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주식회사를 창업해 1년 동안 경제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제11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서울시 1등급을 단독 수상한 서울상천초 권희은 교사.(사진) 그는 학생들에게 매년 세 가지 소원을 물으면 돈 많은 것을 제일로 꼽으면서도 정작 돈의 가치는 제대로 모르는 것을 보면서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우선 권 교사는 다양한 경제활동 체험을 통해 경제지식과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키자는 목표를 두고 권 교사는 주식회사 WELL(Wonderful Economy Learning Literacy․놀라운 경제학습능력)을 만들었다. 5학년 1반 26명 학생 모두가 회사의 대표가 돼 자신의 주가를 관리하도록 만든 것이다. 칭찬을 받으면 주가가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주가가 내려가는 식으로 매일 주가를 정리하고 전체평균으로 종합주가지수를 정하면서 주식과 주식회사의 개념을 몸소 배우도록 한 것이다. 권 교사는 사회과, 실과, 특별․재량활동 교육과정을 분석, 경제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42시간을 배당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제신문 읽고 경제수첩에 정리하기, 경제일기 쓰기, 용어사전 만들기 등을 일상화하고 금융기관 견학, 외부 경
2010-02-08 10:15미국의 한인 여고생이 역사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관련 오류를 발견해 저자에게 정정을 요청하고, 저자로부터 개정판에서는 이를 개정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샌타바버러 도스 푸에블로스 고교의 11학년에 다니는 이가람(18) 양. 그는 지난해 10월 'AP세계사(AP World History)' 수업 도중 역사교과서(Traditions & Encounters - A Global Perspective on the Past Second Edition)에 한국사와 관련, 잘못 그려진 지도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술한 부분을 발견했다. 이 양은 먼저 이 책의 '동아시아 역사편'에서 고려(高麗)가 중국 금(Jin empire) 나라 영토에 포함된 지도를 찾아냈다. 그는 또 신라(新羅) 역사를 다룬 부분에서 '신라 왕들이 당나라 수도 장안을 모델로 삼아 금성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했다(… The Silla kings even built a new capital at Kumsong modeled on the Tang capital at Chang'an.…)'는 내용도 발견했다. 금성은 장안보다 약 1세기 전인 3세기경 건
2010-02-05 16:462010학년도 서울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급 시각장애를 가진 김헌용(24)씨가 영어과에 합격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급 시각장애인이 특수교육과가 아닌 일반교과 교사로 임용되는 것은 서울에서 처음이다. 김씨가 시력을 잃은 것은 다섯 살 때인 1991년. 김씨는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함께 살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에 갔다. 의사가 '너무 늦었다'고 이야기한 것만 어렴풋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나마 약한 시력이나마 남았던 초등학생 시절에는 그런대로 대략적인 형체를 구분할 수 있었지만, 나중에는 그마저도 불가능해졌다. 서울맹학교에서 수학한 김씨가 영어에 남다른 흥미를 갖게 된 것은 담임선생님들의 지극한 관심과 배려 때문이었다. 김씨는 "중학교 1학년 때와 고등학교 2,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영어 전공이었는데 참 잘 해주셨다. 한 반에 학생이 10명 정도밖에 없다 보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인터넷과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영어실력의 '비결'이었다. 평소 시각장애인용 '화면낭독기'를 이용해 영어로 된 인터넷 정보를 접하고 좋아하는 축구경기를 영어로 들으며 오랜 기간 '내공'을 쌓아왔다는 것. 시각장애인용 점
2010-02-05 11:10“학교에서 끝장낸다는 신념 가져야 공교육 살릴 수 있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만큼 선생님들의 책임감은 막중해지고, 학교에 대한 부모님들의 믿음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임실명제’를 도입, 화제를 모았던 서울영림초등학교 이경희 교장은 “선생님들 모두 이름값을 톡톡히 해 주셨다”며 “2009년은 공교육 신뢰회복의 희망을 본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임실명제를 실시한 영림초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새 학기를 앞두고 만난 이 교장은 ‘생각의 변화’를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다. 선생님들은 당당하게 가르치고,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며, 부모들은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아이들에게 주는 상장에도 교장 이름만 있었지 담임선생님 이름이 없었는데 이제는 ‘○학년 ○○○선생님반’이라고 적혀 있으니 선생님들은 뿌듯하고, 아이들은 선생님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겠어요?” 이 교장은 “자기 이름을 붙인 반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선생님들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식도 변했다”며 “처음에 있었던 일부 우려의 목소리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올해 이 교장은 ‘학년중임제
2010-02-04 16:10진성호 대구 이곡초 교사는 2일 교과부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 온라인신문 경진대회’에서 어린이 기자 5명과 ‘에코홀릭’이라는 환경주제신문을 만들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계성초와 서울온수초는 교과부 장관상을, 가주초 외 5개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상을 받았다. 지난해 11~12월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67개교가 참가, 273개의 신문을 공모했다.
2010-02-03 16:52김문길 부산외대 교수는 고대에서 중세 말까지 일본 속 가야문화를 고증한 책 ‘일본역사와 조선’을 최근 펴냈다.
2010-02-03 16:51박영근 창원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전국 52개 국·공립대학의 평생교육기관이 가입해 있는 통합 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10-02-03 10:39김하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삼락회의 회원현황, 주요활동 등을 담은‘한국교육삼락회 40년사’를 펴냈다. 지난 1969년 원로교육자의 친목모임으로 시작된 대한삼락회가 2003년 한국교육삼람회로 명칭을 변경, 당시 제정된 ‘퇴직교원 평생교육 활동지원법’에 근거해 청소년 선도, 학부모 교육, 학교교육 지원 등에 힘써온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것이 없어 40년사를 편찬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이를 보급해 50만 교육자들이 삼락정신을 갖추고 앞으로 할 일에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02-03 10:37홍태식 유라시아문학연구회장은 6일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에서 학회 출범 첫 행사로 서울과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수도)의 문학인, 교육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라시아문학연구회는 지난 2004년 출발한 학국몽골문학연구회의 연장선상에서 발족됐다.
2010-02-03 09:36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최근 아주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4년으로 3월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10-02-0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