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시범 도입키로 했던 전파탐지기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월2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범 도입할 예정이었던 전파탐지기 활용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교육부는 10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전파탐지기 시연회를 가졌으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아 현재로서는 시범 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연회에서는 4가지 제품이 선보였으나 전파탐지기가 교실 밖에서 사용된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반응을 했으며, 교실에서 누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연회에 참가했던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은 11일 "현재의 기술로는 어느 하나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볼 수 없었다"고 밝히고 "결국 교육부가 전파탐지기 도입을 수능부정방지 대책의 하나로 내놓았던 것은 전시행정의 하나"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전파탐지기를 도입한다면 수능시험장에서 오히려 혼란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며 "금년에 조급히 도입해서는 안 될 것이며 휴대폰 부정과 관련해서는 입실시 휴대폰 소지를 철저히 막을 방법을
2005-10-11 10:07충북 청원의 충청대가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대는 전국 37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취업률 조사에서 지난 2월 졸업생 2천454명 가운데 96.9%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A그룹(졸업생 2천명 이상)의 4년제와 전문대를 통틀어 당당히 취업률 전국 1위로 공인받았다. 충청대가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무엇보다 이 대학은 학교 운영의 모든 초점을 학생 취업에 맞추고 있다. '高 취업률=高 신입생 등록률'이라는 선순환이야말로 전문대의 살 길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일찌감치 간파한 것이다. 어설프게 4년제 대학을 흉내내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했다. 대신 '산업체가 원하는 전문 산업인력 육성'이라는 전문대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산업체들과 유기적 관계를 맺는데 애썼다. 기업체 전담교수제만 해도 그렇다. 130명의 교수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 업체들을 3-4개씩 전담해 수시로 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이나 기술 지도, 신기술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맺어왔다. 이로 인해 수도권과 충청권의 800여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직원 채용 요인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충청
2005-10-11 08:56고교생이 가장 선호하는 이공계 대학은 서울대-연세대-포항공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11일 한양대 배영찬 교수(화학공학과)팀이 한국산업기술재단 지원을 받아 전국 고교생 7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공계 대학 선호도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순서대로 이공계 대학 5개를 선택토록 하고 5∼1점씩을 매겨 합산한 결과 서울대가 종합점수 1천95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연세대(1천287점), 포항공대(1천98점), 고려대(789점), 한양대(684점), 한국과학기술원(KAIST)(607점)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고교 학년별 대학 선호도는 대체로 총 평점과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1학년 사이에 7위인 한양대가 2ㆍ3학년에서 4위를 차지하고 한국정보통신대학이 3학년에서 10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띄었다. 진학할 대학을 결정했다는 학생 529명 중 40.1%(212명)가 대학선택 요인으로 '희망학과'를 꼽았으며, '대학이미지'(18.7%), '교수진과 교과과정'(13.8%), '높은 취업률'(11.2%)이란 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과 함께 설문에 응한 중학생 838명을 합쳐 1천630명의 중ㆍ고교생 중 이공계 진학 의사를 보인 학생은 782
2005-10-11 08:55서울시 중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인왕산 정상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중부교육청은 12일과 19일, 26일 세차례에 걸쳐 인왕산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만6천명과 학부모 4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꿈다짐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2일에는 중구지역 초등학교 12개교가 참여하고 19일과 26일에는 각각 종로구 초등학교 14곳과 용산구 초등학교 15곳이 참가한다. 꿈다짐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교내 자율연수시간을 통해 실시되며 앞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확대된다. 이 행사는 매동초 → 등산로 입구 → 성곽 → 바위정상 → 헬기장 → 정상 → 효도장 → 경기상고→ 경복궁역의 1시간40분짜리 등산코스를 따라 걷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인왕산 정상에서는 자신의 목표를 큰 소리로 외치고 다짐해야 하며 하산(下山)길인 '효도장'에서는 부모에 대한 감사를 표현해야 '행사 참가 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중부교육청 이남교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서울을 굽어보는 인왕산에 올라 자신의 꿈을 큰 소리로 외쳐 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세우고 호연지기의 개척정신과 리더십도 기를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2005-10-11 08:53김원본 광주시교육감은 공석인 부교육감에 박종채(57) 교육국장을 추천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11일 "기응서 부교육감의 정년퇴임으로 공석인 부교육감에 박 교육국장이 최근 추천됐다"며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서울대 사범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시교육청 과학교육담당 장학관, 광주일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당초 김 교육감은 윤영월 광주서부교육장을 부교육감으로 추천했다가, 국정감사에서 윤 교육장과 그의 남편 '미술품 납품' 의혹이 불거지자 추천을 철회했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 출석요구를 받아 출석했는데, 윤 교육장이 국감에서 자신을 비판한 국회의원들을 성토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05-10-11 08:52교육부가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설립되는 외국인 학교에 내국인을 최초 5년간 30%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안을 11일자로 입법예고키로 한데 대해 교총이 반발하고 나섰다. 