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학생들이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과학 교과이다. 이공계에 대한 여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활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이화여대 이혜숙 교수(수학)는 2001년부터 와이즈(WISE: Women into Science and Engineer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부 등의 지원으로 1년여의 시범사업기간을 거쳐 현재는 이화여대에 와이즈 거점센터가 마련돼 있다. 와이즈는 이공계에 진출한 여성들과 초·중·고·대학교의 여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것. 경험자인 '멘토'(여성과학기술인)가 경험이 부족한 사람인 '멘티'(이공계 여학생)에게 1:1로 짝을 지어 온라인 상에서 채팅이나 과학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e-멘토링(mentoring)' 방식을 위주로 하고 있다. 멘토와 멘티는 11월중에 연결돼 다음해 5월경까지 6개월 동안 충고나 지원을 주고받는다. 박미영 와이즈 센터 연구원은 "시범사업을 시작할 때 멘토로 섭외된 인력이 100여명 정도에 불과해 여성과학자가 부족한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현실적인 점을 감안, 시범기간이 끝난 뒤부터는 대학생들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
2003-04-24 16:13이번 4월은 36해째 맞는 과학의 달이었다.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과학교육에는 어떤 해법이 필요할까.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실태와 대안을 찾아봤다. 작년 12월, 교육부는 '탐구·실험 중심의 초·중등 과학교육 활성화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작년 7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발표한 '청소년 이공계진출 촉진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이 촉진방안은 대입 교차지원 제한 권장,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 장학금, 해외연수 등 이공계 우수학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수능시험 응시생 중 이공계 지원자는 97학년도 34만5000명(43.4%)에서 2002학년도에는 19만9000명(26.9%)으로 5년 사이에 급감했다. 지난해 박승재 서울대 명예교수(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가 전국 47개교 초·중·고생 37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등 학생의 과학선호도 증진정책 연구'에 따르면 '과학을 좋아한다'고 답한 학생들은 초등 46.6%, 중학교 31.9%, 일반계고 37.1%, 실업계고 1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과학에 대한 흥미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과학을
2003-04-24 16:10교단안정 및 현장중심 개혁을 촉구하는 40만 교원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한국교총과 16개 시·도교총이 벌이는 이번 서명운동은 정부와 정치권에 △교단안정화 대책 제시 △교원신분 지방직화 기도 철회 △교육부 및 교육행정기관 전면 개혁 △수석교사제 도입 △교육전문성 무시하는 교(원)장 자격 부여방안 철회 △예·체능교과 경시 정책 철회 등 여섯 개 과제의 이행을 촉구하는 것이다. 교총은 18일 대의원회를 거치면서 수석교사제 도입을 새로운 서명과제로 추가했다. 교총은 지난 주 1부당 20명씩 서명할 수 있도록 한 서명용지를 전국 1만 1000여 학교분회에 10부씩 보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학교분회 단위로 교원과 함께 서명취지에 공감하는 교원가족, 학부모,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여일 간 진행된다. 학교분회는 서명 결과(서명부)를 5월24일까지 시·군·구 교총(광역시는 시교총)으로 보내면 된다. 서명 관련 문의사항은 교총 정책교섭국(02-579-1733)으로 하면 된다. 교총은 서명운동 결과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 교원들의 결집된 의사를 알리고 정부 차원의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2003-04-24 15:38한국교총은 제51회 교육주간(5월12∼18일)을 앞두고 교육의 중요성과 스승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주제와 표어를 확정 발표했다. 교총이 확정한 올 교육주간 주제는 '좋은 선생님'. 이와 관련 이군현 교총회장은 교육주간 메시지를 통해 "좋은 선생님이란 △학생들과의 세대차를 극복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 가슴 △식지 않는 교육열정과 신념이 있는 뜨거운 가슴 △양심을 지키는 존귀한 가슴을 가진 선생님"이라고 풀이했다. 교총은 교육주간 붐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주간 주제를 담은 포스터와 표어를 30만 부 제작, 각급 학교와 사회 각 기관·단체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교총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689편을 심사해 교육주간 표어 5편을 선정 발표했다. 교총 관계자는 "이번 공모 열기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며 "최근 사회에 비쳐지고 있는 교단의 어두운 모습에 대한 반작용으로 교단의 밝은 모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표어 당선작과 입상자(괄호)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삶의 길목마다 생각나는 선생님, 만나면 배우고 싶은 선생님, 떠나면 그리워지는 선생님(김명재 인천 부현초 교감) ◇우수작=△존경해요 선생님, 사랑한다 아이들아!(김동수 충
2003-04-24 15:37한국교총 회장단은 22일 민주당을 방문, 민주당이 교단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교총 이군현 회장, 김수연 부회장, 박희정 서울교총회장, 조금세 부산교총회장, 조강봉 광주교총회장, 김재병 울산교총회장 등은 민주당사를 찾아가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박병영 교육전문위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총 회장단은 "국민의 정부에서 교원정년 단축을 시킨 것은 물론 교원노조를 합법화시키면서 학교 내에서 교장, 교감은 사용자로 교사는 노동자로 구분해 구조적으로 대립되도록 해 놓았다"면서 "학교 내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법제 정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회장단은 교육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일에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지 밝힐 것과 교원신분의 지방직화 방침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교단갈등 해결을 위한 교총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교단갈등의 원인이랄 수 있는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의 설립과 이중적인 교섭구조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03-04-24 15:34교총은 교단갈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은 이 때에 왜 서명운동을 벌이나. 