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 4년 후 평가하라’(6월 13일자)는 전북일보의 ‘시론’을 읽었다. 이 언론자유시대에 누구라도 의견이나 주장을 당당하게 개진할 수 있긴 하지만, ‘교장 공모제 4년 후 평가하라’(이하 ‘교장공모제’)는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우선 ‘교장공모제’는 6월 5일자 전북일보 시론 ‘교장공모제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론이다.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교장들은 학생교육보다는 줄서기를 잘해서 되었고 교장공모제로 임용된 무자격 교장이 무너진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진짜 교장이라는 논리”를 개탄하는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교장공모제’는 “공모제 교장을 극찬하는 이런 교육풍토가 우리 교육을 망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글쎄, 무엇을 근거로 공모제 교장이 교육을 망치고 있다는 것인지 객관적 통계라든가 과학적 검증 자료가 없어 일견 ‘협박’처럼 들리는 대목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교장공모제’는, 그러나 “이분들은 대개 평교사시절부터 교육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자기연마를 게을리하지 않은 분들” 이라며 임명제 교장들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 그러니까 “학생교육보다는 줄서기를 잘해서” 교장이 되었다는…
2007-06-27 17:09우리는 종종 속도를 좋아하다사고를 당하거나 낭패를 보게 된다. 어떤 때는 차가 좋다고 속도를 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운전에 자신이 있다고 속도를 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길이 좋다고 속도를 내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운전솜씨를 보여주기 위해 속도를 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추월하는 차에게 질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에 속도를 내기도 한다. 이렇게 속도를 내면 낼수록 도사리는 게 무엇인가? 바로 사망 내지 대형사고 아니겠는가? 타이타닉호가 배가 좋다고 속도를 내다가 대형사고가 나지 않았는가? 잘 달린다고 거침없이 달리다가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잘 달린다고 가는 방향을 점검하지 않아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선장의 자존심 때문이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선장의 노련한 솜씨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우리 선생님들은 운전자와 선장과도 같다. 운전을 잘 할수록 속도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듯이 학생들을 잘 가르칠수록,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노하우가 쌓일수록 속도를 제어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늘 속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달리기만 좋아해서는 안 된다. 추월만 좋아해서도 안 된다. 쉼 없이 달
2007-06-27 17:07경기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4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5700여만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대학생 멘토링은 대학생들이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습과 특기적성교육, 상담 등을 돕는 제도. 참여한 대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봉사학점을 부여받고 초·중·고교에서는 교통비·식비 등을 지급받게 된다. 대학생 멘토링을 홍보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멘토링 참여로 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홍보용 포스터를 1600부 제작해 이미 각 대학에 배포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방과후학교 배너에 대학생 멘토링 코너도 설치해 멘토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인교대, 아주대 등 11개 대학과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시·도 대학과도 행정적인 협력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도교육청과는 별도로 지역교육청과 각급 학교 역시 인근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방법의 대학생 멘토링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링은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모범 대학생에 대해 연말에 교육감 표창을 할 계획이다.
2007-06-27 17:03◇승진 △3급 ▲양천도서관장 裵其烈 △4급 ▲감사담당관실 南昌福 ▲총무과 金成甲 ▲학교운영지원과 金在文 ▲학생교육원 서무과장 李鍾燾 ▲고척도서관장 金동怜 ▲구로도서관장 鄭正植 ◇전보 △4급 ▲혁신복지담당관 朴相浩 ▲학교운영지원과장 李廷雨 ▲재무과장 韓良奎 ▲서부 관리국장 趙興紀 ▲북부 관리국장 金東壽 ▲성동 관리국장 鄭桐植 ▲성북 관리국장 朴春培 ▲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李在夏 ▲교육연수원 서무과장 鄭任均 ▲과학전시관 총무부장 劉永祐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李成基 ▲학생체육관장 李芳杰 ▲고덕평생학습관장 高在昱 ▲영등포평생학습관장 梁永홍 △5급(행정)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의사국 朴國天 ▲총무과 張明洙 ▲정책기획담당관실 李殷珏 李東培 ▲예산법무담당관실 李權榮 ▲초등교육정책과 盧泰一 ▲교원정책과 安成鈺 ▲재무과 李康泰 ▲교육연구정보원 서무과장 李淑子 ▲용산도서관 관리과장 安詩庸 ▲정독도서관 관리과장 吳大洙 ▲동부 재정과장 金常男 ▲남부 재정과장 全正洙 ▲남부 평생교육체육과장 宋淑京 ▲북부 관리과장 梁東準 ▲강남 관리과장 吳世晩 ▲강남 재정과장 徐武熙 ▲동작 재정과장 鄭勝元 ▲동작 평생교육체육과장 朴承鍾 ▲성동 관리과장 鄭泰熙 ▲성동 재정과장 姜聲泰 ▲경기고 柳
2007-06-27 17:022008학년도 수시 1학기는 모집대학이 크게 축소되면서 수도권 대학 등 일부 중위권 선호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 등 자신이 갖춘 조건을 꼼꼼히 파악한 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유형을 찾아 3~4개 정도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중위권ㆍ의대 경쟁률 상승할 듯 = 수시 1학기 모집 인원이 지난해 116개 대학 2만8천568명에서 91개 대학 1만4천196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면서 일부 중위권 선호 대학과 의학계열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했던 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이번에는 수시 1학기 일반 전형을 하지 않아 상위권 학생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중ㆍ하위권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시 1학기 전형이 2010학년도부터 폐지되지만 중ㆍ하위권 지방대학은 학생 선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시 1학기 모집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계속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 대입 제도가 바뀌어도 수시 1학기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학생부 성적이며 달라진 수능이 부담되거나 연말까지의 긴 레이스를 견뎌낼 자신이 없
2007-06-27 16:02
