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멀어져 간다. 힘든 겨울이 점점 다가옴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아침이다. 이럴 때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특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서 병이 들면 많은 학생들에게 손해를 끼치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유의에 더욱 힘써야 하겠다. 近朱者赤(근주자적)이란 말이 있다.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는 뜻이다. 이 말에 대해 오늘 아침 생각을 해 본다. 이 말이 주는 교훈이 있다. 환경이 중요함을 가르쳐 주고 있다. 환경에 따라 좋게 변할 수 있고 나쁘게 변할 수 있다. 교육환경이 참 중요하다. 교육환경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을 알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좋은 학생이 곁에 있으면 자기도 좋은 학생이 되고 나쁜 학생이 곁에 있으면 자기도 나쁘게 물들게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많이 있으면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다. 주위환경이 중요함을 알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 또 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소리가 조화를 이루면 아름답게 들린다. 곱게 들린다
2012-11-27 11:44제주 관광버스 기사의유머 3가지 얼마 전 제주도를다녀왔다. 아름다운 교육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교육 컨설팅 학교 경영자 연수'인데 프로그램이학교경영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필자는 '혁신학교 지정 및 학교 경영 우수 사례'를 강의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것이다. 우리 학교는 올해 혁신학교 예비지정에 이어 본 지정 운영 중인데 학교 경영 우수 내용이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래서인지 인천, 강원, 울산 등지에서 학교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학교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것이다. 그 덕분에 우리 학교 혁신담당부장은 덩달아 바쁘다. 교장도 손님맞이에 바쁜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에 강사도 뛰게 된 것이다. 주관측 요청사항이 혁신학교 지정 사례와 학교 운영 사례다. 그렇다고 필자가 혁신학교 홍보대사는 아니다. 다만 수업과 평가에서, 교원 업무경감에서 교육본질을 찾고 있는 우리 학교 운영 사례가 파급되어 타 학교에서도 여건에 따라 수용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강사로 참여하면서 연수 교장들과 함께 연수에도 참가, 초중고 선진학교도 방문하였다. 전교생 1인 1악기로 떠나는 아름다운 음악여행을 하는 재릉초교, 모교인 대정여고에 부임해 마지막 교직 열정을 불사
2012-11-27 11:39전남 초·중·고 학생들은 장래 희망 직업으로 교사, 요리·제빵·미용사, 공무원, 예술가, 연예인 등을 꼽았고, 부모님 또는 주변에서 바라는 직업으로 공무원, 교사, 의사, 법관, 간호사 등을 꼽았다. 이제 현슬이는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직업에 관한 기초지식은 쌓았으리라 생각한다. 중 3도 조금은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우리 나라 고 3은 정말 넘기 힘든 산과 같은 고비라 생각한다. 수능도 끝나고 나니 이제 그 결과를 기다리며 어느 대학에 진학할까 고민이 또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이렇게 인생은 한 고비를 넘고 나면 또 고비가 나타나는 것이다. 지금은 어렵게 대학을 나왔지만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취업이 어렵다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피부로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대를 비롯하여 사범계열을 졸업한 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임용고시를 치뤄야 하는데 그 경쟁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런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네가 교사를 지망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학교 현장도 옛날에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많이 달라져 교직을 수행하기가 힘들어졌다. 따라서정년퇴임을 하기보다는…
2012-11-27 11:39먼저 네가 지원한 고등학교 합격을 축하한다. 원서를 제출하고 합격할 수 있을까 어렵게 생각하고 가슴 조이는 순간이 있었지? 좋은 경험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 합격 통지서를 받고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될 것이다. 너희들은 3학년 2학기 들어와 결석도 하지 않는 등 생활태도가 많이 바뀌어 나쁜 습관을 이겨낸 결과라 생각한다. 오늘은 습관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 등. 어찌보면 사람이란 습관이 만들어낸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동물은 본능에 의하여 살지만 사람은 습관에 의하여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하긴해도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아 잘 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지. 그리고 너희들에게 이야기한 하루에 한번 책방에 가서 책 제목을 적고, 좋은 글귀를 적어보라고 하였지. 이런 습관을 매일 반복하다 보면 아마 올해가 다 가는 시점에서 자신이 얼마나 변해가는가를 느끼는 시간이 올 것이다. 인생은 두 가지에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너희들의 인생은 지금이나 3년 후 아니면 5년 후 지금과 똑 같을 것이다. 그 두 가지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우리가 읽는 책이다. 그리고 매일
2012-11-24 10:37사람들은 삶을 흔히 달리기에 비유한다. 예를 들어 마라토너는 목표점이 있어야 달릴 수 있다. 만약 마라토너에게 목표점이 없다면 그 선수는 달릴 수가 없다. 목표점이 있기 때문에 죽음과 같은 육체적 고통을 견디며 계속해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다. 무엇이 되겠다는 확고한 인생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현실의 고통을 견딜 수 있다. 교육에서는 이것을 동기부여라고 한다. 사람은 무엇을 하든 반드시 동기부여가 있어야 잘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청소를 시킬 때도 청소가 끝나면 집에 일찍 보내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열심히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은 아주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어떤 행위에 대한 보상이 주어졌을 때 더욱 분발하게 된다. 하물며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동기부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의대에 가서 부와 명성을 쌓거나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그 학생은 밤을 새워 공부할 것이다. 목표는 바로 이런 것이다. 말 그대로 자신이 가야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졸고 있거나…
