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1순위로 선택한 기업은 37개이며, 2순위 20개, 3순위 13개였다. 기업들은 취업준비자(대학생)들이 가장 미흡한 부분은 ‘협동심’이며,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현실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도 미흡하다고 지적하였다. 42개 기업들은 취업준비자의 미흡한 자질 1순위로 협동심을 들었으며, 39개 기업은 2순위로, 27개 기업은 3순위로 취업준비자들의 협동심이 미흡
2008-08-19 09:55-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과학·창의동산 - 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철현)은 창의성계발 중심학교인 인천소래초등학교(교장 이명수)에서 8.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에 관내 52개 초등학교의 과학 및 창의성 우수 학생과 학부모 102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가족 체험의 장인 ‘2008 신나는 과학·창의동산’을 개최한다. “창의로 꽃피우고 과학으로 열매 맺자!” 라는 주제 아래 첫째 날에는 과학 마당으로 과학교과연구회(회장 연성초 교사 이은정) 회원들의 주관 하에 산성과 염기성의 성질을 이용한 양배추 지시약으로 무지개 탑 만들기, 금속에 따라 다른 이온화 경향을 이용한 화학전지 만들기, 편광판의 성질을 이용하여 마술도구를 만들어보는 사라지는 그림 등 다양한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탐구능력과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흥미진진한 활동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창의성교육연구회(회장 소래초 전승배)교사들의 주관으로 창의 마당과 창의력 OX 퀴즈 올림픽을 두가지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창의마당은 용도를 바꾸고 기능을 합한 호루라기 피리 만들기, 6조각의 노끈으로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
2008-08-18 21:50“방학 중에도 가르치는 보람 일구며 무더위 이겨내!” 요즘 서점에 가면 논술에 관한 책자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그 많은 책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 논술 이끔이’(회장 양인영)라는 연구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교사들이 인천광역시 북부 관내 초등국어교과연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초등학생들의 논술력 향상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우선 초등학생들에게 논술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논술에 관련된 다양한 책자를 읽고 관련 연수를 받으며 오랜 기간동안 내공을 쌓으며 관심있는 10명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초등 논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위해 제작한 논술 책자, ‘토론과 논술의 어깨동무’를 직접 활용하여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논술학당’을 열고 있다. ‘논술학당’은 올해로 2회를 맞았으며, 지난 8.11~8.14일까지 이루어진 논술학당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논술과 친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인천부일초등학교 4학년 유소영학생은 발목을 깁스한 채로 엄마 등에 업혀 빠지지 않는 열심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
2008-08-18 21:49늦은 퇴근 길. 아내는 운동을 나갔는지 집에 없고, 아이들은 저마다 공부와 놀이에 열중해 있었다. 출출한 속을 달래느라 내 손길은 자연스레 냉장고로 향하고, 김치와 고구마줄기, 식어버린 조기 한 마리를 꺼내들고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 혼자서 밥을 먹으려니 입맛도 별로 없어, 허브 차 한 잔 끓여서 국 대신 훌훌 마시기로 했다. 그러다 언뜻 감자밥을 한 번 해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식탁 한 구석에 놓인 감자와 고구마가 담긴 그릇을 끌어당겨 뚜껑을 열어보았다. 감자 반 토막과 고구마 반 토막. 아마도 아내가 혼자 먹다가 남긴 모양이었다. 난 감자를 다시 반 토막 내어서 밥에 넣고 쓱쓱 비비기 시작했다. 숟가락을 요리조리 놀리다 보니 어느새 감자는 으깨어져서 밥과 알 맞춤하게 혼합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비벼지자 한 술 떠 볼까 하는 마음이 절로 생겼다. 한 숟가락 가득 감자밥을 떠서 입안으로 가져가니 어느새 혀끝에는 그리운 어머니의 향수가, 그리운 유년시절의 향수가 진득하게 배어나왔다. 슬며시 감기는 눈. 감은 눈 사이로 내 유년시절의 추억이 잔잔히 떠올랐다. 어머니는 유독 감자밥을 좋아하셨다. 이틀이 멀다하고 감자에 밥을 비벼서 드시곤 하
2008-08-18 14:35일본에서 최근 실시한 전국학력고사나 교원평가 등에 대해서 아이치교육대학 우시다 교수는 현장의 교사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선생님들의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조사 결과를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았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얻은 것은 무엇일까.” “해도 안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결과에 대해서 교원도 학부형도 학생도 거의 관심이 없다.” “테스트를 위한 수업으로 본말전도 현상이 나올까 봐 걱정이다.” 전국 학력조사에 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은 매우 비판적이었다. 회답자는 아이치교육대를 졸업한 아이치현내의 중학교 교원 21명과 초등학교 교원 17명으로, 조사는 선택식이 아니라 솔직한 생각을 자기의 글로 써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학력조사에 관한 회답을 읽고, 아이치교육대 4학년 남학생은 현역 교원의 거부 반응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경쟁을 싫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시간외 수당이 안나오거나 실험도구를 살 수 없다는 등 학
2008-08-17 17:39“햐! 원태가 만든 환경디자인 작품을 보면 사람들이 정말 지구를 못살게 굴지 않겠네.” “희성이는 못쓰는 CD로 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제품 다자인으로 정말 잘 만들었구나.” “해강이는 12가지 동물을 지점토로 꾸며서 전화기 만든 것이 정말 창의적인데? 이것은 시각 디자인에 속할까, 아니면 제품 디자인에 속할까?” “수민이, 민선이, 성윤이, 영빈이도 너무나 잘 만들어 왔구나!” 지난 교내 디자인 축제 때 우리학급에서 작품을 출품한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대화이다. 강당에 전시된 디자인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어린이들 여름 방학을 열흘 앞두고 교내 디자인 축제에 출품한 전 어린이들의 258점의 작품을 강당에 모아 학년별로 전시 하였고 전교생이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의 제목을 살펴보면. ‘천사들의 알림판’, ‘우리 입엔 우리 것이 최고’, ‘가자! 우주로, 천문대 로고’, ‘특산물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이 매우 돋보였고 생활에 필요한 것 만들기(제품디자인), 알리는 것 꾸미기(시각디자인), 환경 꾸미기(환경디자인), 포장에 필요한 것 만들기(포장디자인)등 네 분야에 창의성, 실용성, 표현력에 중점을 둔 작품들로 그 다양함이 극치를 이룬 이번…
2008-08-17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