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부터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이 전면 확대되면서 신학기부터 학교현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학부모들의 높은 기대와 수요에 비해 여건이 마련되지 못해 참여 학생 수는 3배 가량 늘었지만 교육부에서 지원한 추가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런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교육청(교육장 강학구)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성북 대학생 돌보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돌보미 프로젝트는 인근 대학과 MOU를 맺고 자원봉사 학생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관내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동덕여대, 국민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에서 130여명이 돌봄교실 보조, 프로그램 지도, 공연활동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북교육지원청은 4월 28일 대학생 돌보미 연합발대식을 갖고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바 있다. 돌봄교실 보조활동 학생은 총 49명으로 돌봄교실 수에 비례해 인력이 필요한 학교에 배치됐다. 주로 돌봄전담사를 도와 초등 돌봄 대상 학생들과 놀아주고 책을 읽어주거나 교과목 학습 지도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서울인수초 김명순 돌봄전담사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때가 있는데, 대학생 돌보미가 와서 큰
2014-06-01 22:58[제시문] 영희는 중학교 때까지는 활달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였으나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방황하였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을 만나 반항적인 아이로 변하였다. 학교에만 오면 피곤한 나머지 주로 잠을 잤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학생들과 수다를 떨거나 교실을 돌아다니다가 1교시가 시작되면 주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곤 했다. 점심때가 되면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놀다가 오후 수업시간이 되면 또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잤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영희의 학교성적은 친구들에 비해 점점 떨어지고, ①학습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자기존중감도 떨어진 것이다. 이에 담임교사는 상담을 통해 영희의 바람직하지 못한 학교생활습관을 바꾸려 하였지만, 반항적인 태도로 일관하였다. 이에 속상한 담임교사는 권위적인 방식으로 학교교칙에 따라 징계를 주기도 하였다. 담임교사는 영희 어머니와도 여러 번 상담을 하였지만, 비뚤어진 영희를 바른 길로 안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②영희에 대한 담임교사의 기대도 점점 낮아졌다. 영희가 다른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지 않고, 수업분위기를 해치지 말기만을 바라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수업시간에 잠을 자더라도 다른 친구들의 수업을
2014-06-01 09:001. 지난 봄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특강을 하였다. 세 가지를 당부하였다. 첫째는 너무 일찍 이성 친구를 사귀어서, 캠퍼스 안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애인 관계, 이른바 CC(Campus Couple)로 확정되는 것은 가급적 유보해라. 지불해야 할 기회비용이 너무 많다. 둘째, 전문가가 되려면 자기의 관심 주제를 정하여 지속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블로그(Blog)를 운영하라. 너의 주제에 관심 갖는 사람들과 지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셋째 학교에 다니는 동안이나 사회에 나가서나 은사로 모실만한 교수님과 생애를 두고 교유하여 친화될 수 있도록 하여라. 설령 네가 어떤 과오를 범하여 감옥에 가더라도 기꺼이 면회를 와 주실 수 있을 정도의 스승님이면 좋겠구나. 너의 일생을 복되고 덕스럽게 한다. 스승과 만나는 생애 내내 정신의 발달과 성숙을 거느릴 수 있을 것이다. 내 스스로 내 말을 내게 적용해 본다. 나는 첫째 항목은 잘 지켰다. 둘째 항목은 블로그가 없던 시절이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지만, 글을 쓰려는 의지는 제법 가졌던 셈이다. 세 번째 항목에 대해 생각해 보면, 나는 스승 복을 받은 사람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내 아버지께서…
