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을 비롯해 아동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국의 각급 학교마다 앞다퉈 CC(폐쇄회로)TV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3일 한나라당과 당정회의를 열어 전체 초등학교(5842곳) 가운데 CCTV가 설치되지 않은 2천404곳에 연말까지 100% 설치를 마치고 행정안전부의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등은 올해 말까지 관내 전 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도 2학기부터 CCTV가 미설치된 388개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 학교당 500만원~1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는 등 대부분의 시·도가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 가능하면 연내 초등학교만이라도 모두 CCTV를 설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까지도 학교 울타리 안에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현실적인 보완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설치하면 뭐하나' 무용지물 전락 = 지난 9일 0시께 대전시 서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A(21·여)씨가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정모(30)씨는
2010-07-11 13:57문법 중심이던 중·고교 영어과목 시험을 말하기, 쓰기 등 회화·서술형 위주로 바꾸기 위한 평가 매뉴얼이 처음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국 중·고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말하기·쓰기 평가 문항 출제 및 채점 매뉴얼'을 펴내 이달 중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매뉴얼은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쓰기 시험을 치를 때 문항 출제와 채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교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0년 업무계획에서 실용영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고교에서 주당 1시간 이상 회화수업을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 1학기부터 주당 1시간 중·고교 회화수업이 시작되고 문법 외에 말하기, 쓰기 평가 비중도 확대됐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일반화된 기준 자체가 없어 말하기, 쓰기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매뉴얼에는 출제의 기본 원칙과 중점 평가 요소, 채점 방법, 문항 예시 등 평가도구의 모형이 소개돼 있다. 우선 출제 원칙으로는 말하기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문항 유형을 개발해 평가의 타당도, 변별력을 확보할 것 ▲너무 어렵거나 쉬운 문항은 피할 것 ▲문항마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채
2010-07-11 13:56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서울지역 외국어고에 지원하려면 영어 내신성적이 평균 2등급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전형 폐지, 학과제 전환 등을 골자로 한 '2011학년도 외고·국제고 입학전형 요강'을 최근 확정했으며 조만간 각 학교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외고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으로 모집 정원의 1.5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40점) 점수를 합쳐 최종 합격자를 뽑게 된다. 영어 내신성적은 중2~3학년 4학기 점수를 각각 등급별 점수로 환산해 합한 것으로, 예컨대 1등급(4%) 40점, 2등급(4~11%) 38.4점, 3등급(11~23%) 35.6점 등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올해 외고 지원자가 적어도 1단계를 통과하려면 최소한 영어 내신성적이 평균 2등급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입시학원인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국·영·수 성적을 모두 보고 신입생을 뽑을 때에도 합격자 영어 내신은 평균 7~8% 대를 유지했다"며 "올해 합격자들의 영어 내신성적은 오히려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학습계획서, 교장·교사 추천
2010-07-11 13:55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校舍) 공사가 시공업체의 부도로 중단된 탓에 반쯤 철거된 건물에서 수업이 이뤄져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된다. 민자투자방식(BTL·Build-Transfer-Lease)으로 사업을 추진한 교육청은 학생들이 수개월째 위험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학부모 등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11일 서울 북부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봉구에 있는 쌍문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한개동의 공사가 시공사의 부도로 지난 3월 중단돼 4학년 학생들이 절반 잘려나간 건물에서 공부하고 있다. 반 토막 난 건물 외벽에는 예전에 사용한 칠판 3개가 걸려 있고, 건물 아래에는 터파기 작업으로 지름 3m 가량의 구덩이가 생겨 학생들이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추락할 위험이 커 보였다. 운동장에는 철봉이나 정글짐 같은 체육시설 대신 공사 기자재가 가득 차 5m 가량의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쳐져 있어 체육 실기수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체육 시간이 되면 우이천 등 인근 공원으로 옮겨 수업을 받는다. 4학년 담임인 엄재이 교사는 "대형 참사가 나야 학교 공사 중단 문제에 관심을 두겠느냐.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다