2012-11-24 10:36공부를 꽤나 잘 한다는 아이들과 만나 네 꿈이 뭐냐고 물으면 상당수의 학생들이 외교관이나 해외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럼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물으면 별로 준비가 없는 아이들이 많다. 넌 그런 학생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해 이 글을 정리하여 보낸다. 얼마 전 조선일보에 “김수림에게 한계는 없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던 청각 장애 소녀는 상대의 입 모양과 물건을 연결하면서 생활 속 단어를 하나씩 배워갔다.”는 기사가 실렸다. 귀가 들리지 않지만 4개국어를 하는 김수림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과 도전을 정리한 자서전 ‘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웅진지식하우스)의 한국어 번역판을 냈다. 그녀는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고 왼쪽은 보청기에 의지한 채 자동차 경적 소리를 겨우 알아듣는 정도이다. 그런데도 그녀는 상대의 입 모양만 보고 한국어와 일본어·영어·스페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세계적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에 이어 지금은 일본 도쿄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법무심사관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수림은 두 살 때 부모가 이혼했고, 네 살 때 처음 본 아
2012-11-24 10:34우리 인생은 넓은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때로는 조그만 터널을 하나씩 하나씩 지나가게 된다. 벌써 특성화고등학교 입시 결과도 나왔다. 세상에는 성공만이 있는게 아니다.자기가 희망한 학교에 합격하지 못해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입시 한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좋겠다. 입시 경쟁에서 합격을 바라지 않고 원서를 제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겠지? 그런데 성공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게 있단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으며, 실패에는 반드시 보상이 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성공했을 때 더욱 커지는 성취감이야. 윌리엄 리바인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무료한 생활 속에서 고기를 팔았는데 어느 날 강도가 들었다. 그 날 번 돈을 모두 빼앗긴 리바인은 큰 허탈감에 빠졌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르고 재기했지만 불행은 그치지 않았다. 연이어 강도를 세 번 더 당하게 된 것이다. 급기야 그는 방탄조끼를 입고 영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를 본 손님들이 자기들도 필요하다며 방
2012-11-24 10:33가을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초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 감기 들기 쉽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선생님들은 건강을 잘 유지해야겠다. 학생들에게는 건강이 곧 실력이고, 체력이 곧 실력이다. 선생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좋은 체력 유지하는 것이 좋은 교육을 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오늘 읽은 글 중에서도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고집은 자신을 망치고 함께 하는 이들을 망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한다. 고집은 때론 버릴 줄 알아야 하는데. “해리 트루먼 씨는 스피릿 호수의 남쪽 호반에 자리한, 소박한 성 헬레나 화산 통나무집의 인상 좋은 84세의 주인이었다. 그 통나무집은 그의 안식처였고, 그가 키우는 16마리의 고양이들은 식구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평생을 헬레나 화산의 등성이에서 보냈으며, 그 산을 친구처럼 여겼다. 그렇게 지내던 1980년 초 어느 날, 화산이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와 고양이들은 그곳을 떠나려 하지 않지 않았다. 봄이 깊어지면서 화산 활동이 점점 더 위협적이 되고, 급기야 워
2012-11-24 10:30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어디로 갈까? 동네 슈퍼, 백화점, 할인매장? 인터넷이 능통한사람들은 컴퓨터를 켜 물건을 고를 것이다. 필자의 경우, 집 가까이 있는 대형매장을 주로 이용한다. 그럼 재래시장 언제 이용할까? 시장 분위기를 느끼려 할 때 일부러 찾는다. 재래시장? 좀 구닥다리 느낌이다. 지금은 용어가 전통시장으로 바뀌었다. 2010년 7월 1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용어가 바뀌었다. 재래시장이라는 진부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란다.수원에는 10여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를 하였다. 장소는 정조대왕이 만들었다는 팔달문시장. 57년 되었다는 만물사에서 시계전지를 3천원에 교환하고 내복가게에선 7천원에 여성팬티 내의를,일상용품 가게에서 무릎토시 3천원,가죽장갑을 1만 6천원에 샀다. 가죽장갑의 경우, 백화점에서 사면 최소 2만원 이상이다. 5만원, 7만원짜리도 있다. 시장 주인이 부르는 가격은 중국산 가죽장갑은 1만 5천원, 국산은 1만 7천원이다. 한국산을 깎아달라고하니 천원을 빼준다. 이게 전통시장의 맛이다. 인정이다. 에누리가 있다. 팔달문 시장, 과거 머릿속에 있는 불편한 재래시장
2012-11-24 10:29문 르네상스 전성기가 지난 16세기 말부터 17세기까지 유럽 건축미술의 한 특징을 가리키는 말인 바로크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정답 : 바로크는 ‘찌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다. 문 전성기 르네상스를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로, 예술과 과학을 아우르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인 이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입니다. 그의 이름에서 빈치의 의미는? 정답: 그의 이름에서 언급되는 '빈치'라는 단어는 그가 태어난 곳과 인접해 있는 토스카나의 작은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문 1814년(순조 14)에 정약전(丁若銓)이 저술한 어보(魚譜). 3권 1책. 필사본. 정약전이 귀양가 있던 흑산도 연해의 수족(水族)을 취급한 어보이다. 이 책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정답: 책명을 ‘자산어보’라고 명명한 데 대하여 정약전은 자서의 서두에서 말하기를, ‘자(玆)’는 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으므로 자산은 곧 흑산과 같은 말이나, 흑산이라는 이름은 음침하고 어두워 두려운 데다가 가족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흑산 대신에 자산이라고 일컬었기 때문에 자산이라는 말을 제명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위의 문제들은 학창시절 시험에 단골로 등장했던 문제들이다. 열심히…
2012-11-1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