교총은 외국인학교에 내국인 입학을 허용하는 시행령안은 교육의 불평등과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며 철회할 것을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교총은, 대학 및 성인교육은 단계적 점진적으로 개방하더라고 국민보통교육의 성격을 갖는 초중등교육은 개방 대상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행령안은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을 원칙적으로 10%로 제한하되, 설립 초기의 신입생 모집 어려움을 감안해 개교 이후 5년간은 내국인 입학비율을 최대 30%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은 그러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고 외국교육기관이 운영하는 공영형자율학교에 대해서는 내국인 비율을 5%(개교 5년간은 15%)로 제한했다. 월등히 비싼 외국인학교에는 부유층 자녀밖에 다닐 수밖에 없을 현실을 감안하면 계층간 위화감이 심화될 수밖에 없고, 내국인 학생 비율이 높아질수록 우리 세금으로 외국인학교를 운영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교총은 우려했다. 교총은 경제자유구역 및 제
2005-10-10 17:46국회 교육위의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병원에 집중적인 지적과 질책이 쏟아졌다. 특히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서울대병원이 공공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질의의 대부분을 서울대병원의 문제점을 파헤치는데 할애했다. 최 의원은 "서울대병원의 올해 외래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국립대병원 중 가장 비싼 10만3천여원으로 가장 진료비가 낮은 경상대병원의 4만7천여원보다 2.2배나 비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올해 서울대병원의 입원환자 1인당 진료비도 44만3천여원에 달해 국립대병원 중 가장 비쌌고, 최저가인 경상대병원의 23만9천여원보다는 1.9배나 높았다"며 "서울대병원 진료비는 올해 국립대병원 외래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 7만7천723원,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4만7천221원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서울대병원 내에 건강보험 병실가격(5만110원)만 받는 법정기준 병상(5~6인실 병상)수는 733병상으로 전체 병상의 49.4%에 그쳤고, 서울대치과병원 역시 법정기준병상 확보율이 30.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具論會) 의원은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만이 유일하게 산업재해…
2005-10-10 16:14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고3 학생들이 직접 지역 청소년 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고양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축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3 대학 수시합격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대학에 수시 합격해 대학에 입학하기 전 연령대에 있는 학생이면전국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나 전화(☎031-960-9746∼8)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덕양 어울림누리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뒤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지역 청소년축제를 기획, 제작해 자신들만의 무대를 꾸민다. 교육 분야는 ▲프린지 축제 기획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 만들기 ▲연극 만들기 ▲영상물 제작하기 ▲미술작가들의 작품 속 여행 ▲봉산탈춤 ▲재활용+상상놀이단의 소리 만들기 등 6개 분야다. 고양문화재단 기획사업부 김흥수 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없다.
2005-10-10 16:12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시범실시하고 있는 제주도내 초.중.고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학교급식의 위생.청결에 가장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0-29일 도내 19개 초.중.고교 학생 708명과 이들의 학부모 478명, 교사 77명 등 모두 1천2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학교급식에서 가장 부족하거나 고쳐야 할 점에 대해 전체의 31.3%가 '위생.청결'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재료의 신선도와 안전성' 25.1%, '음식의 맛' 24.3%, '음식의 양' 13.8%, '가격' 5.3% 순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유형별로 보면 학생(전체 학생의 29.1%)과 학부모(35.5%)들이 '위생.청결'을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교사(38%)들은 '재료의 신선도와 안전성'(전체의 35.5%)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이들은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실시로 어떤 점이 좋아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 56.6%, 농촌경제 14.9%, 식생활습관 12.2%, 자연환경 8.1%, 생명존중 의식 2.4% 순으로 답했다. 특히
2005-10-10 14:50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설립되는 외국인 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이 설립5 년까지는 재학생수의 30%까지 허용되나 이후에는 10%로 제한된다. 반면 정부가 설립하고 외국교육기관이 운영하는 공영형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비율은 그 절반이다. 현재 200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내 2곳의 외국인 초중등 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특별법 시행령(안)’을 11일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 31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쟁점으로 부각된 초중등학교의 내국인 비율은, 국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재학생수의 10%로 제한됐다. 다만 학생 모집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설립 5년까지는 교육부에 설치되는 내국인입학비율조정위원회가 조정하는 30% 범위 내에서 학교장이 정하도록 했다. 내국인입학비율조정위원회는 교육계, 교육관련 단체, 산업계 인사 등 7~9인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교지 및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외국학교법인이 설립 운영하는 공영형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비율은 외국인학교의 절반인 5%(설립 5년까지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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