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본질·가치에 충실한 교육과정 인성 중심 수업·맞춤형 진로 탐색 박근혜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시대의 교육혁신 방향은 교육본질과 가치를 중시하면서 달성 수단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동욱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장은 2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2013 KERIS 교육정보화 심포지움’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현재 교육의 문제점으로 △각기 다른 학업성취도를 나타내는데도 일률적인 방식으로 교육 △인프라 투입 대비 낮은 교육의 질 △대학입시에만 초점을 둔 교과과정 △전통적인 수업시간의 한계 등을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고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는 ‘교육본질과 가치를 중시’를 꼽았다. 그는 “교육본질에 충실한 교육과정, 인성교육 중심이 수업과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창조경제시대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적 능력 중심보다 다중지능 계발을 고려한 다양한 영역별 평가방식이 필요하며 영역별 특화교육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맞춤형 교육서비스와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2013-11-23 11:28
교육부가 만 3~5세 누리과정 교육과정 운영시간을 내년부터 현재 3~5시간에서 5시간으로 일률적으로 확대하려는 데 대해 교육현장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교육부는 19일 서울교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이영)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적정시간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5시간으로 단일화하는 정부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유치원 누리과정 운영시간은 1일 오전 3~5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해당기관이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최은영 육아정책연구소 누리과정연구팀장은 주제발표에서 “1일 3~5시간이라는 기준이 모호해 방과후 과정 비용․사교육비 증가, 학부모의 유치원 이용시간 확대 요구, 누리과정의 질 담보를 위한 양질의 교육활동 운영시간 확보 필요성 제기의 문제가 있어왔다”며 “연령에 관계없이 5시간(급식시간 포함)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5시간 확대의 조건으로 △신체운동을 위한 1일 1시간 이상의 바깥놀이(대근육 활동 포함) △유아 개인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위한 충분한 자유선택활동(사례-3세 1시간 30분, 4~5세 1시간 등) 등을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 팀장
2013-11-23 11:27
교총, 4157명 긴급설문 시간제교사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교총이 전국 초중고 교원 4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원의 82.7%가 시간제 정규직 교사 도입에 반대했다. 찬성이 13.5%에 불과해 정책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 있음을 나타냈다.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역시 ‘학생 생활지도, 진로상담 등 책무성 담보 곤란’을 가장 많은 51.0%의 교원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담임업무 및 각종 행정업무 등 타 교원의 부담 증가’(23.3%), ‘교원 신분 세분화에 따른 학교현장 위화감 조성’(16.1%),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각종행사 등에 있어 타 교원과의 협업 곤란’(9.6%)을 들었다. 시간제교사 정책의 청년실업 해소 효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교‧사대 학생 등 예비교사에게 장점이 없고 되레 정규교원 선발인원이 줄어 반발만 살 것’이라는 응답이 85.7%에 달했다. ‘교직입직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있다’는 응답은 12.4%에 그쳤다. 시간제교사는 교원 정원의 동결‧감축 의도가 있다는 현장 교원들의 정서가 깔려있다. 시간제교사가 도입된다면 가장 적합한 영역을 묻는 문항에
2013-11-23 11:2419일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장에서는 늘 그랬듯이 고성이 오갔다. 시교육청 조승현 감사관이 겸직금지 조항을 어기고 2년간 교사와 교육위원직을 겸직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을 ‘전(前) 의원’이라고 지칭하며 “현행법에 따라 의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 발언에 민주당 의원들이 발끈한 것이다. 지방자치에관한법률은 교육위원의 사립학교교원 겸직금지(제9조)조항을 위반한 경우 의원직에서 퇴직하도록 명시(제10조)하고 있다. 조 감사관의 표현대로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다. 그러나진보교육단체들의 모임인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조 감사관이 ‘만행’을 저질렀다며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이날 감사에서는 혁신학교 확대를 주장해온 민주당 의원들과 문용린 교육감 간의 신경전도 계속됐다. 내년 혁신학교 예산을 40억으로 감축(올해 97억)한 것을 두고 증액하지 않으면 교육감이 추진하는 다른 사업(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교육과정거점학교 등)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발언도 나왔다.돈줄은 시의원들이 쥐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협박’ 수준의 전략이다. 이런 행태는 최근 시교육청 연구용역을 받아 한국교육개발원(
2013-11-23 11:21학부모 만족도 조사 기간을 두 번 연장했다. 아무리 독려하고 홍보해도 좀처럼 참여율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학부모 만족도 이야기이다. 당초 계획에서 두 번을 연장하고 나니, 원래 계획했던 기간과 연장한 기간이 엇비슷해 졌다. 당초의 계획이 무산되고 연장된 기간이 자리잡고 있는 형국이다. 학교의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하는데 결과는 저조한 참여율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학생과함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학생과 함께 참여해야 그나마 참여율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좀처럼 참여율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마음만 있으면 5분 이내로 참여를 마칠 수 있다. 결국 참여할 마음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필자도 아이들이 고등학교 다닐때 교원능력개발 평가에서 학부모 평가를 포기했었다. 이유는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 이야기만 듣고 참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같은 교사로 그냥 참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 기간을 연장하거나 거의 매일같이 SMS를 이용하는 것도 지쳤다. 아무리 해도 참여율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50%는