2014-06-01 09:00대한민국 국민에게 크나큰 슬픔과 낙담을 준 세월호 참사는 수사를 거듭할수록 ‘단 하나의 경우라도 정직하게 관리되었다면 많은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던 인재’로 밝혀지고 있다. 경영자의 안전 의식, 안전관리시스템, 과적 단속, 화물고정, 선박 노후점검, 구명정 점검, 선장 및 선원의 책임의식, 승객의 위기 대응 판단력, 해경의 초기 구조 대응 시스템 등 그 많은 과정 중에서 단 하나의 안전시스템 없이 운행되어온 무책임한 인재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토록 무책임하고 무시스템적인 일이 있을까’하는 마음에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는 너무 기본적 안전교육 문제를 소홀히 해왔다.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안전까지도 담보해야하는 교육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지금이라도 스스로 돌아보며 준비해야 한다. 안전은 어느 한 영역에서만 개선이 된다고 전체가 변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총체적인 안전 문화라는 틀 속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교 등 안전에 관한 교육계의 역할을 정리해본다.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의 역할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은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훈련 점검과 시설안전, 학생 보건안전, 학생 통학안전, 차량안전,…
2014-06-01 09:00
사람들은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충격을 받으면 그 심리적 외상에 지배를 받기 시작한다. 부모의 학대부터 재난 현장의 목격이나 직접적인 재난 경험, 증언까지도 사람들에게 심리적 외상이 될 수 있다. 재난이 주는 심리적인 충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재난을 경험한 직후, 심리적으로도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심리적 외상을 제대로 치유하지 않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재난은 충격과 공포가 주는 두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소문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위기사건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 과정 위기사건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 과정은 Defusing(위기긴급해제) 및 Debriefing(재진술)로 나눌 수 있다. 1. Defusing(위기긴급해제) 재난 사건 발생 후 1~8시간 사이에 1시간 남짓 진행되는 Defusing의 핵심은 ‘fact(사실)’이다. Defusing의 목적은 강렬한 반응을 빠르게 감소시키고 반응을 정상화하는데 있다. 따라서 사실과 다른 정보를 차단하
2014-06-01 09:00
EasyFun + 그동안의 체육교육은 축구, 야구, 농구 등 전통스포츠가 주축이었다. 이런 종목들은 룰이 어렵고, 운동을 잘 하는 아이들에게 유리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여학생들은 체육과 멀어졌다. 상대적으로 스포츠와 ‘덜 친한’ 여학생들에게 체육은 그저 어려운, 재미없는 과목이 되고 말았다. 체육에서의 여학생 소외는 체육교과의 소외를 부추겼다. 권재원 교사(화성 동탄국제고) 또한 체육교육의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그러던 그는 ‘뉴스포츠’에서 해법을 찾았다. “뉴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참여자 지향적이라는 점이에요. 우선 룰이 쉽고 용구가 가볍기 때문에 여학생들의 접근이 쉬워요.” ‘뉴스포츠’는 기존의 전통 스포츠와 다른 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통칭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뉴스포츠라는 말 대신 각각의 종목으로 불린다. 뉴스포츠는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다. ‘경기도뉴스포츠교육연구회’에서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킨볼’, ‘얼티미트’, ‘플로어볼’, ‘스포츠스태킹’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킨볼’은 지름 122cm의 커다란 애드벌룬볼을 이용하여 세 팀이 경기하는 스포츠다. 기존의 전통스포츠에서 활용하는 공보다 훨씬 크지만 가볍고…
