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금) 14시부터 전남교육연수원에서 2012전남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황인태)연찬회가 열렸다. 이번 주제 강연에는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장 양회석 교수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국제적 동향'이라는 주제강연이 있었다. 양교수는 미래사회는 3차 산업혁명을 사회 특징으로 하여 인터넷 기술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서로 융합하여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미래사회를 상생공존의 협업시대이므로 이에 걸맞는 학교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을 이기며, '최고로 잘함은 물과 같으리 물은 잘 하나니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처함을. 그러므로 도에 가까우리'라는 노자의 가르침을 예로 들면서 동양적 사유의귀결은 유가와 도가의 소통과 융합이라는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 이어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현재 중학생은 의무교육대상이면서 사춘기를 겪는 시기로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학교 운영 권한과 책임은 전적으로 학교장에게 있다. 교육감의 역할은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후원자, 지원자로써 책임이 있음을 피력하며, 학생교육을 위하여 총체적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교육감으로써 교사
2012-09-24 09:41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서 진로교육 차원에서 미래 그리기라는 것을 한다. ‘미래 명함 만들기’라는 것이다. 10년 후, 20년 후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으로서 꿈 키우기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요즈음 아이들이 그리는 자신의 미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가수나 운동선수가 당연히 많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란다. 우리는 흔히 가수나 운동선수가 못 되더라도 언젠가 우리도 누군가의 ‘어머니’나 ‘아버지’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년퇴직을 하시는 선배들을 보면서 나도 당연히 정년퇴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당연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당연한 일’.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까지 저절로 찾아오는 ‘당연한 일’이 나에게만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교단 교사 30년을 넘긴 오늘 느끼게 된다. 정년퇴직을 하시는 선배들을 보면서 정년까지 교단에 있는 것이 전혀 힘든 일이 아닌 줄 알았었다. 이루어지지 못할 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살다보니 남에게는 ‘당연한 일’이 나에게만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년을 생각해야하는 연배에 이른 요즈음에는 세상의 일상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평범
2012-09-24 09:40
1학년 디지털통신과 故 이재홍 RCY단원이 2012년 6월17일 금산군 제원면 원골유원지에서 함께 간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재빨리 물에 들어가 초등학생을 구하고, 본인은 탈진하여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숨진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6월17일과 18일 KBS,SBS 등 전국방송에서 보도, 6월19일자 조선일보 8면에 기사내용보도) 대전중학교 때부터 RCY단원으로 활동을 한 모범 단원(2011년5월8일 세계적십자의 날 유공단원표창,2011년 11월8일 응급처치경연대회 은상수상)이었으며, 봉사와 이웃 사랑, 살신성인(殺身成仁)을 몸소 실천한 고귀한 삶을 살고 간 故人을 우리는 결코 잊지 못할것입니다. 2012년9월13일자로 보건복지부에서는 故 이재홍군을 의사자(義死者)로 확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본교 김용성 교장선생님 외 全 교직원과 동창회,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임직원 여러분들, 대전중학교 박천숙, 하준용RCY 지도교사,서일여고RCY 지도교사, 그리고 많은 도움의 손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故人의 명복을 RCY 전 단원과 함께 빕니다.
2012-09-24 09:39
인간 정신의 회복, 윤리적 소비로 2012년 8월 31일 치 한겨레신문에 실린 "금값 폭등이 부른 '아마존의 눈물, 원주민 80여명' 학살 기사는 차라리 깊은 슬픔이었다. 아마존 밀림 깊은 곳에서 가장 자연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야노마미 부족을 그렇게 처참하게 죽인 그들은 불법으로 금을 채취자들의 소행으로 본다면, 윤리적 소비에 정면 배치되는 야만적 물질숭배자가 보여준 인간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최악의 행위다. 같은 신문에 등장하는 전신마비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0)박사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참석하여 한 일자천금의 말은 죄 없는 원주민을 무참하게 학살한 그들에게 주는 메시지처럼 들렸다. "인간은 모두 다르고 표준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인간정신'이 있다"는 긍정적인 말! 며칠 째 답보상태였던 이 독후감은 바로 스티븐 호킹 박사 덕분이다. 윤리적 소비자는 곧 그 인간정신의 회복에서 시작된다는 확신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윤리'라는 단어에 꽂혀서 이 책을 샀다. 슬픔이 넘쳐나는 불행한 노동자들과 소외된 사람들, 기만적인 기업의 행태, 분노의 화살로 다중살인을 저지르고, 성폭행도 모자라 납치살인이 세상을 놀라게 하
2012-09-24 09:39산바 태풍이 지나간 지 며칠이 되어도 산바는 계속 맴돈다. 바람이 너무 거칠었기 때문이다. 사정없이 나무를 흔들고 건물을 흔들고 모든 것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학교 뒷산을 오르니 흔들렸던 나무들은 정신을 차리고 제자리에서 산소를 내품고 있었다. 바람을 이긴 작은 새들은 날 보란 듯이 여기저기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풀벌레소리도 더욱 힘찬 소리로 가을을 알리고 있었다. ‘포플러’라는 시를 접한 적이 있다. “키장다리 포플러를/바람이/자꾸만 흔들었습니다./포플러는/커다란 싸리비가 되어/하늘을 쓱쓱 쓸었습니다./구름은 저만치 밀려가고/해님이 웃으며/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바람이 포플러를 자꾸 흔들어대니 포플러는 커다란 싸리비가 되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싸리비밖에 없다. 자기의 힘으로 쓸기가 어려우니 바람을 이용해서 하늘을 쓱쓱 쓴다. 정말 포플러는 지혜롭다. 우리 학생들도 포플러와 같은 지혜로운 학생이 되면 좋겠다. 선생님이 바람이 되어 날마다 불어와도 조금도 화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서 자신을 자신답게 만들어 간다. 선생님은 고마운 바람이다. 때로는 미풍일 때도 있지만 태풍일 때도 있다. 그 때는 감당이 어렵
