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행(苦行)이라고 한다.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삶은 쉽지 않다. 세상의 길은 거칠고 험하다. 삶의 소소한 순간도 늘 흔들리며 간다. 개인이 몸만으로 그 길을 모두 감당하는 것은 여간 힘겨운 것이 아니다. 살다보면 경제적 어려움도 밀려오고, 뜻하지 않은 불행도 만난다. 인간이기에 생기는 증오, 질투, 불신, 냉담, 탐욕이 마음을 휘젓고 삶을 흔든다. 상황에 따라서 마음을 추스르며 극복할 경우도 있지만, 발버둥을 쳐도 벗어날 길이 없을 때도 많다. 사람들은 당당하게 살아가는 듯 하지만 들여다보면 안타까운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도 요즘 부쩍 삶의 고통을 지고 있다. 우선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한다. 치매가 벌써 다섯 해를 넘었다. 그런데 요즘 그 증세가 심하시다. 아내와 나도 걱정스럽지만 함께 사시는 어머니는 매일 가슴을 적시고 계신다. 아내도 몸이 말이 아니다. 비가 오면 몸이 쑤신다고 힘겨워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평생 청년 같은 몸일 줄 알았는데, 어깨며 허리로 손이 자주 간다. 해를 거듭할수록 먹는 약도 많아진다. 두 녀석은 어떨까. 입 밖에는 내지 않지만 저들도 고민이 많을 것이 분명하다. 운전 중에 라디오를 자주
2012-09-17 11:41
2012학년도 이공계 진로 탐색을 위한 제3회 서령 수학·과학 캠프가 본교(교장 김동민) 송파수련관 및 과학실과 수학교실에서 있었다. 15일부터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번 수학·과학캠프는 1학년 전체 341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중점과정 학생 중 20명이 봉사활동보조자로 행사를 도왔다. 캠프 운영은 모두 3개 분야 3개 반으로(1팀 : 1, 2, 3반 / 2팀 : 4, 5, 6반 / 3팀 : 7, 8, 9반) 나누어 진행되었다. 서령고는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중점학교의 위상을 다지는 동시에 수학·과학의 기초를 쌓는 한편, 모형항공기제작, 창작 도미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 실습을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
2012-09-17 11:40기업들이 비윤리적 경영 관행은 대부분이 지나친 단기 업적주의에 집착하여 임직원의 도덕성 결여나, 자사의 이윤 추구에만 현혹되어 정보를 왜곡하는 등의 근시안적 경영 태도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이 고객과 투자자들을 위해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공생의 철학’인 윤리적 리더십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이다. 윤리는 하나의 도(ethics, morality)로서 절대적 선으로 여겨지지만 윤리적이란 것은 전략적 윤리로서 그때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윤리 개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 이해는 개인의 신념과 연계된다. 그러나 개인의 신념이란 것이 개인적으로 참과 거짓을 구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인데 경험과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절대적 선의 판단을 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경험에 의지하게 되는데 이를 지혜라고 하기도 한다. 윤리적 리더십이란 ‘리더가 규범적인 행동의 모범을 보여, 조직구성원들이 이를 따라 배우게 하는 영향력’이다. 즉, 리더 스스로가 기본적인 윤리를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며, 감동과 신뢰가 바탕이 될 때 윤리적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직업에 비해 교
2012-09-17 11:40
우리 교육에서 진로,직업 교육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이에광양여중(교장 김광섭)에서는 9월 14일(금) 7교시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1,2학년 6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업골든벨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21세기 직업 세계의 특징인 역동성과 다변성을 이해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의 직업 세계가 변화하는 과정 및 방향을 스스로 탐색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주위의 직업 세계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파악하게 하는 과정은 진로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진로지도부장 정지영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골든벨대회라는 학생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소재를 사용하여 실시한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광섭 교장은 “우리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하여 세상의 변화를 읽어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가는 일은 매일매일의 학습에 있다. 하나의 밀씨가 가루가 되고 반죽이 되어 찐빵이나 우동이 되어버리면 다시 다른 것을 만들 수 없는 원리처럼 유연한 사고와 가소성이 풍부한 중학생 시기에 진로를 탐색하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진행 과정은 3단계로 나누어 ○,Ⅹ 퀴즈로 학
2012-09-17 11:39