2013-11-23 10:21
광양교육지원청은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양교육지원청에서 광양시 관내 초, 중, 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장애 학생 인권존중을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강사는 국립특수교육연수원 이인숙 연수과장으로 학교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의 맞춤형, 방문형 연수로 2011년도에 영화 '도가니'가 소개되면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장애인 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대책 강화 및 장애 학생 대상 범죄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국가적,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아동, 장애인 성폭행 시 공소 시효 미적용으로 공소시효가 없어졌고, 10년 전의 사실도 적용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는 2012년년 3월 11일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가 요청된다. 학교폭력을 축소 은폐한 학교의 장 및 교원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도록 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학교 또는 교원에 대새서는 상훈을 수여하거나 근무성적 평정에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하였다.(11조) 또한 피해 학생에 대한 조치 유형 중에 '전학 권고'
2013-11-23 10:20우리는 흔히 도덕과 정의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도덕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나 바람직한 규범’으로 내적인 규제로 작동하는 윤리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는 도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이다.’ 혹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바른 도리를 저버렸을 경우 ‘인륜을 어겼다고 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에 비해 정의란 사회나 공동체를 위한 옳고 바른 도리로서 외적인 규제를 받기도 한다. 예를 들면 ‘경제적 정의’라는 말, 혹은 ‘정의의 사도가 되자’라는 말은 사회의 불의와 싸우는 것을 말한다. 정의 구현 사회를 만들자는 구호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정의의 뜻을 확대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플라톤은 지혜와 용기와 절제의 완전한 조화를 이르는 말을 정의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EBS 인간 탐구 대 기획 ‘아이의 사생활, 도덕성’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례가 나온다. (장면 1) 어느 날 내 아이가 평소와 달리 100점짜리 시험지를 갖고 부모님에게 보여준다. 부모님은 뜻밖의 점수에 놀라하며 칭찬한다. “그런데 딱 한 문제 공책에 보았어요.” 아이로부터 양심고백을 듣는다. 당신이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몇 분의 부모로부터 들어본다. 부모 1 : 그렇구나. (
2013-11-23 10:19
교총 안양옥 회장은 지난 5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 심대평 위원장을 만나 현행 교육감 직선제의 개선과 유‧초‧중등 교원의 현직 출마 보장을 촉구했다. 안 회장은 “현행 교육감 직선제는 과도한 선거비용으로 덕망 있는 교육계 인사의 진출을 원천 봉쇄하고 선거가 정치대결로 치달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한 헌법에 위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행 교육자치법에 따르면 내년 6월 교육감 선거부터 교육감 후보의 교육경력 조건마저 사라져 정치 선거가 더 노골화될 것”이라며 “그렇게 선출된 교육감이 정치 이념에 따라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낸다면 학교는 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심대평 위원장은 “교육감 선거제도가 과거보다 퇴행하고 폐해가 심각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훌륭한 교육계 인사가 선거비용 때문에 나오지도 못하는 현행 직선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는 보도이다. 내년 6월 교육감 선거가얼마 남지 않았다.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개선책을 정치권에서는 물론 정부에서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교육계를 대변하는 교총회장이 발전위 위원장을 만났지만 개선안이 언제 나올 지는 미지수다. 개선안이…
2013-11-23 10:19세상에 죄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찾으라고 하면 하나도 없을 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륜과 도리에서 벗어나서 죄를 짓고 사는 사람을 짐승이라 부릅니다. “짐승보다 못한 놈이야.” “짐승 같은 짓이야.” “천벌을 받을 거야.” 이런 말을 자주 씁니다. 확실히 사람과 짐승을 구분하는 잣대는 ‘옳고 그름’에 대한 잣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의라고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하루에도 수천 번 선택을 하면서 삽니다. 정의란 가치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에 대한 바람직한 선택과 행동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택에 있어서 부단히 갈등을 가집니다. 그러면서도 선택받지 못한 가치를 무시하면서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게 되니까요. 즉 옳고 그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서 지내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치판단의 기준이 잘 된 사람은 사회적 행동에 문제가 덜하지만 가치판단을 잘못 길러놓은 사람은 문제가 많아집니다. 도둑에게는 잘 훔치는 일이 정의이고 북한에서는 핵무기 개발이 정의입니다. 기독교인들은
2013-11-23 10:18오래 전 교감으로 근무했던 시절, 어느 날 학교에 아버지가 찾아왔다. 왕따라고 항의하는 전형적인 특성을 가진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나에게 자녀가 당한 학교폭력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 아버지는 괴롭혔다고 생각하는 아이를 다른 학교에 전학시키라고 다그쳤다. 그렇지 않으면 언론에 터뜨리겠다고 협박했다. 담임선생님을 불러 알아보니 아이는 늘 짝과 힘들어했다. 짝과 만났다면 먼저 싸운다. 담임선생님이 짝 바꾸기를 수번해도 힘들어했다고 했다. 이런 경우에 학교는 약자가 된다. 고객만족 교육을 외쳤던 당시는 더욱 그랬다. 신념 없는 교장, 소신 없는 교감은 사실의 확인보다는 정의와 무관한 타협을 했다. 학교는 교육청에서 시킨 대로 고객만족을 채워주지 않으면 비난의 대상이 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교육청에서도 민원이 평가의 대상이니 고집부리지 말고 학부모 고객의 기분만 맞추라고 한다. 언론사 기자들까지 끼어들면 스토리를 만들 테니 당할 수밖에 없다. 이 아이 문제는 이혼이라는 문제, 그리고 새 아버지와 같이 사는 데 따른 부적응이었다. 새 아버지는 새 부인의 아이가 받는 어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이겼다는 승리감을 자랑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며칠 동안 줄다리기 끝에…
2013-11-23 10:16