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이값비싼 대학등록금에 항의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도서관 대신 거리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20대들의 양 어께를 짓누르는 것은 단지 대학 등록금만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해도 마땅히취업할 자리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물론 당장은 눈앞에 닿친 값비싼 등록금이 문제이지만 졸업 후에 빌린 등록금을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가 서민자녀들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 직장이 있어야그 수입으로 빌린 등록금의 이자와 원금을 갚아 나갈 수 있는 일이다. 자칫 청년 실업자는 모두 신용불량자로 몰릴 수도 있는 처지가 되었다.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야 좋은 배우자와 결혼할수 있다. 이 같은 시대에서 요즘 대학생들은냉혹한 우리의 현실 경험하고있다. 청년실업 110만 시대, 그 숫자만큼이나 고통을 겪은 이들의아픔도 혹독하다. 다시 말해서 너무 아픈 청춘이다. 과거 70~80년대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일자리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웬만하면 이름있는 중소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입사할수 있었다. 직장에서 6~7년을 근무하면 내집 마련의 꿈도 실현할 수 있고,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도 꾸밀 수 있었다. 요즘은 그런 20대는 꿈같은 현실이 되었다.…
2011-06-20 09:21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자원봉사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자원봉사라고 하여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서류심사와 까다로운 인터뷰를 하여 무려 3: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자원봉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공항내의 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외국여행이 일반화 된 지금도 처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Ticketing을 하고 여권심사와 입국절차를 하는 일이 서툴고 두려움까지 느끼는데 10년 전에는 그런 절차를 잘 모르거나 서툰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비행기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헐레벌떡 뛰어와서 “루프탄자 항공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라고 물어서 당황한 적도 있었고외국인들은 공항내의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이용과 리무진 버스를 타는 방법 등에 대해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창하지는 않지만 서투른 외국어 솜씨로 손짓 발짓을 하면서 자세히 알려주면 “Thank You”하면서 나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모습을 볼 때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봉사를 하는 기간 동안 ‘저 분들이 나로 인해 대한민국에 대한 첫인상이…
2011-06-20 09:18교육전문 카페 '희망교육사랑'(http://cafe.daum.net/shm16). 교육계에 어느 정도 몸담은 사람이라면, 교육에 대해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카페이다. 카페 회원이 무려 1만7000여명에 이르고 하루 방문객 수가 1000명이 넘는다. 왜? 카페에 들어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한 궁금증, 여기들어가면쉽게 풀린다. 요즘 돌아가고 있는 교육계의 뜨거운 이슈를 접근할 수 있다. 잔잔한 음악도 흐르고 건강 등 교육 이외에 방도 마련되어 있다. 요즘엔 전문가를 초빙하여 경제방을 특별히 운영하고 있다. 2006년 2월에 개설된 희망교육사랑은 이제 전국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전문 카페로 성장한 것이다.여기엔 초창기부터 카페를 일구워 온카페지기(반달곰/ 前 시흥 월곶중 교장)의 노고가 숨어 있다. 퇴직한 지금도 새벽부터 유용한 자료를 올린다. 1주일에 한 번은 전 회원에서 음악이 담긴 가슴에 와 닿는 글을 선물한다. 필자가 만난 몇 몇 교장은 이 카페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교감, 교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마워 한다. 이 카페에 들어오면 정신적으로 평온하다고 말한다. 학교 운영아이디어도 제공을
2011-06-20 09:16교사는 날마다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항상 뭔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아이를 위해서라고,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고 “◯ ◯ 부탁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부탁받은 일을 해내는 경험을 통해 그 아이가 좀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번 학급활동에서 사회를 맡아줄래?”, “학급신문 원고를 써 보도록 해” 등 아이의 능력이나 성격, 적성을 고려하여 부탁한다. 그런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때로는 아이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그러한 부탁으로 마음이 위축되는 아이도 있다. 부탁하는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교사는 그 아이가 어떤 성과를 얻거나 자신감을 갖고, 교사에 대한 신뢰를 키울지를 충분히 배려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교육적 배려다. 자신을 지명해서 일을 부탁했다는 기쁨에서 선생님에 대한 친근감이 더 깊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배려나 기대를 바라고 아이에게 뭔가 부탁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아이가 그 기대를 채워 주지 못할 때(특히 그 아이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경우), 교사의 실망
2011-06-20 09:1417일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 밀알관에서 정주호 강사(스타트레인 체력단련장 소장)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이어트법을 소개했다. 그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부터 이병헌, 손담비 등의 연예인의 몸매관리를 맡는 스포츠 트레이너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할 것을 강조했다. '생활의 달인'동영상을 보여주며 정주호씨는 어린시절 어렵게 살던 것을 되새기며 160㎏이 넘는 헬스장과 운동 기구가 아무것도 없는 시골에 사는 아주머니의 다이어트를 돕다가 개발해 낸 이 '생활 다이어트'는 특별한 운동 기구 없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다이어트 법을 소개했다.정주호씨는 주변에 있는 무우, 고추, 수박 등을 들었다 놨다 하거나 던지는 동작을 통해 한 고객을 100㎏ 넘게 감량시킨 방법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하고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동작을 유도하였다.
