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률 광주교대 교수가 최근 집필한 저서 ‘철학스캔들’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년 제5차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철학분야 도서로 선정됐다.
2010-04-27 10:27SBS 문화재단은 제19회 SBS 교육대상 수상자로 대구 성곡초등학교 구창남 교장 등 7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교육대상 = 구창남 대구 성곡초교 교장 ▲학습지도 초등 = 윤태후 대전 변동초교 교사 ▲학습지도 중등 = 김관중 서울 숭실고 교사 ▲생활지도 초등 = 이광로 경기 관산초교 교사 ▲생활지도 중등 = 이무영 경북 인터넷고 교사 ▲특수교육 = 김영미 강원 명진학교 교사 ▲유아교육 = 김혜숙 충북 서원유치원 원장
2010-04-26 18:11"앞으로 4~5년 동안은 우리나라가 세계 수학계의 커다란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수학교육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가 2012년 7월 서울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신현용 한국교원대 교수는 24일 "수학이라는 것이 교실에서만 배우는 무미건조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또 "한국의 문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 교수와의 문답 -국제수학교육대회에 대해 설명해달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학올림픽인 국제수학자대회(ICM)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수학교육올림픽으로 생각하면 된다. 수학교육 관련 학문적 연구의 활성화와 학교 교육과정의 수준 향상, 전 세계 수학교육자들의 국제적인 교류를 위해 4년 단위로 열리고 있다. -언제 열리나. ▲2012년 7월 8~15일 서울 코엑스에서 100여개 국가 5천여명의 수학교육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보통 2천편 정도의 논문이나 강의가 이뤄진다. 수학교육자의 전문성
2010-04-24 22:5610년째 시험기간만 되면 대학 도서관을 찾아 시험공부에 한창인 학생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대학총장이 있어 화제다. 22일 오전 3시 충남 논산시 건양대 명곡도서관. 중간고사를 맞아 밤새워 시험공부중인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한 도서관에 아무런 예고없이 이 학교 김희수 총장이 양손에 빵과 우유를 들고 나타났다. 김 총장은 '열공' 모드로 돌입한 12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한 뒤 손수 나눠주려고 도서관을 찾은 것이다. 김 총장은 학생들의 손을 하나하나 따뜻하게 잡아주며 빵과 우유를 건넸다.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총장의 방문에 놀라면서도 자신들을 위해 찾아왔다는 말에 큰 용기를 얻으며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중국언어문화학과 2학년 신대성씨는 "학생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총장님이 새벽부터 찾아와 격려해 주셔서 한층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시험기간 중 학생들의 간식을 배달한 지도 벌써 10년째다. 지난 2000년 총장에 취임한 뒤 중간·기말고사 등 주요 시험이 있을 때마다 직접 도서관을 찾아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면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 김 총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2010-04-22 18:29이동재 (주)알파 대표이사는 20일 한국교총이 추천한 고교생 20명에게 장학금과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장학생으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이날 2차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들에게는 고교 졸업 때까지 매학기 수업료와 대학 진학시 입학 축하금이 지급된다. 문구종합유통기업 알파는 지난 2003년 발족한 연필장학회를 통해 매년 100여명의 중고생을 선발해 고교 졸업까지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2010-04-22 13:15십여년째 '재능 나눔'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대전지역 대학교수가 있어 화제다. 20일 배재대에 따르면 정문권(54)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지난 2000년 학생들과 함께 충남 공주 동곡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우연히 글쓰기에 열심인 장애인들을 만났다. 휠체어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고 온몸이 뒤틀어져 연필도 잡을 수 없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인 안형근(46)씨와 김상규(44)씨를 만난 것. 정 교수는 불편한 신체조건에도 글쓰기에 열중하는 안씨 등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글쓰기 지도에 나섰다. 정 교수는 2001년 이들의 첫 번째 작품집인 '하얀 바람이 내게 말을 걸어오면'을 대학출판부를 통해 출판해 줬고, 2002년에는 대학생활을 동경하던 이들에게 매주 이틀씩 남 청 교수가 강의하는 철학과목과 자신이 강의하는 문장 이론 및 실기를 청강토록 주선해 주고 명예 수료증을 주기도 했다. 이후 직접 찾아가거나 전자우편을 통한 정 교수의 글쓰기 지도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정 교수의 지도로 안씨는 2002년 수레바퀴문학상 수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5년 제1회 충남 장애인시설 예능발표대회 대상을 받
2010-04-20 16:42"저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장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새로운 시도를 한 대전지역 특수학급 교사 모두에게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0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여하는 표창 대상에 뽑힌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임수진(39·여) 교사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임 교사는 지난 10여년 간 장애학생들의 직업재활을 위해 지역 복지관, 보호 작업장 등을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50여개의 민간사업체에 일터 체험교실, 맞춤형 직업전환교실 등을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그는 재학중 다니던 교회의 재가 장애인 선교팀에서 일을 하고 졸업후 '장애아동 조기교육실'이라는 직장에 다니며 장애인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특수교육에 대해 좀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대학 직업재활학과에 다시 입학해 공부를 했고 특수교사 자격증을 따 교사가 됐다. 첫 근무지는 대전 혜광학교. 그는 장애학생들이 정상인들과 다르지 않은 사회 한 구성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직업전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에 남다른 혼신을 쏟았다. 학교 교실수업과 직업
2010-04-19 21:40런던대(UCL) 과학철학과 장하석(43)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로 초빙돼 9월부터 강단에 선다. 장 교수의 형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장하준(47) 교수다. 장하석 교수는 케임브리지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과 교수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석좌교수에 해당하는 한스 라우징 프로페서(Hans Rausing Professor)로 초빙됐다. 전임 한스 라우징 프로페서였던 피터 립튼 교수가 3년 전 숨진 뒤 이 자리는 공석이었다. 한국인이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로 초빙된 것은 처음이다. 학교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후보들을 심사해 최근 임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불변의 자연법칙을 찾는 과학에도 다양한 진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과학의 다원주의'에 관한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과학의 다원주의는 그가 2004년 출간한 '온도계에 담긴 철학(Inventing Temperature: Measurement and Scientific Progress)'의 결론이다.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 처음 온도를 어떻게 쟀는지, 처음 온도계는 정확했는지 등에 관한 의문을 풀어나간 이 서적은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과학철학 분야 세계 최고의
2010-04-19 08:00김종원 서울 경동고 교장은 14일 한국교육개발원 강당에서 열린 전국방송통신고등학교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전국에는 40개의 고교 부설 방송고가 있다.
2010-04-15 13:34문태혁 수원일월초 교사는 최근 한국교원대에서 초등학교 1~6학년 모든 교과와 차시를 대상으로 통합된 교수요목을 개발한 논문 '초등학교 통합영어교육을 위한 교수요목 설계'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04-15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