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소현초(교장 배미랑)가 12일 다가오는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사랑의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학교 꽃밭을 야외 카페로 꾸며 선생님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바쁜 업무 속에서 음료 한 잔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인호 교사는“최근 사회적으로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 가운데 힘을 북돋는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배미랑 교장은“교사들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마련한 행사"라며,"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0:3310일 비오는 토요일 오전, 수원 탑동시민농장에 시민 200가구 구성원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2025 가정텃밭 가꾸기 체험교육’에 참가한 것. 인원수가 많기에 10시부터 50명 단위로 30분 간격으로 교육을 받으며 상자텃밭을 만들었다. 필자도 체험교육신청 대상자로 선정되어 10시 30분까지 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취재를 하기 위해 한 시간 일찍시민농장 집합장소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체험교육 참가자들은 텃밭 상자를 들고 줄서서 등록을 한다.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교육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 등록팀, 모종팀, 배양토팀, 교육팀이 활발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등록 시에는 출석 확인, 체험료 1000원 납부, 교육자료,밑거름·웃거름 배부, 카페 가입 여부 확인 안내를 한다. 테이블 번호표를 모종팀을 보여주니 농작물 모종을 준다. 모종 수량은 세대당 15개다. 상추 9(토종 3, 일반 6), 고추 4(토종 3, 일반1), 키작은 방울토마토 2. 텃밭상자(또는 화분)에는 배양토를 담아준다. 지정된 테이블에 준비물을 올려놓으면 교육받을 준비 끝이다. 상자텃밭 어떻게 만들까? 교육강사는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나승…
2025-05-14 10:28경기 용인백현초(교장 김정애)는 13일교내2층 복도 공간을 활용한‘백현아트홀’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갤러리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예술과 일상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된 이 갤러리는 경기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하여,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고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개관 첫날인13일에는1~3학년 학생들이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20일에는 김성태 용인백현초 교감이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현대미술 중심의 모던아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학생 예술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현아트홀’은 연말까지 예술 전시,체험 활동,교사 연수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지역 예술 기관인 아트지인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 ▶전시 운영 -지역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 및 명화 레플리카를 활용한 순환 전시 -주제별 전시…
2025-05-14 10:24청석(淸石) 류창렬 서예전을 관람했다. 류창렬(柳昌烈). 1935년생이다. 그 이름만 대면 경기도 교육계에서 웬만한 분이면 다 안다. 경기도교육계에서 1955년부터 43년간 봉직하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으로 퇴임(1998년)한 분이다. 이후 고등교육에서 15년간 활동했다. 올곧은 교직 외길을 58년간 걸어온 분이다. 현직에서 그를 만난 사람은 그의 품성과 연수 때의 그의 특강을 뇌리에 간직하고 있다. 그는 후배들의 사표(師表)다. 까마득한 교직 후배인 e리포터가 그를 만났다. 서예전(5.8∼5.11)이 열리고 있는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 4전시실. 그의 첫인상은 꼿꼿한 자세와 언행의 품격. 이분이 90세 맞나 싶다.필자의 눈에는 청춘으로 보인다. 60세가 넘어 ‘시조’와 인연을 맺더니 80세가 넘어서 ‘서예’와 인연을 맺어 여기까지 이르렀다. 전시된 작품은 무려 76점. 여기 있는 작품이 모두 입선작(수상작)이라니그 수준이 놀랍기만 하다. 때마침 그의 스승인 초민(艸民) 박용설(朴龍卨) 작가(한국서예가협회 자문위원)도 전시장을 찾았다. 스승 앞에서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이건 아무나 도달할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수년간 부
2025-05-13 14:14경기 미사강변초6학년은 4월 21일~ 5월 16일4주 동안 체육 시간을 활용하여 티볼 리그 경기를 진행하였다. 지난 4월 말부터 미사강변초등학교 운동장에는 특별한 열기가 가득했다. 6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티볼 경기가 열린 것이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가 규칙을 잘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다.누가 이기고 지느냐보다 팀워크와 서로에 대한 응원이 더욱 빛나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득점이 나올 때마다 친구들을 향한 박수와 환호가 울려 퍼졌고, 아웃이 되어도 서로를 다독이는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에 띈 점은, 아이들이 경기 당일뿐만 아니라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티볼 연습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번갈아 가며 수비 연습을 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티볼은 처음 해보는 경기였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쳐 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친구들의 응원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경기를 하면 할수록 우리가…