2014-06-01 09:00빈틈없는 학급 규칙을 정해 놓으면 학급이 아무 문제없이 잘 굴러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한 학급 규칙이라 하더라도 지키지 않는 아이들은 꼭 있는 법. 그래서 지키지 않을 경우, 벌칙을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들에게는 그 정도 벌칙쯤은 대수롭지도 않았거니와 그마져도 안 지키기 일쑤였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직접 학급 규칙을 만들어 보게도 하였다. 하지만 학급 규칙을 만들 정도의 아이들은 이미 규칙이 없어도 학교생활을 잘 할 아이들이다. 문제는 규칙 너머에 있는 아이들…… 지민(가명)이…. 그 녀석은 이제 4학년이다. 1학년 때 우리 반에 왔으니까 인연을 맺은 지 벌써 햇수로 4년째다. 학교에서 만나면 나에게 다가와 짓궂게 장난을 거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러했으랴…. “선생님, 지민이가 제 물건 마음대로 가져가요.” “선생님, 지민이가 저한테 손가락으로 욕해요.” “선생님, 지민이가 …….” 지민이는 같은 반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주의를 주는 선생님들께도 씩씩거리며 “에이씨, 뭘요?”, “왜, 저한테만 그래요?”라며 대들기 일쑤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애꿎은 벽을 발로 찬다. 어느 학급
2014-06-01 09:00
게임을 활용한 창의·인성 교수학습 방법 초등학교 3 ~4학년의 말하기 성취기준은 첫째, 소리를 따라 말한다. 둘째, 낱말이나 문장을 말한다. 셋째, 말하거나 묻고 답한다. 넷째, 찬트나 노래, 게임을 한다 등이다. 5~6학년의 경우에는 첫째, 중심내용을 말한다. 둘째, 세부내용을 묻고 답한다. 셋째, 전화 대화를 한다. 넷째, 지시하거나 요청한다 등이다. 게임 활용 수업은 초등학교 말하기 성취기준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년 및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게임을 융통성 있게 활용하다보면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배려와 나눔’의 정신까지도 함양할 수 있다.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들을 소개한다. 게임 1) Dixit(딕싯)-내 마음을 맞혀봐! Dixit(딕싯)은 ‘(독단적) 발언, ~말하다’의 뜻을 가진 보드 게임이다. 일명 ‘내 마음을 맞혀봐!’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달리 생각하는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볼 수 있고, 내가 누구의 그림에 더 마음이 이끌려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게임이다. 파스텔풍의 예쁜 일러스트레이트 그림들로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카드 84개, 앙증맞은 돌계단의…
2014-06-01 09:00맛있고 즐거운 수학수업 뭐니 뭐니 해도 수업은 재미있어야 한다. 하물며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겨워하고 재미없어하는 수학시간이 아니던가. 재미있게 수학놀이도 하고 끝나면 학생들과 나누어 먹는 즐거움이 있는 과자를 이용한 수학수업을 알아보자. 곡물 튀김 과자 활용 수업 각 모둠별로 과자 1봉지만 준비해오면 ‘이상, 이하, 미만, 초과’ 개념을 맛있게 배울 수 있다. 과자는 어떤 종류든 무방하지만 학생들이 맘껏 먹으려면 뻥00, 강냉이 등 곡물 튀김 과자가 좋다. 수의 범위를 배우거나 이미 배운 학년뿐만 아니라 아직 개념을 배우지 않은 저학년들에게도 게임방법을 간단히 알려주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 준비물 : 각 모둠별 곡물 튀김 과자 1봉지, 바구니(추첨통) 2개, ‘이상, 이하, 미만, 초과’가 적힌 종이쪽지, 학생들이 적을 숫자 종이 ● 게임방법 1. A4 1/8 크기 정도의 종이를 준비하여 학생에게 나누어준다. 2. 각자 좋아하는 숫자를 적은 후 추첨통으로 사용할 바구니에 넣게 한다. 3. ‘이상, 이하, 미만, 초과’가 적힌 종이를 여러 장 준비하여 다른 바구니에 집어넣는다. 4. 모둠 한가운데에 과자 한 봉지를 놓고, 과자 접시로 사용할 A4용지 한…
2014-06-01 09:00
책을 안 읽는 유형별 독서동기 부여하기 독서토론을 하려하면 학생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읽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런데 책을 읽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어오지 않은 학생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type1."시간이 없어요" 학교에서 읽는 시간을 확보해 준다. 책 읽을 시간조차 없는 학생들이 꽤 있다. 방과후 이런저런 활동으로 지친 탓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서에 취미도 없다면 ‘틈을 내서 책을 읽어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책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읽으면 결말이 궁금하여 대부분 계속해서 읽고 싶어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아침독서 시간을 활용하거나, ‘다 같이 책 읽는 시간’을 마련하여 독서시간을 확보해준다면 끝까지 읽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type2. "재미가 없어요" 함께 읽기와 다양한 활동으로 흥미를 끌어낸다. 두껍거나 글자크기가 작은 경우 지레 겁을 먹고 책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함께 읽기로 두려움을 해소시켜 주고 동기를 강화시켜주는 게 좋다. 교사와 학생이 교독하기, 모둠 내 학생끼리 돌려가며 읽기, 대화글 읽기, 교육연극기법을 사용하여 중요한 장면은 몸으로 표현해보며 읽기, 삽화나 표
2014-06-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