2012-09-24 09:38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조이게 했던 태풍도 지나가고 조금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다. 점차 교정의 은행나무는 계절의 변화를 따라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이런 세월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항상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해 우리에겐 현재만 있을 뿐이며, 과거는 오늘의 나를 존재케 한 원인이며, 현재는 미래를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사유를 통하여 오늘을 바로 인식하면 과거가 보이며, 이 시간 나의 삶의 조각이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생각하며 전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각의 깊이가 부족하여서인지 아니면 교육이 잘 못되어서인지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의 모습을 연관짓지 못한 가운데 생활을 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깨닫지 못하였던 것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깨닫게 되나 그 순간이 바로 후회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 모습은 어른이 되어서도 완결되지 않은 과제인지도 모른다. 이 학교를 떠난지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자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결단을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 아닐런지? 이제 갓 고등학생이 된제자의 편지는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스스로 서기 위한 자신의 고민과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가 담
2012-09-24 09:38
19일 서울 신남초(교장 홍성현) 교직원식당. 8시가 되자 학생들이 삼삼오오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다. 아이들을 보자마자 “우리 아들 왔네~”하고 학부모 김미숙(45) 씨가 환한 웃음으로 반긴다. “우리 딸 다은(가명)이가 어제 넘어져서 턱을 세 바늘이나 꿰매고 와 속상해요.” 김 씨는 음식을 정성껏 식판에 담아 아이들에게 주면서도 걱정스러운 눈길로 다은이를 바라봤다. 학교에서 아침밥을 먹는 12명의 ‘아들’, ‘딸’들은 다름 아닌 이 학교 한 부모,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다. 김미숙·이숙자·김상란 씨 등 3명의 학부모가 3년 전부터 매일 손수 아침 식사를 마련해와 배식까지 한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이고 싶어 재료도 생협에서만 공수한다. 엄마품 돌봄교실 자원봉사를 하다 끼니를 걸러 오후 간식을 폭식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아침밥을 해주겠다고 자원했다는 이숙자(40) 씨는 “3년간 아이들을 보니 내 아들, 딸 같아 이제는 힘들어도 안 할 수가 없다”며 “그저 아침을 챙겨주며 이야기를 나누고, 칭찬해준 것뿐인데 공격적이던 아이들이 순해지고, 선생님들도 집중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다은 학생(2학년)은 “엄마가 해준 밥처럼 맛
2012-09-20 22:01
(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는 10월4일 동아일보와 함께 상암동 평화의 광장과 하늘공원 일대에서 3000여 명의 시민, 학생과 함께 ‘제2회 천사데이 희망의 나눔 걷기: WALK&SHARE’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은 어려운 것’, ‘나눔은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보통 사람들의 작은 기부운동인 ‘시티즌 오블리주’ 확산과 학생들의 자발적 나눔과 기부 의식 고취를 위한 것으로 개막공연, 기념식, 출발 세레모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단체학생신청자(20명 이상 무료)는 참가비 없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기부 할 수 있다. 참가비 및 기부금은 전액 다문화가정 지원에 사용되며 참가자들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인증서와 기념티셔츠, 간식 등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희망의 나눔 걷기 홈페이지(www.walknshare.or.kr)에서 입금 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2012-09-20 21:42
교과부 ‘부처’ 협의 사항 ‘시·도’까지 공문보내 분란 행안부 ‘불가’ 입장 밝혀…·교육청 “의견수렴은 관행” 국회에 발의된 법안 한 건에 교단 전체가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6일 국회에 발의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다. 김동철 민주당 의원(지식경제위·광주 광산갑)이 대표발의 한 이 법안은 수석교사의 직위·수당을 교장과 동등하게 우대하고 교사의 교수·연구지도에 관한 책임과 권한 부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표 참조 소관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도 되지 않았지만, 교과부가 시·도교육청을 통해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내용이 알려져 큰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실 보좌관은 “수석교사의 취지를 살리자는 법안”이라며 “교원 전체의 처우개선을 위한 과정으로 보아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정안은 발의 단계로 의견수렴과 교과위 심사를 거치면서 수정·검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원 홈페이지 열린마당 게시판은 이미 찬반으로 갈린 900여 건(20일 오전 현재)의 글로 도배됐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수준이었지만 점점 표현이 격해지다 상대방 비방 등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 의견이 크게 늘고 있는…
2012-09-20 21:35한국교총이 위법 혐의가 있는 교육감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27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후보자 매수 혐의가 알려진 것은 지난해 8월이다. 이후 1년이 넘도록 겪었던 서울교육의 혼란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직선제가 계속된다는 전제 하에, 다시 이런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감 윤리성 확보를 위한 법·행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에서다. 교총은 주요국에서도 이미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엄격한 법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조사 자료도 내놨다. 미국 조지아 주는 중법죄(felony : 1년을 초과하는 법정형이 규정된 범죄, 우리나라의 '금고 이상의 형'과 유사)의 경우 공소 제기되는 즉시 직무를 정지시키고,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보수지급도 정지한다. 루이지애나주와 메릴랜드주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으면 자동으로 직무가 정지되고 그 기간 동안 보수가 제한된다.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에서도 1년 이상 자유형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제기 시점부터 바로 자치단체장의 직무가 정지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총은 “교육감의 위법 행위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국민전체의 신뢰와 교육자치행정의 원활한 운
2012-09-20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