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참된 교육을 하는 부모가 되고자 만든 광고의 글귀가 새삼 가슴에 와 닿는다. 자식을 위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글귀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자식을 우리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대리만족을 위해 내가 못 이룬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어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았으면 좋겠다. 나아가 왜곡된 학부모의 모습이 아닌 바람직한 부모의 모습으로 학교교육과정 자율화에 동참하는 학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고 싶다. 학부모의 의미와 역할1) 중 먼저 학부모의 의미를 살펴보면 학부모란 학생의 보호자(수요자)로서 교직원, 학생과 함께 학교교육의 3주체로서 교육결과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이다. 보호자(납세자)는 세금과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교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학교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한다. 학부모(유권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며 교육활동에 개입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학부모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교사로서 학부모의 역할이다. 학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학생의 인성발달과 인지능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교수 · 학습
2011-07-01 09:00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씨와 유키구라모토, 영국 록그룹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금년도 교원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장자격연수’에서 연수생들에게 여담으로 던진 질문이다. “진로지도와 관계 됩니다.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씨는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동양의 클라이더만(Clayderman)이라 불리는 유키구라모토[倉本裕基]는 동경 공업대학 응용물리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니 단순한 시각으로는 진로지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영국 록그룹 퀸(Queen)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는 음악그룹 활동을 하면서 영국 임페리얼대학(Imperial College)에서 황도(黃道)의 먼지구름에 관한 시상속도(A Survey of Radial Velocities in the Zodiacal Dust Cloud)라는 논문으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LJMU)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니 참으로 재미있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잠깐 유키구라모토가 연주하는 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2011-07-01 09:00학부모 총회나 학부모 상담주간 및 학부모 연수 때 학부모의 알권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열심히 설명하거나 안내한 후 학부모로부터 꼭 듣는 질문 중 한 가지가 창의 · 인성교육에 관한 것입니다. “학교에서 창의 · 인성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집에서 부모는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나요?” 등의 질문이 주를 이루는데, 이러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응대방법에 대해 몇 가지 제시해보려 합니다. Q 학교에서 왜 창의 · 인성교육을 강조하나요? A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21세기 글로벌 인재의 특징과 조건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직업적 전문성이 있고 유능하고 창의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생활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야 하며 사회 및 인류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책임감은 조직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하는 핵심역량으로는 창의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의적이고 유능한 능력만으로는 국가 및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서 불완전하고 불안합니다. 창의적인 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서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인성적 측면의 성숙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011-07-01 09:00
가수 김장훈이 부른 노래 중에 마이 프로필(My profile)이란 노래가 있다. 가사가 독특해 관심을 끌었던 노래이다. 오로지 재미를 추구한 듯한 노래 가사가 돋보인다. 노래 가사란 원래 노래 분위기를 고려해 만들어진다. 노래 가사는 노래하는 이의 감정을 잘 고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듣는 이도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가사의 내용에 끌리는 바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이 프로필은 대중이 재미를 느낄 만한 감성을 잘 드러내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가사를 소개해 본다. 내 이름은 ‘너의 남자’ 태어난 날은 ‘너를 만난 날’ 눈빛 처음 마주쳤던 그 순간 사는 곳은 ‘너의 맘 속’ 취미는 ‘너를 그리워하기’ 특기는 일생동안 ‘한 여자만을 위해 마음 바치기’ 하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너를 지키며 사랑하기’ 장래 희망은 ‘너와 둘이서 행복해지는 것’ 지금 너의 곁에 그 자리 혹시 비어 있다면 내게 영원히 세내어 주겠니. 늘 함께 살고파 네 곁에서. 재미있다. 내가 살아온 이력(프로필)이 온통 한 여자를 사랑하기 위해서이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오로지 한 여자를 사랑하기 위해서라는 감정을 토로한다. 거의 극한의 수준에서 이성애의 감정을 토로하고…
2011-07-01 09:001. 관련 근거 가. 「국가공무원법」 법률 제 10699호. 2011. 5. 23 나. 「사립학교법」 법률 제 10637호. 2011. 5. 19 다.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법률 제8890호. 2008. 3. 14 라. 「교원소청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 제 20740호. 2008. 2. 29 [PART VIEW] 2. 징계 사유 및 징계의 종류 가. 징계 사유 나. 징계의 종류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의 6종류로 구분한다(「국가공무원법」 제79조 및 제80조, 「교육공무원징계령」 제1조의2, 「사립학교법」 제61조). ※ 국 · 공립학교 교원에 대한 ‘강등’은 「교육공무원징계령」이 개정(2009. 7. 16)되어 적용 가능하나, 사립학교 교원은 「사립학교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아 개정 전까지 적용 불가 ※ 교육공무원의 강등은 「교육공무원법」 제2조 제10항(강임)에 따라 동종의 직무 내에서 하위의 직위에 임명하고, 공무원 신분은 보유하나 3개월간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그 기간 중 보수의 3분의 2를 감함. 다만 「고등교육법」 제14조에 해당하는 교원 및 조교에 대하여는 강등을 적용하지 아니함(「국가공무원법」 제79조) 3.