지난 9월 10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12 전국 중․고등학교 추계연맹전 정구대회에서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이 여자부 단체전인 4강전에서 최강팀인 문경서중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양여중 정구부는 2009년 5월에 창단, 교내에 정구코트가 없어 학교 근처 천변에 있는 정구 코트에서 연습해야 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량을 키우고 훈련에 힘써 이듬해 2010년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고 이후 전남 대표로 전국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쌓아 온 바 있다. 올 해는 전국 소년 체전을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3회 모두 단체전 3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전국 중고등학교 추계 연맹전은 올 해 치러지는 마지막 대회로 최선을 다했으나 연달아 3위에 머물러 선수들은 순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했고, 팀원들이 열심히 해주어 고맙다. 이번 시합은 나에게 뜻 깊은 시합으로 남았다.”(이지원,3년)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며 꾸준히 연습해야 겠다. 특별히 스윙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김혜정, 3학년) “운동장에서 꾸준히 배우고 연습했는데 시합에서 발휘…
2012-09-17 11:38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되 런던 장애인 올림픽도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금 9, 은 9, 동 9개로 1위 중국, 2위 러시아, 3위를 영국이 차지하였으며, 종합 12 위를 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등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며 새로운 ‘효자종목’의 탄생을 알렸다. 육상의 전민재 선수(육상 여자 T36 200m 은메달)도 뇌성마비의 고통을 극복하고 값진 은메달을 땄다. 말하는 것과 손 움직임도 불편한 전민재 선수는 발로 편지를 써서 감격을 전했다. 전 선수는 감독에게 쓴 편지에서 “훈련받는 동안 정말 눈물 나게 힘들었습니다. 감독님께 많이 혼나기도 하면서 운동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힘을 내서 오기로 끈기로 지금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해졌다. 이런 올림픽을 보면서, 출전한 선수들은 우리에게 혼이 무엇인가를 알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을까?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은 인구 20명 중 1명 꼴이다. 뇌졸중 후 사지마비, 사고에 의한 절단, 시각장애나 청각장애…
2012-09-17 11:36
마산제일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조민규)는14일 제2차 학교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2012년 2학기 부임한 박근제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건토의를 하였다. 교육과정부장의 2학기 학사일정 보고에 이어 연구기획부는 2학기 참고용 도서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학생부는 2학기 학생야외체험활동에 대한 자문과 2013학년도 신입생 교복(동복) 구매에 대한 자문이 있었다. 2012년 6월15일(금) 실시한 2012 세계여수엑스포 체험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2013년 졸업생 기념 앨범 제작에 대한 자문이 있었다. 행정실장은 급식소위원에 대한교체 보고가 있었고 학교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2012년 제2차 학교운영위원회
2012-09-17 11:36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교장 조항운)는 9월 1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네티켓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급식실 강당에서 모여 네티켓 지킴이를 조직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 예절 서약 및 실천결의를 외치며 컴퓨터와 인터넷을 건전하게 사용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후 부흥사거리 주변의 거리 행진을 하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 실천을 결의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전한 사이버문화 정착을 통한 바른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2012년도 정보통신윤리 거점학교를 도내 5개학교를 선정하였으며, 본교인 백봉초등학교도 선정이 되었다. 학생들의 정보통신윤리 의식의 내면화를 위하여 다양한 교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아동 스스로 올바른 네티켓이 되려는 의지를 다지게 하기,네티켓 지키기 서약서 쓰기, 네티켓 실천결의 및 캠페인 활동하기, 정보통신윤리 포스터 공모전, 캐릭터 공모전, 네티켓 실천 사례 글짓기 대회, 정보통신윤리 골든벨 대회등을 계획하고 실시예정에 있다. 현재 한국사회의 청소년들은 음란 폭력 사이트를 비롯해서 건전하지 못한 커뮤니티·동호회,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성폭력, 언어폭력 및 언
2012-09-13 19:54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1학년 황상익 군이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대학교에서 후원한 '청소년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 참가 수기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황상익 군은 지난 여름방학 중, 충남대학교에서 실시된 제4차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체험수기를 제출, 대상을 차지했다. 황군은 이번 수기를 통해 방폭 콘크리트 제작 체험, 건축공학과 감성공학의 Relationship과정, 신기전과 항공우주의 미래 등을 체험하며 우리나라 창의과학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느낌 점을 소상하게 밝혔다. 다시 한번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수상한 황상익 군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2012-09-13 19:54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 2012학년도 교육과정운영계획에 따라 2학기 9월 12일 봉사활동을 실시 하였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자는 전교학생회의 결의에 따라 교정내 잡초제거와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실시하였다. 각급 학급별로 청소구역을 정하여 2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2012-09-13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