2010-07-11 13:55학업성취도평가가 코앞에 다가왔다. 지난해에도 그랬고 지지난 해에도 그랬다. 여러 곳에서 일제고사를 통해 줄세우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래도 시험은 실시됐고, 시험이 끝나면 후폭풍이 있었다. 교사징계, 교장징계등이 뒤따랐다. 올해도 예외는 아닌듯 싶다. 체험학습을 불허하지만 체험학습을 떠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진보교육감들의 등장으로 시험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이런 사이에시간은 흘러 시험은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다. 어느 쪽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사소한 일이긴 하지만,언론의 보도로 접한 것처럼 전교조 전북지부의 행동은 자제했어야 옳다. 언론보도가 다소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수신자가 학교장으로 되어 있는 공문임에도 부적절한 표현과 절차상의 문제가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도 충분할 일을 굳이 각급학교 교장에게 공문을 보내서 처리해야 할 만큼 시급했었는지도 쉽게 납득이 되는 부분이 아니다. 대부분의 공문들이 수신자로 학교장을 지정하는 것이 관례이긴 하지만, 공문이 정식 접수가 되면 수신자인 학교장의 결재를 거쳐야 외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학교장의
2010-07-11 00:13
서산 서령고등학교는10일 과학기술앰배서더 안승락 박사를 초청, 곤충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1, 2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안 박사는 곤충의 분류 방법과 응용사례 그리고 곤충의 역사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다. 학생들은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곤충들에 관해 새로운 사실들을 접했다며 "수많은 곤충이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를 구성하는 모습이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0-07-11 00:09
서령고는9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영상대학 장진주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장 교수는 특강에서 "사람으로 태어나 최고의 특권은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인생의 빛나는 주인공이 되는 순간을 연결 시켜주는 단단한 고리는 꿈"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꿈은 막연히 바라보는 것이 아닌 액션을 해서 이루어갈 수 있는 과정이며 생생하게 꿈꾸고 꼼꼼히 목표를 두어 행동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그 꿈을 향해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2010-07-11 00:08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6월 25일 태안군 안면도 '시인의 섬'에서 1박 2일간 머물며 2010년 사이버 수능평가 문항개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김재숙 연구사를 비롯해 충남수능준비OK 문항개발위원 23명이 참석해 심화문제 풀이 동영상촬영과 사이버스쿨 학력관리시스템 활용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심화문제 풀이 동영상은 사이버 수능 평가 문항 중 난이도가 높아 학생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을 추출하여 출제 교사가 직접 문제풀이를 동영상으로 제공함으로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0-07-11 00:08지난1일 6·2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민선 2기 교육감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교육 현안(학업성취도 평가, 교원평가,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을 놓고 벌써 교과부와 진보성향 교육감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체벌금지, 두발자유,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학습 선택권, 의사표현자유 등)와 관련 보수와 진보 간 견해차로 교육현장이 삐걱거리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를 찬성하는 진보성향 교육감과 조례 제정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와 교원단체 간의 감정대립이 더욱 깊어질 우려가 있다.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현 교육현실을 무시한 교육개혁은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보수와 진보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다 보면 적지 않은 불협화음만 생길 뿐 그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교사 대부분이 한목소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학생생활지도가 더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일선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로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2010-07-11 00:06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각 학교가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음악, 미술 등 예술 교과의 시수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201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1000곳을 예술교육선도 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라는 교과부의 발표가 있었다. 2009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교별로 수업시수의 증감이 가능해 졌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유도한다는 것이 자칫하면 강제성을 띨 가능성이 있고, 학교자율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 따라서 예술교육 강화방안을 내놓긴 했지만 그 실효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에 교과부에서는 국·영·수 중심으로 교과시간을 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었다. 국·영·수를 늘리는 학교는 지도의 대상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국·영·수가 주춤해 졌지만 막상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 또다시 국·영·수를 늘린 학교들이 나타날 것이다. 교사들은 국·영·수를 중요시하는 풍토가 학교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 다른 과목보다 국·영·수를 중요시한다고 한다. 그 이면에는 당연히 입시제도가 맞물려 있다. 그러니 국·영·수를 늘리지 않고 다른 과목을 늘릴 학교가 얼마나 있겠는가. 교육과정에서 20%증감을 허용하면서 국·영·수가 늘어날 가능
2010-07-11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