2011-07-01 09:00
제법 가파른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성남중학교(교장 김영선). 교정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푸르게 펼쳐져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과 목재로 만든 스탠드, 건물과 잘 어우러져 있는 나무들이 무척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건물 내부 역시 차분히 정리되어 있어 오랫동안 잘 관리되어 온 학교라는 인상을 받게 되지만, 사실 성남중이 이런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불과 몇년 되지 않았다. 변화의 첫 단계로 이뤄진 환경 개선 사업 몇년 전만 해도 성남중은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역사회의 지원이 넉넉하지 않고, 학부모의 교육열도 낮아 침체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2007년 김영선 교장이 부임한 후 변화가 시작됐다. 학교시설과 급식 등 기본 인프라에 대한 개선사업이 시작됐고, 동시에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이뤄졌다. 특히, 관심을 갖고 진행한 것이 학교교육과 학교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인프라의 개선이었다. 마땅한 학습공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과감히 5개 교실의 벽을 허물어 도서실을 만들고, 그 안에 학생들이 집처럼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온돌을 깔았다. 교과교실제 사업에 공모해 교과교실 6개를 갖추고,…
2011-07-01 09:00정규수업이 끝난 방과 후에도 교사가 학습지도를 도와주는 전일학교가 확대되고 있지만 사교육에 대한 열풍을 가라앉히지는 못하고 있다. 전일학교 체제는 2003년 사민당과 녹색당 연정 정권 때부터 시작해 보수적인 현 정권에서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회 불균등 해소 정책이다. 아직 100% 실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제도를 도입한 학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7000여 개 학교들이 전일학교 체제로 바뀌었다. 정부가 이에 들인 비용은 모두 40억 유로(약 6조20000억 원)다. 전일학교 시스템을 도입한 학교의 재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 동안 교사의 지도 아래 숙제를 하거나 특별활동을 한다. 전일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서 행해진다. 가정에서 독일어를 배울 기회가 충분하지 못한 이주민 가정 자녀들이나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뒷받침해 주자는 뜻도 담겨있다. 그래서 전일학교 체제는 추진 당시부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전일학교에 대한 연구’에서는 전일학교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가 그리 신통치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마다 어떤 프로그램을 실시하느냐에 따라 편차도 크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
2011-07-01 09:00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찾는다 “오늘은 구리나 알루미늄 파이프를 잘라 던지면서 서로 다른 음을 내게 하는 실험을 하겠습니다. 파이프 길이의 비율과 진동수의 비율이 역수인 점에서 규칙을 찾아 파이프를 각기 다른 길이로 자르면 됩니다.” 안산경안고 과학실. 오후 7시 30분이 되자 10여 명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길이에 따른 음의 변화’를 주제로 실험을 하기로 했다. 오창진 안산경안고 교사가 시범으로 길이가 다른 8개의 구리 파이프를 바닥으로 던지자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의 음이 나왔다. 선생님들은 파이프를 잘라서 소리를 내보기도 하고, 직접 입으로 불거나 실로 매달아 치면서 정확한 음을 내보려고 했다. 하승현 안산경안고 교사는 “명확한 답을 찾는다기보다는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이나 질문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직접 실험해 보며 알려주자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매주 한 번씩 모여 새로운 주제로 실험 이같이 매주 학교 과학실에 모여 실험을 하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과학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줄 지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바로 안산지역의 중 ·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2011-07-01 09:002009 개정 교육과정의 단상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중학교 3200여 곳의 수업편제표를 분석해보니 74%인 2300여 곳에서 영어수업을 기준시수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시수의 5~10%까지 늘린 학교는 1465곳이며 15~20% 늘린 곳도 600여 곳에 달했다. 수학은 전체 학교의 절반 정도인 1700여 곳이 기준시수보다 수업을 늘렸다. 반면 선택과목과 기술 · 가정의 수업시간은 줄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별로 특화된 교육을 하자는 취지인데 대다수 학교에서는 입시과목을 강화했다는 결론이다. 특이한 점은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했던 고등학교는 계열별로 지정된 필수과목이 많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량의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지난 2010년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교원 477명을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해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교육과정 개편에 맞춰 2학기 수업시수를 학교별로 마련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학교에서는 이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했거나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큰 문제점이 없거나 없을 것으로 본다(20.38%), ▲교과목별 편중 현상, 교사 간 수업시수 편
2011-07-01 09:00Mentee 이병수 | 밀양 상남중 교사 지난해 수석교사님의 ‘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관찰법’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때는 수업컨설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했었는데, 2011년도 밀양교육지원청 컨설팅 장학위원으로 선정되니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 멘토 역할을 감당하시며 쌓은 컨설팅 노하우를 통해 제가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T VIEW] Mentor 신동한 | 밀양 밀양중 수석교사 선생님께서 수업컨설팅 장학위원으로 선발되셨다면 수업에 대한 전문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훌륭한 수업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갑니다. 제가 선생님께 조언한다기보다는 수업컨설팅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선발된 대부분의 수업컨설턴트들은 ‘수업 공개의 날’에 1일 요청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정된 한 시간의 수업 참관만으로 수업컨설팅을 한다는 것은 형식적인 수업컨설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의 수업 참관 컨설팅이라도
2011-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