교총은 바로 이 교단 갈등을 구조화한 게 정부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부가 통렬한 반성과 함께 제도 개선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정부에 교단안정화 대책을 제시하라는 것이 이번 서명운동의 주요한 목적 중 하나이다. 또 교총은 이번 서명을 통해 교원신분의 지방직화 같은 교단흔들기 정책을 즉각 중지하고 일반 교육행정관료들이 독점하는 교육인적자원부를 교육전문직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총은 학교분회에 보낸 설명자료에서 "참여정부가 학생에게 희망을 교원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정책을 펼쳐 주기를 촉구한다"면서 "정부의 교육정책기조가 교단안정과 현장중심 개혁을 지향하도록 교원들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줄 때"라며 적극적인 서명 동참을 당부했다. 교총이 밝힌 이번 서명운동 이유를 과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단안정화 대책 제시=교단갈등을 방치한 정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조속히 교단갈등 해소 및 교직안정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교원신분 지방직화 기도 철회=지방분권, 교육자치를 핑계로 교원을 구조조정하려는 기도이다. 지방재정 자립도
2003-04-24 15:322004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계획 방향은 각 전문대가 전문직업인 양성에 적합한 학생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하도록 '대학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데 맞춰졌다. 이에 따라 전문대 입시에도 수시모집이 도입돼 2학기부터 4년제 대학과 함께 수시모집을 실시하게 되며 독자전형과 실업고 연계교육 등 특별전형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문대의 학사운영 혼란을 줄이고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기 위해 3월말까지 허용하던 미충원 인원에 대한 추가모집을 2004년 3월 13일까지 앞당겨 마치도록 했다. ◇수시모집 실시=2004학년도 전문대 입시부터 4년제 일반대학(교대 포함)이 실시해온 수시모집이 전문대에도 도입돼 수시모집 합격자도 정시 또는 추가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게 된다. 지금까지 일부 전문대가 수시모집 교육기관을 '대학'으로 규정한 현행 고등교육법시행령을 원용, 수시모집을 실시했으나 '합격자 정시모집 지원금지'는 적용하지 않았다. 전문대 수시모집 도입은 전문대 합격생의 4년제 대학 이동으로 발생하는 등록률 불안정, 등록금 환불 등 입시행정 부담을 줄이고 지원자들에게는 소질과 적성에 따른 적정한 대학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현행 고등
2003-04-24 14:35한국음악교육학회, 전국음악교과모임 등 40여 개 음악교육 단체로 구성된 '한국음악교육단체협의회'는 26일 경기여고 강당에서 '학교음악교육 정상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음악교과를 고사시키는 정부의 '예체능 내신 제외 방침'에 반대하고 음악과 이수단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7차 교육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학교 음악교육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에서 "제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초등 1, 2학년의 음악교육이 '즐거운 생활'에 통합돼 실종된 상태이며 중등학교의 음악시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면서 "특히 고교 2, 3학년의 '음악과 생활' 및 음악이론·실기' 과목은 개설 여부조차 불투명하며 음악교사를 배정받지 못한 고교가 많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제6차 교육과정에서 중학교 음악 수업시수는 1학년 68시간, 2학년 34∼68시간, 3학년 34∼68시간이었으나,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1학년 68시간, 2학년 34시간, 3학년 34시간으로 대폭 줄었다. 또 고교는 제6차 교육과정에서 4단위(68시간)를 필수로 이수하고 전체 선택과목 중 8단위를 선택 이수했으나, 제7차 교육과정은 1학년에서 2단위(34시간)를 필수로 하고,
2003-04-24 14:35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22일 3520개 학교에 대한 선거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학교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대결의 선거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 선관위의 이번 지원은 전국 3520개 학교(초등학교 2,830개, 중학교 417개, 고등학교 246개, 대학교 27개)에서 임원 및 어린이회장, 학생회장 등의 선거에서 이뤄졌다. 선관위는 올해 각급 학교 선거의 전과정을 참관해 지도·지원하고, 선거관련교칙을 제정해주거나 정비하도록 지원했으며, 투표함 및 기표대·기표용구 등의 선거장비도 직접 설치하여 주는 등 선거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선관위가 지원한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투표함, 기표대, 기표용구 등 선거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설치해준 사례가 2835건을 차지했으며, 선거관련교칙이 제정되어 있지 않은 학교에 표준선거교칙안을 마련해준 사례는 2,395건이었다. 또 선관위 직원이 직접 학교선거과정에 참여해 후보자등록, 합동소견발표회, 투·개표 등 일련의 선거과정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행되도록 지도해준 실적은 1572건이었으며, 일일교사로 공명선거강연을 하거나 O·X퀴즈 등 이벤트성 행사를 실시한 사례는 1220건이었다.
2003-04-24 14:34초등학교에서 학습자 중심의 학교 경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무분장 중심의 학교경영 조직을 전문성 중심의 조직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복 한국교원대교수는 한국교육행정학회가 25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습자 중심 학교경영을 위한 초등학교 경영체제의 재구조화 모형 연구'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의 학교경영조직이 전문성의 원리보다는 관행적인 업무 중심의 교무분장 조직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습자 중심 학교경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업무 처리를 위해 교무분장 중심으로 되어 있는 학교경영조직을 교육과정운영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전문성 중심의 조직으로 재구조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교별 특색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형식적인 학교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되고 있다"며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전 교원이 참여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학교 교육과정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교원들의 인식 전환과 전문성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학년 경영과 관련 김 교수는 "교육과정운영의 전문성보다는 순환근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학교교육목표에 근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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