2011-06-20 09:122008년 제11회 KOICA 국제협력 글짓기 초등부 대상 지도교사상 수상 기념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필리핀 해외현장을 견학하게 되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배 면적으로 인구는 약 8400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스페인, 일본, 미국의 식민통치를 받은 나라로서 지금도 혼혈이 되는 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안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7~10월까지는 雨期이고 11~6월까지는 乾期라고 한다. KOICA 필리핀 사무소 김인 소장님께서 환영오찬을 베풀어 주셨다. 격의 없이 우리 일행을 반겨주셨고 구수한 충청도 말씨에 정겨운 느낌마저 들었다. 음식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한식이 나와서 다행이었다. KOICA 사무실로 이동하는 중에 곳곳에 ‘지뿌니’라는 대중교통수단이 인상적이었다. 미군이 버리곤 간 짚차를 개량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데 이 나라의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었다고 한다. 훤출한 키에 미남인 박준성 부소장 님께서 대 필리핀 지원현황을 설명해주셨다. 우리나라가 어느새 선진국이 되어서 다른 나라를 돕는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고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홍종기 필리핀 대사님께서는 우리나라의 와이셔츠와 비슷한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계
2011-06-20 09:05며칠 전 우리 학교에서는 아주 재미난 일이 있었다.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 학교 울타리 근처에서 두 분의 부장님이 열매를 따 비닐 봉투에 담고 있다. 봉투에는 초록색의 열매가 어느 정도 담겨져 있다. 필자가 물었다. “열매 따시나 봐요?” “오랜만에 매실 장아찌 담그려고요?" “혹시 이 나무 무슨 나무인 줄 아세요?” “매화나무 아녀요?” “이 나무는 살구나무인데요. 미리 말씀하셨으면 알려드렸을 텐데….” 두 분의 얼굴 표정이미묘하게 변한다. 한 분은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지 어쩔 줄 모르고 웃고 있다. 살구나무를 매화나무로 알고 그 열매 매실을 따고 있었던 것이다. 6월 중순, 매실이나 살구열매나 비슷하다. 초보가 볼 때는 똑같다. 구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필자는 두 열매를 구별할 수 있을까? 두 부장님과 마찬가지다. 좀 더 공부를 해야 한다. 다만 학교에 있는 나무를 평상 시 살피고 다녀 어느 나무가 어디 심어져 있는지 꿰뚫고 있을 뿐이다. 꽃이 만개했을 때는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여러 차례 찍었다. 살구나무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 매화나무가 있다. 열매를 보니 색깔이나 모양으로는 정말 구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잎 모양은 다르다.…
2011-06-16 23:2416일 진위중(교장 권혁우)은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실시하였다. 현행 초·중·고등학교 학생 체력장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정한 새롭고 선진회된 체력평가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건강체력과 비만 그리고 선택적으로 심폐지구력 정밀평가와 심리검사인 자기신체평가, 자세평가와 같이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관계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 처방이 주어지는 종합평가시스템이다. 그래서 필수평가로 50m 달리기,왕복오래달리기,악력, 윗몸앞으로 굽히기, 선택평가로 심폐지구력 정밀평가, 체지방률, 자세평가, 자기신체평가가 이루어졌다.
2011-06-16 23:22“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해보세요.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큰 소리로 웃게 되면 슬픔이 멀리 도망을 칩니다. 가라앉은 기분이 일어납니다. 웃는 얼굴이 세상을 바꿉니다. 먼저 인사하는 버릇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웃으면 복이 오고 인사하면 밝아집니다. 웃음과 인사는 학교생활을 즐겁게 합니다.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상대방이 먼저 인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인사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아침에 등교하면서 인사를 하게 되면 하루가 상쾌하게 열리게 됩니다. 밝게 웃게 되면 마음이 환해집니다. 환하게 밝아진 내 마음이 맑은 인사 소리에 담겨집니다. 환한 마음이 햇살이 되어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맑고 밝고 환한 마음이 전해지니, 그것을 받는 상대방의 마음도 맑고 밝고 환해집니다. 밝게 웃는 얼굴이 천사가 되어 상대방에게 전해지고 이내 교실 전체로 확산이 됩니다. 즐거운 마음이 전염이 되듯이 교실 전체에 확산이 되게 되면 활기가 넘쳐나게 됩니다. 마음이 가라앉아 있는 어린이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울하고 가라앉은 기분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없습니다. 즐겁게 학습할 수 없습니다. 짜증난 마음
2011-06-16 09:20'에밀'은 루소의 교육관, 인간관 그리고 문명 비판을 가장 집약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책의 주제는 한 사람의 스승이 에밀이라는 평범한 학생을 출생에서 결혼까지 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의 지시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지도해가고 있는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한 교육론이자 인간에 대한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루소는 ‘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지면 모두 타락한다. 인간은 모든 것을 깨뜨리고 일그러뜨린다.’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육도 아동을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동의 자연적인 발달 과정을 유아기, 아동기, 소년기, 청년기의 4단계로 구분하였는데 각각의 발달 단계는 고유한 내면적인 능력과 경향성을 지니고 있으며 발달과 성장의 정도는 제각기 다른 기준에 의해 평가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모든 유아들을 혼자 있게 함으로써 자연의 섭리에 따라 양육되기를 원한다. 인간은 감각적인 존재로 태어나서 주위 환경에 의해 여러 모로 영향을 받는다. 자연은 끊임없이 아이에게 시련을 주며 아이의 체질을 단련시키지만 아이에게 고통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한다. 이러한 자연의 법칙에 거역하지 말고 순응해야 한다. 지나친 보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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