학교 신설과 관련해 각 시도는 법적으로 절반의 용지매입비를 지원해야 하지만 여전히 잘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교육부 소관예산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학교용지 매입비는 4조 6201억여원으로 이 중 시도가 2조 3100억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5170억원만 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납액만도 1조 793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서 이는 2005년말 미납액 1조 5335억원보다 2227억원이 또 늘어난 수치다. 국회가 미납액 납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교육부도 올해부터 자치단체 부담이 없는 경우 학교설립 자체를 재검토하는 강수를 두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욱이 각 시도는 주민에게 징수한 학교용지부담금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출도 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360억원,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56억원, 16억원을 징수하고도 교육청 전출액으로는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또 2006년 7월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으로 시도는 기반시설부담금의 일부를 학교용지 확보재원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지만 징수액 253억 8900만원 중 교육청 전출 실적은 전무한 상태다. 이 때문에 2006년말 지방교육재정은 지방채 채
2007-06-27 15:09학교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의 교원 확보 및 관리가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가용 자원은 유한하고, 특히 교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정 인력 규모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효과적으로 배치해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바로 교원 정원관리시스템이 지향해야 할 목표이다. 우리나라의 교원 정원관리 시스템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저출산 현상의 심화, 이촌향도 및 인구의 수도권 집중, 행정 수도 이전과 지방 균형 발전 등 교육 외적 요인으로 인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지역 간, 학교 간, 교원 간 업무부담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의 변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과 같은 교육 정책적 변화마저도 유기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엇박자 현상을 빚음으로써 교육 투자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이렇듯 학교 현장의 현실과 수요를 도외시한 채 행정적, 재정적 편의에 따라 운용돼 온 교원 정원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그 동안 전체 교육공무원의 수는 계속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교원 법정 정원도 확보하지
2007-06-27 11:382008학년도 수시 1학기 4년제 대학의 원서 접수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전국 91개 대학이 1만4천196명을 뽑게 되며 지난해 116개 대학에서 2만8천568명을 모집했던 데 비해 모집 인원이 절반(1만4천372명 감소)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대학들의 2008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전형 계획을 모아 발표했다. 원서 접수는 열흘 기간에 3일 이상의 기간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9월 3,4일 이틀간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 대학별로 진행하며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59곳, 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대학이 27곳,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이 5곳이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전자 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시 1학기 모집 제도는 관련 규정상 2009학년도까지만 유지되며 2010학년도부터는 폐지된다. 수시 1학기 모집 인원은 91개 대학 1만4천196명으로 2007학년도 정원(37만8천268명)을 기준으로 3.75%에 해당한다. 수시모집을 1, 2학
2007-06-27 11:32내달 원서 접수가 실시되는 2008학년도 수시 1학기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08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요강'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 1개 대학(산업대ㆍ교육대ㆍ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 2학기,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1학기에 모집하는 대학 가운데 복수 지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동일 대학내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을 동시에 지원하는 등 복수 지원은 해당 대학에서 금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엔 가능하다. 수시 모집에 합격한 사람은 합격한 대학중 1개 대학에만 등록을 해야한다. 수시 모집에서의 합격자는 최초 합격자를 포함, 예비 합격 후보자 중 대학에서 결원에 대한 충원 통보(유선 등)시 본인이 등록 의사를 표시해 충원 합격자로 선정된 경우를 말한다. 예비 합격 후보자중 본인이 등록 의사를 표시하면 실제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합격자로 인정돼 추가 지원이 안된다. 본인이 처음엔 등록 수락 의사를 밝혀놓고 곧 맘이 바뀌어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학교측에 통보한 경우도 합격자로 인정돼 추가 지원이 금
2007-06-27 11:30
‘EBS 방학생활’ 여름호가 출간됐다. 날짜별로 강의계획이 정해져 있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학을 규칙적으로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방학생활 교재는 초등학생들이 학기 중에 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각 학년 눈높이에 맞춰 수록하고 있다. ‘응급처치’, ‘요구르트의 비밀’, ‘생명공학’ 등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강의를 비롯해 ‘나도 사진작가’, ‘만화를 그려요’, ‘태권도를 배워요’ 등 방송을 보면서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내용이 풍성하다. 식물원, 하수 처리장, 늪지대, 기상청 등 평소에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장소들을 둘러보는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12강씩 6주간의 학습계획에 따라 구성돼 있으며, 교재내용은 7월 16일(월)부터 8월 26일(일)까지 EBS TV와 위성방송인 EBS 플러스2를 통해서 방송된다. 1·3·5학년은 월요일과 화요일, 2·4·6학년은 수요일과 목요일, 각각 일주일에 2회씩 방송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도 플러스2 채널을 통해 재방송되기 때문에 방송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총 3번이 된다. EBS 홈페이지(www.ebs.co.kr) VOD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2007-06-2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