2025-05-12 13:37경기화성활초초(교장 송미자)는 스승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12~1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권 보호 및 상호 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생활인성교육과, 2025.2.21.),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2025 경기미래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업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감이 학급을 직접 방문해 1시간씩 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활동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퀴즈, 역할극, 사례 중심 토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생님은 왜 우리를 지도할까?’를 주제로 교육활동의 의미 이해■ 수업 방해가 학습과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 살펴보기■ OX퀴즈와 역할극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인식 및 감정조절 방법 체득■ 교육활동 침해 유형 및 실제 사례 공유, 관련 5대 법률 소개■ 침해 예방 실천 방안 탐색 및 서로 존중하는 학급 문화 조성이다. 활초초는 이번 수업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2025-05-12 13:36경기 시화유치원(원장 장영순)은 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을 잇는 학부모 인성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7개국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유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화유치원은, 학부모 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와 ‘마음 머그컵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연수 강사로 나선 안은희 원감은 머그컵을 엄마의 마음에 빗대어, “무엇이든 담아주면 아이는 묻지 않고 믿고 마신다”며 “그래서 부모는 더 단단한 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는 통역앱을 활용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학부모들은 유치원 공동체 안에서 한층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장영순 원장은 “우리 유치원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유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다. 학부모들 역시 다양한 배경 속에서 자녀를 키우고 계시기에, 소통이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번 연수처럼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이 순간이, 유치원 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이어주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2025-05-12 13:35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둔촌초(교장 안선영)가 8일재 개교를 기념하는 '재 개교 기념 다시 봄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싹이 트고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는 둔촌 자람 교육’이라는 상징적 의미 아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축제로 기획되었다. 둔촌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싹이 트고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듯,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했다. 4월16일부터 시작된 학교 사랑 이벤트를 시작으로, 8~9일다양한 프로젝트 학습과 운동회, 기념식 등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재 개교식은 8일 오전 9시 오픈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강동구청장 등 학교,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였으며, 개교 이후 학교의 변화와 교육활동을 담은 영상, 내빈 축사, 학생들의 축하 영상 등이 상영되었다. 이후 운동장에서는 ‘꿈자람 운동회’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도 눈길을 끈다. 1학년은 ‘학교를 사랑하는 방법’을 표현하고, 6학년은 ‘학교 사랑 협동화’를 그리는 등 학년별 주제
2025-05-09 17:09경기 용인 서룡초(교장 김준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을이음프로젝트 「금학천 탐방」’을 2일 실시했다. ‘마을이음프로젝트 「금학천 탐방」’은경기옛길 영남길5길의 수여선옛길인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인 금학천을 1~6학년 학생들이 가장 아름다운 5월에 탐방하여 매년 학생 만족도가 높은 활동이다.매년 전 교직원들의 참여로 학생들이 도전하여 성취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탐방은 학년군 별로 도전 거리에 차등을 두고 지역을 알아가는 교육과정과 활동으로 구성 되어있다.1~2학년은 학급별로 학교에서 김량장역까지 자연을 관찰하며 용기내여 징검다리 건너고, 3~4학년은 용인중앙시장까지 친구와 함께 주변 지역의 자연 속 보물을 찾는 미션활동을 하고, 5~6학년은 경안천과 만나는 곳까지 가며 우정과 체력을 키우고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탐방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매년 아름다운 금학천변을 어린이의 웃음과 도전으로 가득 채우는 서룡초 금학천 탐방은 미래 주인공인 우리 친구들을 위한 뜻깊은 축제이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나아갈 서룡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교육활동이다.…
2025-05-09 09:22경기 용인 지곡초(교장 박명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학교를 위해 봉사해 주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운영되었으며, 교통안전 지도뿐 아니라 학교 숲 가꾸기에 힘쓰고 계신 어르신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지곡초는 녹색어머니회 없이 지역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학교 곳곳의 나무와 화단을 돌보며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어르신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곡초 학생자치회는 이처럼 학교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 카드와 함께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떡 선물을 정성껏 준비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넣은 감사 카드를 직접 작성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카드와 선물을 받아보니 감동이 크다”며 “매년 어버이날 학생들이 찾아와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니 정말 고맙고 그동안의 수고가 모두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곡초 학생자치회 회장 조희성 학생은 “늘
2025-05-0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